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6 06:19
미국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설비 투자는 지난 2018년 1061억 달러에서 2019년 1025억 달러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전년 대비 6% 증가한 108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디지타임스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 중에서도 파운드리 부문은 2020년 반도체 전체 투자의 34%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모든 반도체 부문 중 가장 큰 비중이다. 이에 따라 파운드리 시장은 반도체 업계의 뜨거운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운드리 부문은 2014년, 2015년, 2016년, 2019년에도 투자 비중이 가장 컸다. 7나노(nm) 및 5나노(nm) 공정 기술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인 대만 TSMC는 2019년2020.12.16 06:19
세계 각국이 앞다퉈 환경 규제에 나섬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탈 휘발유차'의 흐름이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수요는 비약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업계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고 일본의 일간공업신문이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전기차의 물결이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밀려들고 있다. 후지경제에 따르면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해 2035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19년 대비 7·4배인 19조7185억 엔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의 CATL과 한국의 LG솔루션을 앞세운 전기차 배터리 투자계획은 중국과 한국이 앞선다. 일본도 이에 뒤질세2020.12.16 00:57
성공적인 판매 및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EV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포드의 첫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가 테슬라 모델 Y과 전기차(EV) 경쟁에 나섰다고 1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러한 배경은 최근 포드의 전동화 포트폴리오 전환에 있다. 실제 최근 포드는 세단 라인업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이브리드 및 EV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실제 포드는 머스탱 마하-E의 흥행 돌풍에 이어 전기 픽업트럭인 F-150 EV에 대한시장의 반응에 촉각을 세우며 '전동화' 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포드는 오는 2022년까지 전동화 전략에 110억 달러(한화 약 11조9000억원)를 투2020.12.15 18:42
영국 스포츠의류 유통업체인 JD스포츠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스니커즈 리테일샵 슈 팰리스를 3억2500만 달러 인수한다고 밝혔다.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JD 스포츠 주가는 영국 주식시장 개장 후 5.72% 상승했다.JD스포츠는 이번 인수로 미국 서부 지역이 시장을 확장하고 슈 팰리스 고객층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히스패닉, 라틴계 소비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 팰리스는 JD스포츠의 미국 사업부에서 지분을 발행하게 될 메르소 가문의 4명의 형제들에 의해 운영되는데, 이들은 인수 기업의 20% 지분을 를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JD 스포츠는 설명했다. 발행된 주식의 가치는 약 3억 5600만 달러다.2020.12.15 17:07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올해 5000억 달러 이상 증가해 전세계 9대 자동차업체들의 시총을 합한 것보다 많아졌다.14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오는 21일 S&P500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거래일보다 4.89%(29.84달러) 오른 639.83달러를 기록했다.올 들어 주가가 660% 넘게 뛴 테슬라의 시총은 이날 6065억 달러(663조원)으로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폭스바겐·토요타·닛산·현대·제네럴모터스(GE)·포드·혼다·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 등 글로벌 9대 자동차 제조업체의 시가총액 합보다 많은 것이다.CNBC는 “올해 테슬라의 시장가치가 급성장했음에도 일론 머스크2020.12.15 16:59
인도네시아가 세계적인 수준의 대규모 자동차 시험소를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건설한다. 이 자동차 시험소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을 공략하는 인도네시아 자동차업계의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프라로 건설이 추진되며 총 1억1650만달러(약 127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자카르타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부디 카르야 수마디 인도네시아 교통부장관은 이날 자동차 경주장 방식의 자동차 시험소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험소가 완공되면 인도네시아 업체들이 생산한 자동차는 물론 오토바이, 버2020.12.15 16:57
미국 메이저 석유기업 엑슨모빌은 14일(현지시간) 앞으로 5년간 온실효과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엑슨모빌은 더 환경친화 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투자자들과 환경운동가의 압력에 직면해 있다. 다른 경쟁석유기업들은 더 장기적인 목표를 내세우고 있으며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기업 로얄더치쉘과 영국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2050년까지 온실효과가스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엑슨모빌은 공급망 전체의 배출량을 산출하는 국제기준(SBTi의 Scope 3)에 기반으로 한 배출량이 보고를 2021년에 시작키로 했다.또한 2025년까지 유전의 온실가스 배출 강도를2020.12.15 16:47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가 자사 브랜드의 전기자동차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두가 이미 복수의 자동차제조업체와 협의중이라고 전했다.하이테크업계에서는 스마트카의 개발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바이두도 자율운전기술과 네트워크접속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바이두는 전기자동차의 위탁생산 이외에 자동차 제조업체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과반수 출자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대형 자동차업체인 저장지리홀딩스(浙江吉利控股集団). 광저우자동차(広州汽車集団), 이치자동차(第一汽車集團有)의 ‘홍기(紅旗)’ 무인자동차와 예2020.12.15 15:20
미국의 주요 IT 대기업들 사이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벗어나는 것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업체 오라클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글로벌 부호 래리 엘리슨도 캘리포니아주를 떠났다. 그러나 텍사스주는 아니고 하와이주를 선택했다. 텍사스주는 오라클을 비롯해 HP, 테슬라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본사 이전을 계획을 밝힌 곳이다. 회사는 텍사스주로 옮기기로 하고 자신의 집은 하와이주로 옮긴 셈이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슨 CEO가 새로 둥지를 튼 곳은 하와이 제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인 라나이로 한때 세계 최대 파인2020.12.15 13:50
현대홈쇼핑이 베트남에서 연말을 맞아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VTV현대홈쇼핑이 고객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이날 행사에는 우수 고객, 협력사 브랜드 대표,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 VTV현대홈쇼핑은 고객에 대한 감사와 함께 채널·제품 품질에 대한 사용자 경험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해 더 나은 서비스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VTV현대홈쇼핑은 현대홈쇼핑과 베트남 국영방송 베트남텔레비전(VTV)의 자회사 VTVcab과 VTV Broadcom이 합작 투자해 설립된 회사다. 2016년 2월 26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한국무역협회(K2020.12.15 12:54
“전자상거래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오프라인 사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창고형 할인매장 프랜차이즈 코스트코의 크레이그 옐리네크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균형 있게 펼쳐야 한다는 입장을 이렇게 밝혔다. 옐리네크 CEO는 14일(이하 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오프라인 매장은 (코스트가) 전진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부문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사업의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이지만 고품질의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이 됐든 오프라인 매장을 통2020.12.15 12:52
일본 후지중공업의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가 유럽에서 순수전기차를 금명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바루는 이날 발표를 통해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머지 않아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바루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바루 유럽법인은 순수전기차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음을 공식으로 밝힌다”면서 “이 모델은 중형 SUV 정도의 크기로 토요타의 플랫폼이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바루 입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양산 순수전기차가 될 이 모델은 스바루의 주력 SUV 차종인 포레스터와 비슷한 크기가 될 것이라는게 스바루 측의 설2020.12.15 10:24
삼성전자가 최근 디자인을 개선한 폴더블폰의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허는 갤럭시Z플립과 같은 클램쉘 폼팩터를 가지고 있지만 커버 디스플레이가 더 커졌고 이전보다 더 많은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다.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6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폴더블 전자장치'라는 제목으로 특허를 출원해 지난 10일 승인됐다. 이 특허는 플렉스 모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제로갭으로 전화기를 닫는 새로운 힌지를 탑재한다.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펀치홀 카메라가 없는 LED 플래시와 함께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된다. 이는 갤럭시Z폴드2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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