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08:11
스마트폰 반도체 업체 퀄컴 주가가 1월 31일(현지시간) 요동쳤다.장 마감 뒤 발표되는 분기 실적을 앞두고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정규거래를 상승 마감한 퀄컴은 기대 이상 분기실적 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초반 3% 가까운 급등세를 탔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반납한 뒤 하락세로 방향이 돌아섰다.요동친 주가퀄컴은 이날 정규거래에서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뉴욕 주식시장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뒤 3월 금리인하는 없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폭탄 발언으로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급락하는 약세를 보였지만 퀄컴은 상승세를 보였다.장중 전일비 4.48달러(3.06%) 급등한 150.16달러까지 오르는2024.02.01 08:09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1월 31일(현지시간) 급등했다.알래스카항공 소속 보잉737맥스9 여객기가 비행 도중 문짝이 뜯겨 나가는 대형 사고로 보잉의 위상이 추락했지만 기대 이상 분기 실적이 주가를 대거 끌어올렸다.그동안의 주가 폭락세에 사고 여파가 충분히 반영됐다는 판단 속에 투자자들이 깜짝 실적을 계기로 보잉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사고 여파로 보잉 주가가 올해 30% 폭락한 가운데 이 정도면 충분히 하락했다는 시장의 결론인 셈이다.기대 이상 실적보잉은 이날 지난해 4분기 220억달러 매출에 주당 0.47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적자이기는 했지만 시장 예상보다 훨씬 양호한 성적이다.배런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2024.02.01 06:59
지난 1월 한달간 기관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7조원 가까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는 6조249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6390억원을 동반 순매도해 시장 합계로 6조889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조95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투자자들도 4조476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음은 지난 1월 한달간 투자주체별 순매수 상위종목과 순매도 상위종목들이다. ▲ 유가증권 시장 매매 동향(1월 2일~31일)[외국인]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상위종목1위 삼성전자 2조3000억원(3106만주),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 3012억원(38만주), 3위 삼성물산 2353억원(188만주2024.02.01 06:29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1월 3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뒤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쐐기를 박으면서 막판 낙폭이 확대됐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317.01포인트(0.82%) 하락한 3만8150.30,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79.32포인트(1.61%) 내린 4845.65로 마감했다.나스닥 지수는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345.89포인트(2.23%) 급락한 1만5164.01로 미끄러졌다.다만 1월 마지막 날인 이날을 기준으로 3대 지수는 모두 1월 한 달 큰 폭으로 올랐다.S&P500 지수가 1.6% 상승해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우지수2024.02.01 05:03
알파벳 주가가 1월 31일(현지시간) 폭락했다.전날 장 마감 뒤 공개한 분기실적에서 알파벳이 광고매출 둔화를 발표한 것이 주가 폭락 방아쇠를 당겼다.광고매출 둔화라는 악재가 방아쇠로 작용해 그동안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그러나 알파벳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는 저가 매수기회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차익실현알파벳은 시가총액 상위 3개 종목 가운데 지난해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알파벳은 58.3% 상승해 애플의 48.2%, 마이크로소프트(MS)의 56.8% 상승률을 웃돌았다. 비록 엔비디아의 239% 폭등세에 비하2024.02.01 04:32
이른바 빅7 대형기술주를 비롯한 대형주 10개가 뉴욕 주식시장을 좌우하는 지금의 흐름은 2000년대 초반 닷컴 거품 당시와 매우 닮았다는 지적이 나왔다.당시 거품이 붕괴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던 것처럼 지금의 주식시장 역시 그때처럼 폭락을 향해 가고 있을지 모른다는 경고다.비관적인 전망을 자주 내놓곤 하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이 이같이 경고했다.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이 실적을 발표한 1월 30일(현지시간) 경고가 나왔다.10대 주식에 상승 집중JP모건 애널리스트 쿠람 초드리는 분석노트에서 지난해 10대 종목에 상승세가 집중된데 이어 올들어서도 이들의 상승을 제외하면 주식시장 상승세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10대 주식은2024.01.31 17:48
◆ 남양유업, 최대주주 홍원식 회장에서 한앤컴퍼니로 변경 남양유업은 최대주주가 홍원식 회장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홍원식 회장 등이 보유한 주식 38만2146주 가운데 37만8938주가 한앤코19호로 변경돼 한앤코19가 지분 52.63%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최대주주 변경 사유가 주식매매 계약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로 주식소유권 이전 및 대금지급이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쏘카, 이재웅 전 대표가 주식 10만7000주 추가 매입쏘카는 이재웅 전 대표가 지난 22일부터 2월 1일(결제일 기준)까지 자사 주식 10만70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31일 공시했다.2024.01.31 17:4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일본 경쟁 당국의 벽을 넘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작업이 사실상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시간외거래에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득했다고 31일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5시 36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대한항공우선주는 상한가인 2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도 종가대비 9.97% 급등한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벙 기업결합 승인으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에서 승2024.01.31 17:28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눈(eye) ‘스마트카메라’를 만드는 장비기업 루리텍이 코스닥 상장에 한발 다가섰다. 자율주행용 카메라 제조장비 선도기업 루리텍(대표 이광순)이 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루리텍이 합병하는 스팩은 코스닥에 상장된 ‘대신밸런스제16호’다.루리텍은 이번 예심청구를 시작으로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등을 거쳐 2024년 내 상장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담당한다.2012년에 설립된 루리텍은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제조장비 업계 강자로 꼽힌다. 주요 사업은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정장비 ▲AR Glass 핵심부품 공정2024.01.31 17:22
올해 한국 주식시장에 지각변동이 시작된다.2024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배당 정책이 ‘선 배당금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로 바뀌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초 이러한 정책을 발표하며 공식화했다. 이로써 투자자는 배당금의 규모를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그리고 기업 내부적으로도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는 움직임은 심상치 않다. 사회적으로는 주주행동주의와 주주연대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으며 기업 내부적으로는 여러 기업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지배구조 재편, 자본 배분 정책과 성장 전략의 변화 및 배당 정책을 강화하며 주주가치를2024.01.31 16:42
올해 들어 한달 동안 코스피 지수가 6%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과 홍콩 증시에 비하면 선전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07% 내린 2497.09로 장을 마쳤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 부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1월 한 달 기준 5.96% 하락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코스피가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반대 결과를 낳았다. 국내 경제가 중국 경기 의존도가 높은 만큼 예고된 일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증시는 2012년 이후 나스닥 지수 대비 부진했다. 당시부터 미국과 중국이 힘겨루기를 시작하면서 국내 증시가 방향성을 잃은 셈이다. 지난 수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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