2024.01.29 05:00
#온라인 셀러인 A씨는 최근 입소문에 따라 주문량이 3배 이상 늘면서 재고 확보가 필요했다. 사업 확장과 물품 확보를 위해 은행권 문을 두드렸지만, 보증이나 담보가 없고 매출도 일정하지 않아 거절당하기 일쑤였다. 전전긍긍하던 A씨는 한 핀테크 업체의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원하는 기간, 충분한 한도로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한 만큼 매출을 기존보다 100% 이상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과 핀테크 등장 이후 대안금융 시장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온라인 셀러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은 수입이 일정치 않고, 리스크가 높아 시중은행 등 금융권으로부터 외면 받아왔다2024.01.28 07:48
206만명의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며 '농민 대통령'으로 불리는 차기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 합천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되면서 농협 개혁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강 당선인은 후보 시절 100대 공약을 통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한 바 있는데 특히 경제지주가 중앙회에 흡수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2012년 신경분리(신용사업-경제사업 분리) 이후 12년간 이어진 '1중앙회-2지주(경제·금융지주)' 체제를 경제지주를 중앙회에 통합해 '1중앙회-1지주(금융지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2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당선인은 농협 개혁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 준비에 나선다. 그의 임기는 3월 정기총회일부터 4년간2024.01.28 07:47
홍콩 H지수 기초자산 주가연계증권(ELS)이 원금 50% 이상의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면서 그 배상 규모에 관심이 높다. 2019년 원금손실 최대 98%를 기록한 파생결합펀드(DLF) 사례를 볼 때 배상액은 손실액의 최소 40%~최대 80%로 추정됐다. ELS 투자자들은 자기책임원칙 비율(20%)까지 배상받기를 원하며 사실상 100% 환급을 요구했다. 하지만 은행들은 금융규제가 강화돼 이번 ELS는 DLF 사태와 달리 불완전판매가 줄었고, 투자자 자기책임원칙이 강화돼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28일 국회와 금융당국, 금융권 등에 따르면 홍콩 H지수 ELS의 올 상반기 원금손실액이 6조원에 이를 전망이어서, 투자자들이 배상 규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2024.01.28 05:30
홍콩 H지수(HSCE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배상 비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H지수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ELS 투자자들의 대규모 원금 손실 가능성이 커져서다. 투자자들은 금융기관이 상품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했다며 ‘불완전판매’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2019년 해외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같이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며 원금 보장의 안전성을 강조하면서 판매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은행들은 이번에는 2019년 DLF 사태 때와 상황이 다르다며 반박하고 있다. 라임·디스커버리펀드 등 다양한 금융사태를 거2024.01.26 17:54
□신한라이프, 시니어 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신한라이프는 26일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출범식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주요 관계자와 생명보험협회 김철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라이프케어 우석문 대표가 그룹 차원의 시니어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장기 요양과 실버타운 등으로 대표되는 시니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등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장진입 장벽으로 인해 다변화하는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어려2024.01.26 17:04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확산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기보는 26일 기술원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확산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 기업의 원활한 녹색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녹색분류체계 외부검토 비용과 기업별 최대 3억원의 이자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원은 기업의 녹색자산 발행금리에서 ▲중소기업 연율 4%p ▲중견기업 연율 2%p 이내에서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기보는 0.2%p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사업 활성화에 협2024.01.26 16:28
한국은행이 비은행 금융기관의 커진 시장 영향력에 따라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개편된 공개시장 제도를 운영한다. 공개시장 운영 대상 기관 선정 범위에 상호저축은행·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6개 중앙회와 개별 저축은행이 포함되며, 새로운 선정 범위에 따라 선정·입찰 규정을 보완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공개시장 운영 제도 개편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개시장 운영 정책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통화안정증권 및 유가증권 등을 사들이거나 팔아 기관의 현금 보유량을 조절함으로써 시장 유동성과 금리 수준을 조절하2024.01.26 14:37
한국은행이 26일 지속가능성장 이슈에 대한 중앙은행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총재 직속으로 ‘지속가능성장실’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속가능성장 이슈에 대한 조사·연구 강화, 국내외 규제·정책 동향 모니터링, 리스크 평가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실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지속가능성장실은 지속가능성장기획팀·지속가능성장연구팀 2개 팀으로 구성된다. 지속가능성장실은 기후 등 지속가능성장 이슈의 실물·금융 부문에 대한 경제적 영향 분석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스트레스테스트 모형 구축을 통해 리스크 분석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총재 직속으로 배치되면2024.01.26 14:28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25일 강릉시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신숙 행장은 이날 강릉시에서 ‘2024년 수협은행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원모 강릉부시장과 수협은행 임직원 220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강 행장은 강릉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해 ‘2024년 강릉시 고액기부 1호’로 등록됐다. 또한 삼척수협에는 어촌경제활성화지원금 200만원, 대포수협에는 쌀 130포대 등 어촌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원금과 지원품이 전달됐다.강 행장은 “최근 후쿠시마 원전문제와 수온 상승2024.01.26 11:06
신용보증기금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은 매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보증료율을 차등 우대하는 상품이다. 한국부동산원이 관리하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시스템 DB를 활용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하고 감축률에 따라 보증료율 차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전기·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이 확인 가능한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 내 운전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온실가스 감축 약정 기업에 최초 보증료율 0.3%포인트를 차감하고 최장 5년간 건2024.01.26 11:06
한화생명이 모바일로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업무를 진행하는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또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상품 특성상 보험 상담에는 보험계약자와 수익자, 피보험자가 함께 접속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한화생명은 보험계약 관계자들이 모두 화상상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인 상담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 한화생명은 보험계약 관계자들이 화상상담 과정에서 전자문서 작성과 서명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당사자들이 함께 고객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한화생명 모바2024.01.26 10:39
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nd Poors)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5일 밝혔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라는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 역시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됐다.현대카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카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밀접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며 “특히 현대카드의 PLCC(Private L1
테슬라 실적발표 어닝쇼크 "머스크 저가차 폭발"2
뉴욕증시 엔비디아· 메타 "돌연 급락" 실적발표 쇼크"3
현대차 2024년형 제네시스 GV70 대규모 리콜, 변속기 결함4
메타 대폭락 "실적 전망 충격" 뉴욕증시 M7 기술주 " PER 빨간불"5
SK하이닉스 "MR-MUF 16단 HBM 제품에도 적용 예정"6
현대차·기아가 내놓을 저가 전기차 모델은?7
테슬라 저가 전기차 모델 내년 출시, 中배터리 영향력 커지나8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확장…생산 능력 20%↑9
SC은행, 비트코인 연말 15만 달러·이더리움 8000달러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