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09:14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 RSG 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2024.03.25 08:54
"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늘 위의 여왕' B747점보와의 마지막 여정에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이 특별한 여행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아시아나항공 보잉 747 여객기(HL7428)가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은퇴한다. '하늘 위 여왕', '점보' 등으로 불리며 항공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보잉 747-400여객기의 국내 마지막 비행이다.지난 25년 9개월 동안 수많은 승객들의 추억을 싣고 날았던 이 항공기는 3월 25일 오후 1시 20분, 대만 타이베이공항을 이륙해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마지막 임무를 수행했다.위대한 여왕의 마지막을 기념해 타이베이공항과 인천공항에서는 항공기 도착에2024.03.25 08:26
엘앤에프는 SK온과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3조1910억원,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약 7년이다.공급 물량은 약 30만t 규모다. 이는 전기차 300만대 분량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SK온과 오랜 기간 동안 진행한 배터리 소재 개발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국내 셀 회사 및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히 협업해 한국 배터리·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03.25 05:40
◇한국, 칩 수출 통제 위한 다국가 회담 추진 한국은 반도체 장비와 같은 민감한 제품의 수출 통제를 위해 다국적 프레임워크를 활용하고 있다고 BNN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기술 공급망 영향력을 줄이려는 미국의 노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압박을 받고 있으며, 바세나르 협정을 통해 수출 통제 대상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수출 통제가 금지를 의미하지 않으며,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면서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중국이나 다른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다자간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에 중요한 기2024.03.25 03:47
◇교촌치킨, 서부 자바 첫 매장 오픈하며 인도네시아 확장 가속화 교촌치킨이 서부 자바 이온몰 델타마스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이는 교촌의 서부 자바주 첫 매장이자 전체 11번째 매장으로, 자카르타와 땅그랑에 이미 10개의 매장이 있다. 이온 말 델타마스 매장은 22석 규모로 포장과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1+1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라마단 기간 동안에는 특별한 메뉴도 준비했다. 교촌은 다양한 치킨 메뉴를 제공하며, 모든 메뉴는 주문 즉시 신선하게 조리해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시장 전망과 수익성 개선 기대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시장에서의 전망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며 확신2024.03.24 17:37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삼성전자가 최근 주춤하는 가운데, 업계 2인자 SK하이닉스가 본격적으로 삼성을 제치고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규모나 물량은 여전히 삼성전자에 미치지 못하지만, ‘기술’만큼은 삼성에 버금가거나 일부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24일 외신 등 해외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엔비디아의 AI 칩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여기에 탑재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234% 이상 오른 엔비디아 못지않게 SK하이닉스 역시 주가가 88%나 오르면서 AI 특수로 인한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최근 엔비디아가 선보인 차세대2024.03.24 17:05
지난해 삼성전자는 가전부문에서 4분기 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한 반면 LG전자는 가전부문에서 역대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도체부문 적자에 마케팅 비용을 줄인 것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삼성전자의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케팅 비용이라고 할 수 있는 광고 선전비가 5조2100억원, 판매촉진비가 6조8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대비 광고선전비는 약 14%, 판매촉진비는 3%정도가 감소한 수치다. 광고선전비는 사업과 관련된 재화나 용역 등 판매, 공급의 촉진을 위해 불특정다수에게 광고선전을 목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을2024.03.24 17:05
합병을 진행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노선이 코로나19 이전의 90%이상으로 회복했다. 움츠러들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고, 항공사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여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하늘길 확대에 나선 것이다. 수요회복과 성수기 시즌을 맞이하며 양사의 향후 실적개선에도 청신호가 기대된다. 24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적 여객 수는 1943만56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누적 여객 수인 2047만2432의 94.9%까지 회복된 수준이다.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KS) 기준 코로나19 이전2024.03.24 16:50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현재 두 배 수준인 500기로 늘린다.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피트는 2021년 4월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6기씩 72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3월 현재 전국 54개소 286기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국 이피트 충전기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프리미엄 충전소를 지향하는 이피트 충전소는 최대출력 350㎾(킬로와트)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를 비2024.03.24 16:47
지난 4분기 가전분야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초연결을 통한 편의성을 무기로 반전을 도모한다. 가전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와 달리 고객의 경험을 끊기지 않고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초연결 시대를 선도하는 제품군을 통해 새로운 삼성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섰다. 지난 2012년 SmartThings(스마트싱스)를 론칭이후 연결 경험을 상품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부터 가전에 이르는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연결 경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에서 스크린 에브리웨어 전략을 통해 기기 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있다. TV와 냉장고, 세탁2024.03.24 16:46
삼성과 LG의 경쟁은 미래 사업인 전장(자동차 전자부품)과 배터리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먼저 전장 사업에서는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 삼성전기, LG전자, LG이노텍, LG마그마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디지털화한 자동화 운전공간)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다. JBL, 하만카돈, 뱅앤올룹슨 등이 하만이 보유한 브랜드다. 토요타, BMW,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된다. 삼성전기는 파워인덕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에 집중하고 있다. 파워인덕터는 전원 회로에 적용되어 배터리부터 오는 전력을 반도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으로 변환시키고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부품이다. ML2024.03.24 16:45
삼성전자가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 옥외광고를 통해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전국 20개 주요 장소에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흥행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옥외 광고를 실시하고 있는 장소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서울 코엑스 △서울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다. 삼성전자가 광고하고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2024.03.24 16:45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티비엠지오스톤은 국내 대형 편의점 기업인 이마트24, 마케팅 전문기업 플랜드비뉴와 함께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서울 용산구 이마트24 R용산트리스퀘어점에 구축된 그린필박스는 SK티비엠지오스톤의 생분해 라이멕스(LIMEX)를 소재로 제작한 리필 용기에 세탁세제, 주방세제 등을 손쉽게 담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번 구매한 용기로 세제를 필요한 만큼 다시 재구매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생분해 라이멕스는 기존 플라스틱 수지를 대신하는 생분해 소재인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와 천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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