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4 15:41
행동주의 투자자로 잘 알려진 칼 아이칸(Carl Icahn)이 허벌라이프 뉴트리션(Herbalife Nutrition) 지분의 절반 이상을 주당 48.05달러인 6억달러에 매각했으며, 이사회 지분도 포기했다고 로이터가 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이칸은 지난 9월 30일 현재 허벌라이프 지분 15.5%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이달 7일 종결될 예정이다. 아이칸 엔터프라이즈(Icahn Enterprises)는 약 6%에 해당하는 800만주의 허벌라이프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최근 아이칸이 보유 주식 10%를 식이요법 보충제를 취급하는 다단계 마케팅회사에 매각했다고 최근 보도했다.아이칸은 2013년부터 허벌라이프를 극찬하며 주2021.01.04 15:34
미국 동영상 배급회사 퀴비(Quibi)는 동화상배급기기 제조회사 로쿠(Roku)에의 콘텐츠매각을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퀴비는 헐리우드의 영화 프로듀서, 제프리 카센버그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설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4월에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제대로 사업을 펼치지도 못하고 지난해 10월에 사업폐쇄를 결정했다.10분 이하의 짧은 동영상을 서비스하는 숏폼 플랫폼인 퀴비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기존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밀려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WSJ에 따르면 로쿠2021.01.04 14:38
‘중국판 테슬라’ 가운데 하나로 불렸으나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던 신생 전기차업체 바이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경영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핵심 협력업체인 폭스콘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대만의 훙하이정밀이 2억달러(약 2165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놓고 바이톤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협상 과정을 잘 아는 소식통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폭스콘이 대규모 펀딩을 통해 바이톤이 몇 년전 시범생산했으나 유동성 위기로 양산까지 이어지지 못한 ‘M바이트’를 2022년 1분기부터 양산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2021.01.04 13:54
제프 베조스에게 경영권을 넘기면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계열사가 된 유기농식품 체인 홀푸드의 창업자 존 매키는 여러 측면에서 관련업계의 이목을 끌어온 인물이다. 채식주의자면서 히피였던 매키가 히피들이 좋아할 것으로 생각해 지난 1978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4만5000달러(약 4900만원)를 들여 차린 식료품가게가 홀푸드였다. 그러나 회사 경영권을 2017년 아마존에 넘기면서 137억달러(약 14조8000억원)를 챙긴 것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기업 성공사례로 평가된다. 경영권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게 넘겨준 뒤에도 홀푸드 CEO로 일하고 있는 그에게 쏟아지는 대표적인 질문에 그가2021.01.04 13:31
인도네시아와 LG그룹이 98억 달러(약 10조 5938억 원) 규모의 전기차(EV) 배터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는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과 수출 허브가 되려는 야심찬 계획의 하나로 평가된다.4일 야후파이낸스와 광산업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청(Investment Coordinating Board)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LG 에너지솔루션사가 전기차 공급망 전반에 걸친 98억 달러 규모의 EV 배터리 투자 MOU를 지난달 18일 체결했다고 같은달 30일 발표했다.인도네시아는 전기차 생사과 수출을 위한 세계 중심지가 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풍부한 니켈광 국내가공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니켈은 삼성SDI·2021.01.04 13:01
중국 상하이의 테슬라 공장, 즉 기가팩토리3은 노동착취의 현장이다. 테슬라 기가팩토리3에서 빡빡한 생산 일정에 쫓겨 하자가 있는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중국의 IT 전문매체 핑웨스트가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제기한 주장이 파장을 낳고 있다.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는 핑웨스트의 보도가 테슬라 상하이 공장과 거래하는 부품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증언에 기반한 것이라며 의혹 제기에 가세했다. 생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부품인 줄 알면서도 부품을 받아서 썼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는 하자가 있는 부품이 상하이 기가팩토리3 생산라인에 투입되고 있다는 것은 똑같은2021.01.04 13:00
카지노로 유명한 미국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이하 MGM)은 온라인 카지노 등을 운영하는 영국 엔테인을 매수하려고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엔테인은 온라인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WSJ에 따르면 MGM은 이전에 제안한 100억달러에 매수안이 거부됨에 따라 최근 새로운 제안을 엔테인측에 제시했다. 새로운 제안의 매수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MGM이 지난해 하반기에 제시한 주당 12.85파운드(17.55달러)를 넘어선 규모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인수 제안은 MGM의 최대 주주인 IAC/인터액티브 코프의 재정 지원 아래 이뤄졌다.MGM과 엔테인측은 이와 관련된 질의에2021.01.04 10:27
