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 10:33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코이카는 8일 E-순환거버넌스 자원순환 프로그램 우수 실천기관으로 선정돼 이 상을 받았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폐전기·전자 제품의 친환경 재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공익 법인이다.코이카는 지난해 '모두비움 ESG 나눔'에 참여해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난 전기·전자 제품 약 25t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했다. 이는 철, 알루미늄, 구리 등 자원으로 재탄생해 온실가스 9만t을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코이카는 앞으로도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코이2024.01.08 10:19
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전년 대비 크게 치솟으면서 인천과 경기로 이동하는 '탈서울' 인구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경기 지역에서 분양가가 낮고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분양 수요가 몰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41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2983만원 대비 약 14.4% 상승한 금액이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구 34평) 기준 분양가가 11억원을 훌쩍 넘는다.수도권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408만원으로 나타났다. 인천 1681만원, 경기도 2130만원으로 서울보다 3.3㎡당 122024.01.08 10:13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 후 고가의 수입차를 구입하면 재계약을 할 수 없게 됐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재계약 시 자동차 가액이 기준액을 넘겨서는 안되도록 공공임대주택 재계약 규정이 정비되서다.8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 같은 내용의 개정된 '공공주택 업무처리 지침'을 지난 5일부터 시행했다.개정된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선정 기준(작년 기준)은 무주택 가구, 영구임대주택은 총자산 2억 5500만원, 국민임대주택은 총 자산 3억 6100만원,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다.바뀐 규정은 지난 5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공공임대주택부터 적용된다.개정된 지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재계약 시 소득과 자산 기준은 넘겨도2024.01.07 12:50
정부가 올해 역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건설경기 개선을 위해 아파트 등 민간 공동주택에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했던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인증 의무화를 1년 유예한다.건설업체의 공사비 부담을 덜어줘 투자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인데, 이번 조치로 최대 8%의 공사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 고시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제로에너지건축물(ZEB)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으로서 신2024.01.07 12:47
금융당국이 8일 부동산 파이젝트 파이낸싱(PF) 점검 회의를 열고 태영건설에서 촉발한 건설업계 전반으로의 도미노 부실 확산 우려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금융지주 PF 담당 임원들과 은행연합회 관계자들을 소집해 부동산 PF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한 건설업계발 구조조정 우려가 확산하면서 ‘제2의 태영건설’이 나올 수 있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는데 따른 대응 차원으로, 사실상 긴급회의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태영발 위기가 PF 사업장 전체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시장 불안감에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회2024.01.07 12:16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주는 '지사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코트라는 현재 16개국, 23개 해외무역관에서 지사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140여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사화 사업은 해외무역관 직원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 비즈니스 미팅, 전시회 참가, 수출 계약 등 전반적인 업무를 대행해주는 사업이다.코트라는 오는 9∼12일 해외무역관에서 근무하는 지사화 사업 전담 직원을 한국으로 불러들여 지사화 기업 현장을 방문해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코트라 관계자는 "지사2024.01.07 05:30
시공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시행사들의 자금줄이 막혀 도산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금융권은 태영건설 등 건설사들과 시행사 등 부동산 리스크가 커지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취급고를 급격히 줄여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금리 속 공사비가 3년새 30% 이상 급증하면서 시행사의 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데다 PF 대출마저 막히면서 공사중단, 주택사업 연기·매각하는 사업장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브릿지론(사업 초기 토지 매입 및 인허가용 단기 차입금)에서 본PF 전환을 하지 못한 시행사들은 고금리에 막대한 이자비용을 지불하며 연명하다 줄줄이 도산하고 있다. 7일 금융권과 부동산개발업계 따르면 현재 금융권2024.01.06 07:28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휘발유·경유값이 13주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은 국제유가 하락세가 국내에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2월 31일~1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5.5원 하락한 L당 1577.1원이었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8.0원 내린 1492.2원으로 집계됐다.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보다 8.0원 내린 1650.6원으로, 1천600원대에 진입한 지 약 2주 만에 1650원대로 내려왔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2원 하락한 1529.9원을 기록했다.상표별2024.01.05 16:19
한신공영은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기원하며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한신공영이 시공 중인 '서울 9호선 4단계 3공구' 현장에서 진행된 '안전의 날' 행사에는 선홍규 대표이사와 김경수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참석했다.행사는 '중대재해 근절 결의문 선언'으로 시작해, 건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 '낙하', '협착', '전도', '감전' 등의 재해 유형이 각각 적혀있는 박 터트리기, 케이크 커팅식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선홍규 대표이사는 "3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의2024.01.05 15:46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기업 유치를 위해 친기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5일 "올해 재정 운용 키워드는 기업"이라며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새만금청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새만금 산업단지에 10조원 상당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새만금청은 올해도 민간 투자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개발 기본계획을 '기업' 중심으로 재정립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앞으로 2년간 30억원을 들여 외부 전문기관 및 관계부처와 개발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또 새만금 국가산단 핵심 현안인 용수 공급과 폐수 처리 문제를 해소하고자 302억원을 들여 '용·폐수 공동2024.01.05 15:05
롯데건설은 PF 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분석한 한 증권사 리포트에 "충분한 유동성 확보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5일 밝혔다.하나증권은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PF 규모가 3조2000억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조5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보유 현금은 2조3000억원 수준으로 1분기에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PF 우발채무를 줄였으며, 전년말대비 차입금 1조1000억원 및 부채비율 30% 이상을 감소시켰다"며 유동성 확보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롯데건설은2024.01.05 14:52
GS건설은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분양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35-2일원에 들어서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84㎡ 위주로 구성된다.청약은 이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8일~ 30일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이라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2024.01.05 14:51
건설 현장에서 신년식을 개최하며 '안전경영'을 강조한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본격적인 현장 안전경영 행보에 나섰다. GS건설은 국내 전 현장에서 허윤홍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조성과 현장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경과 및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