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3 10:16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벌인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이 승부차기 끝에 아틀레티코를 꺾고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겼다.이번 대회에는 FC바르셀로나(정규리그 우승·국왕컵 준우승), 레알 마드리드(정규리그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정규리그 2위), 발렌시아(국왕컵 우승)가 참가 토터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정규리2020.01.13 06:14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오스카) 4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오스카 최종 후보작 발표는 미 서부시간 13일 오전 5시 18분(한국시간 13일 오후 10시 18분)에 진행된다.미국 할리우드 연예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영화비평가 스콧 페인버그의 예상을 토대로 ‘기생충’이 작품·감독·각본·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THR은 감독상 후보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샘 멘데스(1917), 노아 바움바흐(결혼이야기)를 전망했다.각본상을 놓고는 '기생충'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20.01.12 22:54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가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공동 8위인 한국은 12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결승전에서 난적 태국(14위)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눌렀다.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복근 부상에도 강력한 고공폭격으로 22점을 따내며 상대 수비를 뚫고 포효했다.이재영 18득점, 김희진 9득점, 양효진 7득점(블로킹 3개)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한국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한국은 1세트에서 김연경의 거침없는 스파이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4-42020.01.12 00:01
'사풀인풀' 설인아가 이태선을 몰래 후원하는 나영희를 의심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59~60회에는 홍유라(나영희 분)가 김청아(설인아 분) 엄마 선우영애(김미숙 분)에게 자신이 구준휘(김재영 분)의 엄마이며, 준휘가 죽은 준겸(진호은 분)의 친형임을 밝혀 파문이 인다. 공개된 '사풀인풀' 59~60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백림(김진엽 분)이 구준휘가 재벌2세임을 알고 청아에게 전해주는 반전이 그려진다. 이날 도진우(오민석 분)는 청담동서 사촌 구준휘와 대화하다 백림이 유심히 쳐다보자 "야 니 정체 들키겠다"라며 주의를 준다. 백림은 구준휘2020.01.11 17:45
"리버플이 잘 하는 걸 지켜보는 것은 괴롭다. 반드시 멈춰 세우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과 맞대결을 앞둔 손흥민(토트넘)의 각오는 남다르다. 주포 해리 케인의 이탈로 손흥민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기록을 유지하려 노력할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막으려 할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12일 오전 2시30분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리버풀은 '극강'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팀이다. 단 한 경기에서만 무승부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경기는 승점 3으로 마무리했다. 리2020.01.11 08:00
"'번리전 원더골'은 아주 대단한 느낌이었다"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월의 골로 선정된 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 남긴 글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믿을 수 없는 단독 드리블 골이 2019년 12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프리미어 사무국은 "손흥민은 공을 몰고 71.4m를 11초 만에 달려 그 자신도 '믿기 힘들다'고 표현한 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토트넘 진영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혼자 질주하면서 번리 선수 6명을 차례로 따돌리고 골망을 흔드는 환상적인 플2020.01.10 04:29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이동준 극장골이 김학범호를 위기에서 구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김학범 감독은 중국을 맞아 장신 공격수 오세훈(상주)을 원톱으로 내세운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중국은 유럽무대를 경험한 장위닝과 후징향을 투톱으로 내세워 맞섰다.전반 초반 김대원과 이동경의 연속 슈팅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한 대표팀은 전반 14분 강윤성의 크로스에 이은 오세훈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중국도 날카로운 역습2020.01.09 14:03
손흥민이 ‘부상 병동’ 토트넘을 벌떡 일으켜 세울 해결사로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토트넘은 지난해 11월 말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뒤 연승을 달리던 기세는 온데간데없다. 최근 3경기 무승에 해리 케인 등 핵심 자원의 줄부상까지 겹쳐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상대는 ‘극강의 팀’ 리버풀이다.리버풀은 19승 1무 무패라는 경이적인 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스터시티와의 승점 차이는 13점이나 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세계 최고 몸값의 중앙수비수 피르질 판데이크2020.01.09 10:27
배우 고은아(32)가 동생인 가수 미르(28)의 개인 방송을 통해 모 여배우의 텃세를 폭로했다. 그룹 엠블랙 멤버이자 래퍼 미르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르방'(MIRBANG)에 ‘이 정도일 줄 몰랐죠? 배우들의 기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미르는 함께 출연한 자신의 누나 고은아에게 배우들의 생생한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미르 친누나 고은아는 다른 배우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겪은 일이라며 자신이 겪은 촬영장 일화를 폭로했다. 미르는 "제가 가수 쪽은 많이 알려드렸는데 배우 쪽은 저도 잘 모르고 궁금해하는 분이 많아서 누나 고은아를 모셨다. 대기실이나 촬영장에서 일어난 텃세에 대해 여러2020.01.09 08:40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선수들이 호주 산불 피해 돕기에 나섰다.호주 언론은 9일 "호주오픈 개막을 앞둔 15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산불 피해 돕기 자선 경기인 '랠리 포 릴리프(the Rally for Relief)'가 열린다"고 보도했다.이 대회에는 페더러, 윌리엄스, 나달 외에 닉 키리오스(호주), 오사카 나오미(일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등 남녀 톱 랭커들이 동참한다.지난해 9월 이후 호주에서 계속 번지는 산불은 대략 아이슬란드 크기에 맞먹는 1천만 헥타르 이상의 면적에 피해를 줬고 최소 25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2020.01.08 19:56
김연경이 1세트 초반만 뛰고도 이란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9 25-19)으로 제압했다.한국은 8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이란을 꺾고 준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한국은 9일 카자흐스탄과 예선 마지막 경기이자, 조 1위 결정전을 치른다.한국은 선수단 전원이 히잡을 쓴 이란에 8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갔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 서브가 이날도 상대를 압도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란전에서도 레프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 이재영(흥국생명), 라이트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김2020.01.07 09:2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아직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호날두가 세리에A 이적 후 해트트릭을 작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호날두는 이로써 유럽 3대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올린 역대 2번째 선수가 됐다.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9-2020 세리에A(1부리그) 18라운드 칼리아리와의 홈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유벤투스의 4-0 승리를 이끌었다.후반 4분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은 호날두는 후반 22분 파울로 디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어 추가골을 뽑았다.곤살로 이과인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한숨 돌린 호날두2020.01.05 10:02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꼭 올림픽 티켓을 따서 오겠습니다"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전이 열리는 태국으로 떠났다.김연경은 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태국으로 출국하기 전 "공항에 오니 실감이 난다. 중요한 대회인 만큼 짧은 기간이지만 준비 많이 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여자배구 대표팀은 오는 7∼12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1위를 해야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를 수 있다. 김연경은 "새해가 밝아서 선수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문자를 보냈다. '새해가 밝자마자 제일 중요한 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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