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7 11:02
JP모건 자산운용의 ‘글로벌 매크로 오포투니티 펀드’가 지난해 글로벌 매크로 펀드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펀드평가플랫폼 쉐어링알파는 이날 종목별 2020년 펀드순위를 발표했다.이 순위는 자산배분담당자가 쉐어링알파를 이용해 각 펀드 운용담당자의 자질과 수수료수준, 포트폴리오구성 등에 근그해 평가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쉐어링알파는 정부계펀드와 연금기금 등에 평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글로벌채권부문에서는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컴퍼니(PIMCO) GIS 글로벌 본드 펀드가, 대형 글로벌 주식펀드부문에서는 스위스 아톤라(AtonRa) 펀드가 각각 수위에 올랐다.2021.01.07 10:32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온라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7일 외신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이 인도 민간 대출 기관 엑시스은행(Axis Bank)과 자동차 소매 금융 서비스를 제휴했다.HMIL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 소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에서 직접 자동차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도시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클릭 투 바이'는 차량 탐색 과정을 거쳐 개인 요구에 따라 옵션을 적용한 모델로 구성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구매와 관련된 비용 등이 명확하고 투명하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2021.01.07 08:59
미국 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2석 모두를 휩쓸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역시 동반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 높아지고 있다. 백악관과 하원, 상원을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면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플레이션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터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것으로 간주되는 10년만기 미 국채 인플레이션 보호 증권(TIPS) 수익률이 이날 장중 최고 2.092%까지 올랐다.이후 상승폭이 좁혀지기는 했지만 2년 여만에 최고 수준인 2.069%로 마감했다.그러나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평균 2% 수준의 인2021.01.07 08:50
국제금융협회(IIF)는 6일(현지시간) 지난해 신흥시장에 유입된 해외자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지난 2019년보다 13%나 감소한 313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은 신흥시장의 증시 유입액은 459억 달러였다. 이중 293억 달러가 주식투자이며 중국주식 투자는 132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채권시장 유입액은 166억 달러였다.IIF는 지난해 연간 자금유입액에 대해 “코로나19 위기에 동반한 자금유출이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고 극심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는 3월에 900억 달러 가까운 자금유출이 있었던 반면 11월에는 750억 달러 자금2021.01.07 08:40
일본의 양대 조선사가 한국과 중국에 뒤처지고 있는 일본의 조선 산업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했다고 NHK방송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마바리조선과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는 합작 벤처 재팬 조선(니혼조선소)를 설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팬 조선의 마에타 요시노리 신임 사장은 설립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마바리조선과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 모두가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필요성을 절감해 손을 맞잡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두 조선회사는 제휴를 통해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재팬 조선은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2021.01.07 07:19
미국 아마존은 6일(현지시간) 미국내 본사와 거점 주변지역에 20억달러를 투입해 중·저소득자용의 저가격대 주택을 건설한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니켓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아마존은 고임금의 아마존 직원의 증가에 수반한 지역 임대료 상승과 주택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같이 저가격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시장에의 영향력 확대와 비례해 하이테크기업에 대한 역풍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역에의 비판을 피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본사가 있는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의 퓨젯 해안지역, 제2본사가 된 버지니아주 알링톤, 운영센터가 들어서는 테네시주 내슈빌에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2021.01.07 06:24
중국 생수업체 농푸산 취안(農夫山泉) 회장인 중샨샨이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제쳤다. 야후 파이낸스는 6일(현지시간) 5일 기준으로 종 회장의 자산평가액이 올들어 135억달러 급증하면서 전체 자산평가액이 917억달러로 버핏을 제치고 세계 6위 부자가 됐다고 보도했다.올해 66세의 종이 창업한 농푸는 올들어 첫 거래 이틀 동안에만 주가가 18% 폭등했다. 작년 9월 상장 이후 농푸 주가는 200% 넘게 폭등했다.농푸 주가는 6일에도 0.7%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중국 국적의 인물이 세계 톱10 부호 순위에 진입한 것은 2015년 부동산 재벌 왕지안린이 8위를 기록한 이후 이번이 2번째다.또 2012년 출범한 블룸버그 억만2021.01.07 06:20
미국의 작년 12월 민간부문 고용이 8개월만에 첫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고용충격이 예고되고 있다.로이터는 6일(현지시간) ADP 내셔널 고용보고서를 인용해 지난달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미 모든 산업에 걸쳐 고용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는 했지만 접종 속도가 크게 더딘데다 영국에서 첫 보고된 감염력 높은 변종 바이러스 공포 속에 방역이 강화되면서 다시 영업장이 문을 닫고, 기업들은 노동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다.다만 작년 말 극적으로 의회를 통과한 약 9000억달러 추가 경기부양안 덕에 미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지지는 않을2021.01.06 17:23
중국 자동차회사 비야디(BYD)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이 11% 감소했음에도 국내 굴지의 신생 업체들 보다 많은 고급 전기차 세단을 판매했다고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적 가치투자자가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지원을 받은 BYD는 6일 배터리 구동 전기 승용차의 판매량이 작년 13만 970대로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상업용 가솔린 자동차 전체 판매는 7.46% 감소했다.이러한 부진에도 2020년 12월에는 배터리 구동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전년 대비 150% 이상 급증한 2만7594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출시된 한(Han) 전기차도 11월에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매달 판매량이 늘고 있다. BYD에 따르면2021.01.06 16:57
미국 국채 수익률이 연방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의 상원 결선투표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5일(현지시간)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일 지난 3월 이후 최고치인 1%를 넘어섰다. 오전 2시 14분(미 동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022%로 0.067포인트 상승했고,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오른 1.80%를 나타냈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에 반비례한다. 그동안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1%는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 앞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 3월 0.318%까지 떨어졌었다. 코로나19 팬데믹 패닉으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쏟아졌기 때문2021.01.06 15:52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결정 영향으로 5일(현지시간) 5% 가량 급등해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 때 배럴당 50달러를 넘었으나 49.93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5일 이란의 한국 선박 억류로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인 감산 결정에 국제유가는 5% 가량 상승했다.이날 국제유가는 5%대 급등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는 전 거래일 대비 4.9%(2.31달러) 오른 배럴당 4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작년 2월 이후 최초로 배럴당 50달러선을 넘기도 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선 북해산 브렌트유가 전 거2021.01.06 14:58
미국 전력회사 AES는 베트남 꽝닌성의 몽중2 화력발전소의 과반수 지분을 매각키로 했다고 파워테크놀로지닷컴 등 에너지관련 해외매체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ES는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몽중2 화력발전소의 지분을 매각키로 합의했다. AES는 1242MW 규모의 몽중2 화력발전소의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30%를, 나머지 19%를 중국투자공사의 자회사인 스테이블 인베스트먼트가 각각 보유하고 있다.몽중2 화력발전소는 지난 2015년 자체 양도계약으로 제작됐다. 25년 동안 베트남 국영발전소 베트남전력(Vietnam Electricity)과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거래는 베트남정부와 몽중2021.01.06 14:04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해상 석유생산시설을 육상 전력망과 연결하는 해저 송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전에 뛰어들었다.5일 사우디걸프 프로젝트(Saudi Gulf Project)·자위야(Zawya) 등 중동지역 뉴스매체에 따르면,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와 아부다비전력공사(AD Power)는 해저 송전시스템 프로젝트의 입찰을 진행해 오는 3월까지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아부다비 해저 송전시스템 프로젝트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해상 석유시설과 육상 전력망을 고전압 직류(HVDC) 방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AD Power의 자회사 아부다비 TRANSCO가 운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