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4 18:18
4일 일본증시가 역사적인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닛케이225는 전날 대비 198.41포인트(+0.50%) 오른 4만109.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TOPIX는 상승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고 전 거래일 대비 3.14포인트(-0.12%) 하락한 2706.28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는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사상 최초로 지수가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4만 선을 돌파한 채 마감했다. 쿠보타 토모이치로 마쓰이증권 수석 시장 분석가는 “일본 증시의 상승 기조 유지에는 물색 확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경제 지표에서 약세를 보이는 것도 확인된다”라며 “미국2024.03.04 18:17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증시 상장으로 재미를 본 투자자들이 다음 목표로 암호화폐 2인자 ‘이더리움’을 노리고 있다.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앞서 비트코인 ETF의 상장을 적극 추진했던 블랙록, 피델리티 등 최소 10개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SEC는 현재 계류 중인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건 중에서 첫 심사 기한이 도래하는 건에 대해 오는 5월 23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비트코인의 미국 증시 상장에 따른 성과가 기대 이상으로 큰 데다, 가상자산이 제도권 투2024.03.04 17:54
위메이드 산하 위믹스 재단이 자사 블록체인 운영 파트너 '40 원더스'의 스물여섯번째 멤버로 엑스엘(XL)게임즈를 영입하는 안건에 대한 투표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안건은 기존 25개 파트너사 중 과반수인 13개 기업이 찬성할 경우 가결된다. 투표 기한은 8일로 5일 오후 5시 기준 6개 기업이 찬성, 반대한 기업은 없다. 모회사 카카오게임즈가 이미 40원더스에 소속돼있는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파트너 가입은 가결될 전망이다.XL게임즈는 엔씨소프트(NC)에서 '리니지'를 개발해 이른바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개발자가 2003년 설립한 게임사다. 대표작은MMORPG '아키에이지'다.위믹스 40 원더스 합류에 앞서 XL게임즈는2024.03.04 17:37
비트코인이 드디어 9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월 2100만원대까지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지난해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타더니 올해 들어 무섭게 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4월 중 비트코인 반감기 호재, 그리고 이어 5월에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관련 이슈까지 이어져 암호화페의 상승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비트코인이 2만~3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낙관론이 대두되고 있다.2024.03.04 17:12
4일 중국증시가 4일 시작된 양회로 인한 관망세로 둔화되어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2.29포인트(+0.41%) 상승한 3039.31로 장을 마쳤다. 본토증시 뿐만 아니라 중화권 증시에는 이날 개막한 중국 양회(兩會)에 대한 관망세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와 항셍 지수 등이 등락을 반복한 채 보합권에 머물렀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튿날(5일) 양회 개회식 직후 나올 예정인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 그리고 경제정책 추진 방향, 부문별 예산 등을 시장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7일에는 중국 관세청이 2월 수출입 지표를 발표하는데, 이와 함께 발표될 경제 부양책에 따라 증시의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된2024.03.04 16:07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 대한 매수를 강화하면서 국내 증시가 크게 올랐다. 특히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등한 것은 물론 반도체 업종 전반 매수세가 강해진 모습이다.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1% 급등한 2674.2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22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34억원, 412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LG에너지솔루션(-0.75%), 셀트리온(-2.00%), 삼성SDI(-0.66%), 카카오(-0.38%)를 제외하고 대부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04%, 6.59% 오르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이밖에도 POSCO홀딩스(+6.14%), 삼2024.03.04 15:49
국내 증권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성 측면도 있지만 맞춤형 자산관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증권사들은 ‘초개인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증권사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별 맞춤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AI 고객 맞춤 인포메이션 서비스’을 선보였다.미래에셋증권의 이러한 행보는 갑작스레 추진된 것이 아니다. AI 관련 특허 동향을 보면 지난 2020년에는 ‘맞2024.03.04 15:39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처음 출시되는 ‘개인 투자용 국채’의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계약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미래에셋증권에서만 개인투자용 국채를 살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여 발행하는 ‘저축성’국채로 미국,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입·발행 중에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6월 첫 발행 예정이며,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개인투자용 국채는 원리금 보장으로 ‘10년 물’과 ‘20년 물’로 연간 총 1조원 수준에서 발행이 예상된다.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 원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매입 1년 이후부터는 언제든지 중도2024.03.04 15:27
3월 주총을 앞두고 있는 증권업계도 주총 준비에 분주하다. 저평가 업종 중 하나인 증권업종의 경우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주식시장 저평가 현상) 해소를 목표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2대주주의 주주제안이 펼쳐지고있는 다올투자증권 역시 업계에서는 '찻잔속의 태풍'에 그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찻잔 속의 커피를 저으면 찻잔 속의 작은 공간에서 보기에는 태풍처럼 큰 일로 보이지만 주변에 미치는 영향력이나 파급은 거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이달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총에서 보2024.03.04 14:29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5.83% 상승한 1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7.62% 상승한 16만8100원을 기록하면 52주 신고가를 다시썼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1.91% 상승한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약한 편이다. 한미반도체는 13.3% 오르며 시가총액 9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9조3445억원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HPSP(9.14%)을 비롯해 주성엔지니어링(4.22024.03.04 14:08
코넥스 유망기업 탑선이 에너지 혁신기술의 글로벌 리더 CATL과 손을 잡고 글로벌 ESS사업을 확대한다.태양광 통합 솔루션 기업 탑선은 세계 최대 ESS용 배터리 제조 기업 CATL(닝더스다이, CATL 회장 쩡위췬)과 글로벌 ESS사업에 대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목표는 양사의 ‘ESS 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금번 계약에 따라 탑선은 태양광 및 ESS 사업개발 및 EPC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ESS 배터리 개발, 제조, 공급 실적을 보유한 CATL과의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유럽, 일본 등을 공략한다.특히, 현재 이들 지역 중심으로 약 800MWh의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CATL은 탑선 해외2024.03.04 13:51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이수형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수형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19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되었으며, 당시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30대 여성 CEO로 선임되며 주목을 받았다.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컴그룹 총괄 변호사를 거쳐 2018년에 경영총괄 상무로 파인아시아자산운용에 합류한 후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한편,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7월 이후 이수형, 이춘우 각자대표 체제였으나, 이번 주주총회를 거쳐 이수형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복귀했다. 이는 이수형 대표에 대한 주주들의 신2024.03.04 13:21
4일 닛케이225지수가 역사상 최초로 4만포인트를 점령한 가운데, 시장에서 과열로 인한 투기를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장중 닛케이지수는 4만포인트 고점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주가지수(SOX)가 4% 상승하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쿄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 등 3개 종목에서 평균 상승폭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 반면, 이런 과열 흐름에 ‘묻지마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같은 날 지지통신은 내수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프라임 시장 전체적으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