현대자동차가 이집트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질주를 펼치고 있다.4일 이집트 자동차시장정보위원회(AMIC)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들어 11월 말 누적판매 1만7379대로 이집트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기록했다.이어 르노(1만5000대) 10.5%, 토요타(1만4518대) 10%, MG 5(1만2422대) 8.5%, 기아차(9479대) 6.5%, 쉐보레(1906대) 6.2%, 체리(8746대) 6% 순이다.특히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엘란트라 HD 두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가량을 견인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AMIC 관계자는 "이집트 자동차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11월까지 승용차 판매량이2021.01.04 10:06
일본 소니가 인도게임시장을 겨냥해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오는 2월 2일에 출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의 PS5 인도시장 발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게임수요가 증대할 것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플레이스테이션 인디아는 트위터에 게재한 발표문을 통해 오는 12일부터 선주문 판매하며 네트워크 판매의 아마존과 플립카트를 포함한 소매유통 대기업들이 예약을 받고 있다.경쟁사 미국 마이크로소트프(MS)는 지난해 11월에 ‘엑스박스(Xbox)시리즈의 신형 게임2기종을 내놓았다. 소니는 이틀후에 핵심시장에 PS5 판매에 나섰다.2021.01.04 09:33
이라크 석유수출공사(SOMO)는 중국 젠후아 오일과 20억달러의 석유 선불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라크 국영매체 INA 등 중동현지매체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NA는 SOMO 총괄 책임자 알라 알-야시리(Alaa Al-Yasiri)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INA는 회사이름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블룸버그는 중국 최대 국영방위산업체의 자회사 젠후아오일이 이라크 SOMO의 입찰경쟁에서 낙찰받았다고 전했다.SOMO는 지난해 11월 입찰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앞으로 5년동안 하루에 약 13만 배럴의 원유를 공급하겠다고 제안했다. SOMO는 현재 가격으로 20억 달러 이상을 가져올 수 있는 1년 공급에 대한 선불 결제를 모색했다. 낙찰자는 1년 동2021.01.04 07:51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상반기에 원유시장에 가격하락 리스크가 상존해있다는 판단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올해 2월 원유생산산량의 협의할 ‘OPEC플러스(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 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이같이 예상했다.바르킨도 사무총장은 “희망적인 징후 속에서 2021년 상반기에 대한 전망은 매우 엇갈리고 여전히 많은 하방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OPEC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올해 점진적인 하루 200만배럴 증산의 일환으로 2월에 1월보다 생산량을 50만배럴을 늘리기로 결정했지만 일부 회원국은 신종 코로나바이2021.01.04 07:04
뵈르예 예크홀름 에릭슨 최고경영자(CEO)는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화웨이 기기의 사용금지가 계속된다면 스웨덴을 떠나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IT전문매체 기즈차이나(Gizchina)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스차이나는 스웨덴의 데일리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예크홀름 CEO가 스웨덴의 안나 할베리(Anna Hallberg) 상무부장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스웨덴정부)가 중국의 화웨이와 ZTE에 대한 규제를 해제하지 않으면 스웨덴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홀버그 장관은 이에 대해 “스웨덴의 우정통신국(PTS)이 안보부와 국방부의 권고에 따라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스웨던정부는 화웨이에 대한 금지를 해제할 수 없다”고 답2021.01.04 04:26
화웨이가 차기 모델로 출시할 칩셋은 ‘기린 9010’으로 불리며 이 칩은 3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 매체인 테크네이브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칩셋이 탑재될 스마트폰이 어떤 모델이 될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계자는 이 칩셋이 화웨이 P50 시리즈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2021년 말경 출시될 예정인 화웨이 메이트 50 시리즈에서도 이 칩셋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웨이는 이에 대해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출시 날짜, 가격, 출시될 P50 스마트폰의 정확한 기술 사양 등에 대한 정보도 나오지 않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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