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9 17:53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 구조 개선 작업) 개시를 위한 제1차 협의회가 임박한 가운데 산업은행이 10일 주요 채권단을 재소집한다. 태영그룹이 이날 티와이홀딩스·SBS 지분 담보 등 추가 자구안을 발표함에 따라 지난 8일 취소됐던 주요 채권자 회의를 다시 열기로 한 것이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기업은행 등 주요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회의를 연다. 태영그룹 관계자들도 직접 참석해 자구안의 진정성을 피력하고, 워크아웃 개시에 대한 동의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태영그룹은 그간 자구안에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채권단과 금융당국의 압박에 따라 기존2024.01.09 16:40
페퍼저축은행이 680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이번 배당은 보통주와 우선주를 각각 100% 보유한 페퍼유럽과 파인트리자산운용의 몫으로 돌아가는데 페퍼유럽이 지급 받은 배당금도 우선주 일부 상환 목적으로 파인트리자산운용에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페퍼저축은행은 680억8802만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1만2530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했다. 배당금 총액은 680억8802만원이다.페퍼저축은행의 보통주 100%(483만4000주)는 모기업인 페퍼유럽이 보유하고 있다. 파인트리자산운용은 '파인트리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804'을 통2024.01.09 16:40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수출입은행과 미국수출입은행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전기차 공급망 및 탈탄소 에너지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내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지원 확대와 이를 위한 정보공유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차·배터리·핵심광물 공급망·탈탄소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 14개사와 글로벌 금융기관 10개사, 법무법인 세종 등 총 28개 기관2024.01.09 16:39
□KB캐피탈, ‘미니쿠퍼’ 중고 소형차 선호 1위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미니 전 모델을 대상으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미니 쿠퍼 5도어가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미니 전 모델을 대상으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의 1년간 KB차차차 중고차 조회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 소형차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한 브랜드이자 귀여운 디자인으로 유명한 미니 모델의 조회 순위와 판매량까지 살펴보았다. 조회수 1위는 미니 쿠퍼 5도어였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미니 쿠퍼 3도어, 미니 쿠퍼 (1, 2세대), 미니 뉴 클럽맨, 미니 컨트리맨 순으로 나타났다. 미니 쿠퍼 3세대가2024.01.09 15:57
신용보증기금은 ‘신보 품목분류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데이터 축적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신보는 이용 기업의 주요 생산품과 서비스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체계적인 품목 데이터를 관리하고 내·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신보는 D·D·P(Digital·Data·Platform)혁신을 통해 데이터 경제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보는 금융·비금융 지원 과정에서 전국 영업조직의 현장조사를 통해 고객기업의 최신 산출물을 직접 조사하고, 목록화해 기업이 창출하고 있는 부가가치 생태계 DB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신보의 품목분류체계는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을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2024.01.09 15:34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9일 입장문을 내고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앞서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은 이날 오전 태영건설 여의도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과정에서 채권단 여러분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저희가 해야할 자구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만약 그래도 부족할 경우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발표했다.사실상 태영건설 정상화에 필요시 오너 일가가 보유한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을 내놓겠다는 의미로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추가 자구계획을 내놓으라는 요구에 부응한 셈이다.이에 산은 등2024.01.09 15:15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나갔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전망치 300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40억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68억 달러)보다 흑자 폭은 다소 축소됐다. 하지만 지난해 5월(19억3000만 달러), 6월(58억7000만 달러), 7월(37억4000만 달러), 8월(49억8000만 달러), 9월(54억2000만 달러), 10월(68억 달러)에 이어 7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보인 것은2024.01.09 13:59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TY홀딩스와 SBS 주식을 담보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자구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3일 워크아웃 개시를 위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전액 납입, 에코비트 매각·매각대금 지원, 블루원 지원담보 제공·매각 추진, 평택싸이로(62.5%) 담보 제공 등 4가지 자구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를 위해 더 강력한 자구계획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태영건설은 지주사 TY홀딩스와 SBS 주2024.01.09 10:02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태영건설 관련 "채권단이 지원을 폭넓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워크아웃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9일 입장문을 내고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일부 채권단은 SBS 매각과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한 오너 일가의 TY홀딩스 지분(33.67%)을 담보로 제공하는 등 자구안이 성실히 이행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안에 따라 오는 11일 1차 채권단 협의에서 400여곳에 달하는 채권단의 동의를 얻을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이 금감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KB, 신한, 하나,2024.01.09 08:07
보험사와 캐피털,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문턱을 높이면서 시행사들이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다. 시행사들은 그간 토지매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2금융권으로부터 대출 받아 왔는데 2021년 하반기 부동산 경기침체가 본격화하면서 금융회사들이 심사 등을 강화하고 있다. 자금줄이 막힌 시행사들은 현재 놀고 있는 사업장이 적지 않아 건설업 전반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업계에선 사업성이 보장된 사업장에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워낙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 금융권에서 보수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8일 금융권과 부동산개발업계 보험사와 캐피털 등 2금융권에선 최근 PF관련 대출 심사를 강화2024.01.08 18:23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태영건설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태영건설의 부채비율과 과도한 PF 사업장 보증 등 경영 구조를 지적하며 법정관리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최상목 부총리는 8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태영건설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최 부총리는 금리 상승으로 인해 태영건설이 부동산 PF 사업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태영건설이 부채비율도 높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에 보증을 많이 섰다며 부채 의존적인 경영과 PF 사업에 대한 지나친2024.01.08 18:19
□삼성화재, 국내외 ‘정보보안 우수 인증’ 획득삼성화재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ISMS-P 인증’은 회사의 고객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 심사 받는 공인된 인증 제도다.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 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101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이밖에 삼성화재는 해외 공신력 확보 및 ESG 경영을 위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국제 정보보안 공인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을 동시에 획득해 국내·외 공인 인증을 모두2024.01.08 16:32
태영그룹이 채권단 요구를 수용하면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 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워크아웃은 주채권은행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소집해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채권단 75%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면 워크아웃 절차가 개시된다.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태영건설은 채무 상환을 유예받게 되고 태영그룹은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서 절차를 진행한다. 과거 금호산업도 워크아웃에 돌입한 후 채무 상환이 3개월가량 유예됐는데, 태영건설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총선(4월 10일)께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이날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1549억원) 중 잔여분 890억원을 태영건설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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