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4 17:11
□현대해상, 개인형 ARS 시스템 ‘Hi보상비서’ 오픈현대해상은 자동차 사고 보상 진행 중 간단한 서류 발급 등을 고객이 셀프로 처리할 수 있는 개인형 ARS 시스템 ‘Hi보상비서’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객이 자동차 사고 관련 업무 요청 시 서류 발급, 공업사 찾기 등 단순 문의의 경우에도 담당자와 통화를 해야했고, 담당자가 퇴근 및 휴가 등으로 전화 연결이 어려운 경우 오랜 시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현대해상이 도입한 Hi보상비서는 고객이 보상 직원에게 전화를 걸면 안내 멘트와 함께 고객의 휴대폰에 메뉴 화면을 보여주고, 고객은 해당 화면을 통해 간단한 업무는 직접 처리하거나 담당자와 통화 요2024.01.24 15:48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맞은 가입자가 만기 금액을 청년도약계좌에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절차가 25일부터 개시된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수령금인 1260만원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한 청년이 매달 70만원씩 부어 만기 5년을 채우면 최대 856만원의 수익을 얻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 동안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신청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희망적금은 지난 2022년 2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2년 만기형 적금상품이다. 만기까지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부하면 정부지원금 합산 연 10% 내외의 금리 혜택을 받는다. 청년희망적금은 다음달 21일부터 3월 4일까지 만기가2024.01.24 14:31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베트남 500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2023년 8월 창립 15주년 맞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누적 손실을 청산하며 2023년 말까지 3조8천억VND(약 2071억원) 이상의 보험료 수익을 얻었다. 23일(현지시간) 베트남 리포트 합작회사와 베트남네트 신문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최근 '베트남 500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베트남에서 거둔 성공의 요인으로 ‘현지화’와 ‘디지털혁신’을 꼽았다. 한화는 그동안 최대 4조9810억VND(약2714억) 규모의 자본을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에 투자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2023년 성장률은 전년 대비 56%에 달한다.2024.01.24 14:05
신용보증기금이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하고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신보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국가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있는 여성 인재와 젊은 인재들을 적극 등용해 본점 주요부서와 영업 현장에 배치했다. 이번 인사는 내부통제 강화와 혁신성장기업 지원 등 전략적 중요 분야에 대한 조직 개편을 목표로 실시됐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여성 인재들을 관리자급으로 승진,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의 실현을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신보는 지난해 12월 말 채용한 74명의 신입직원들을 영업 현장에 신속히 배치해 글로벌 복합위기와 고물가·고금리·2024.01.24 14:04
지난해 시중에서 유통되다 손상돼 폐기된 지폐와 동전 규모가 3조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3년 중 손상화폐 폐기 규모'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으로 환수된 화폐 중 훼손·오염 등으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돼 폐기한 손상화폐(동전 포함)는 4억8385만장으로 1년 전(4억1268만장) 보다 17.2%(7117만장)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3조8803억원 규모다.이들 화폐를 모두 나란히 이어 붙이면 총 길이가 6만2872km로 경부고속도로(415km)를 약 76회 왕복한 거리에 달한다. 또 수직으로 쌓으면 총 높이는 14만159m로 에베레스트산(8849m)의 16배, 롯데월드타워(555m)의 253배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상2024.01.24 08:05
지난 19일 도입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초기부터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자동차보험 시장을 주도하는 몇몇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보험료가 자사 비대면 다이렉트 채널(CM)보다 높아 비교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손보사들은 플랫폼 수수료율을 반영해 보험료 수준이 CM채널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중소형 손보사들의 경우, 플랫폼 수수료율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대형 손보사들이 자체 운영하는 CM 경쟁력을 높이려고 의도적으로 수수료율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 4개사의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에 내는 모집 수수2024.01.24 06:00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두 달 연속 상승해 5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고 물가 상승률이 둔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생활물가가 떨어지면서 향후 1년간 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두 달 연속 하락했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1.6으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2월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5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100보다 높으면2024.01.23 17:59
□삼성생명, 컨설턴트 역량강화 교육삼성생명은 23일 컨설턴트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인 컨설턴트 대상 교육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컨설턴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이 소중히 여기는 건강과 삶을 지켜줄 수 있는 인생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우선 기존의 현장체계교육을 질병·특약·상품설계 등 영업역량 강화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연수소를 통한 전문교육 대상을 3년차 컨설턴트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신인 컨설턴트 6대 핵심역량인 △컨설턴트쉽(Ship) △판매프로세스 △금융자격 △정도영업 △상품 △판매스킬을 배양해 3년 이상 장기 정착을 지원한다.기존2024.01.23 16:36
국회가 홍콩 ELS 피해 배상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정숙 국회 정무위원회 국회의원은 ELS 피해 호소 이메일을 하루에 10통 이상, 총 수백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ELS 사태 중심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취약한 한국금융의 과제와 대안에 대한 토론회가 양정숙 의원 주최로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양 의원은 이번 토론을 통해 홍콩지수 ELS 피해자들의 절규가 정부 금융당국과 금융회사, 국회에 가감없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정숙 위원은 피해 호소 이메일을 하루에 10통이 넘게 받는다고 밝혔다. 수백 통의 이메일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노후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젊2024.01.23 15:47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를 반영하는 홍콩 H지수(国企指数·HSCEI)가 연초 대비 10% 이상 떨어지면서 해당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내놓은 경기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중화권 증시는 연초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리창 중국 총리는 23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주식시장 안정에 나설 것을 시사하면서 H지수는 소폭 반등했다. 이날 홍콩 H지수는 리창 총리의 시장 안정화 의지에 힘입어 장중 한 때 5200선을 넘어섰다. 전일 5001.95로 거래를 마감하면서 5000선 붕괴 우려까지 나왔지만 중국시장 안정화 조치에 힘입2024.01.23 12:00
국내 은행권이 올해 1분기 가계대출 문턱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2월부터 도입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이 확대되면서 소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은 모두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5로 집계됐다. 전 분기(-6)과 비교해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은행들이 대출 요건을 완화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대출태도지수가 양(+)일 경우 대출 심사를 완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 기관이 강화하겠다는2024.01.23 06:00
딸기, 사과 등 과실류 작황부진과 오징어 등 어획량 감소 등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석 달만에 반등했다.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렸지만 농산물, 산업용도시가스 등이 올라 소폭 상승했다. 연간 생산자물가는 전년도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9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9월 0.5% 상승한 이후 10월(-0.1%), 11월(-0.4%) 연속 떨어지다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축산물(-2.7%)이 내렸지만 농산물(9.3%), 수산물(4.6%) 등이 크게 오르면서 전월대비 4.9% 상승했다. 유성욱 한은 경제통2024.01.23 05:00
금융지주 계열의 보험사 중심 중소형사들이 일찍부터 대형화를 추진하면서 빅3 보험사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KB라이프생명 등 중소형 보험사가 생존형 M&A를 활발히 진행한 후 지난해 합병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상위권 보험사 자리를 위협하는 것이다. 이는 작년부터 시행된 새로운 회계 기준인 IFRS17에 따라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중요해졌는데 중소 보험사들이 이 분야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22일 보험업계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규모를 보면 삼성생명이 11조7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생명 9조8000억 원, 신한라이프 7조2000억 원, 교보생명 6조5000억 원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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