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5 13:51
글로벌 에너지업체 쉘(Shell)이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을 용선(선박을 빌리는 계약)해 이를 운용할 계획이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5일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17만t 규모 LNG운반선 총 6척을 건조할 예정이며 선박 운용은 쉘이 담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LNG운반선 6척을 한국조선해양에 발주한 업체는 그리스 선사 크누센(Knutsen)과 한국 선사 팬오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은 2023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즉 선박은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하며 선박 소유는 크누센과 팬오션이다. 그리고 쉘이 크누센과 팬오션 선박을 빌리는 형태로 계약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쉘에서 글로2021.07.14 17:22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한 기념으로 샴페인을 터뜨리는 일만 남았다.' 한국조선해양이 버뮤다·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각각 2척씩 총 4척 수주해 당초 일정보다 약 5개월 일찍 수주목표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모회사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다. 한국조선해양은 14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수주 사실을 공시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버뮤다 선사와 계약한 LNG운반선은 척 당 2268억 원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LNG운반선은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5년 9월까지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 지역 선사와 계약한 LNG운반2021.07.14 16:22
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 해양플랜트를 수주한 데 이어 이 달에도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놀라운 실적을 일궈내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이 한 해에 여러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8년 만의 쾌거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수주역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며 고유가 시대가 확실히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대우조선해양은 카타르 에너지 업체 NOC로부터 7253억 원 규모의 고정식 원유생산설비(해양플랜트의 일종)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플랜트는 건조가 완료된 후 카타르 최대 규모 유전 지역 알샤힌(Al-Shaheen) 필드에서 활약하게 된다. 원자재 관련 정보 제공 업체 인베스팅닷컴 자료에 따르2021.07.11 10:58
한국 조선업계가 6월 신조선 수주 1위를 기록해 조선업 명가의 입지를 재차 과시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6월 전세계에서 발주된 신조선 415만CGT(131척)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가 182만CGT(40척)를 수주해 44%의 물량을 확보했다. 이어 중국이 158만CGT(63척), 일본이 30만CGT(14척)을 수주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CGT는 선박 수주·발주 물량에 부가가치를 반영한 단위 값을 뜻한다. 한국 조선업계는 중국 조선업계보다 더 많은 물량을 수주 했으나 척 수로 따져봤을 때는 중국 보다 적은 수치를 확보했다. 이는 한국 조선업계가 수주한 물량이 LNG운반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등 고부가가치 선2021.07.06 14:27
한진중공업이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을 인도해 해군이 보유한 대형수송함 2척을 모두 건조하고 인도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달 24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방위사업청(방사청), 해군,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라도함 인도서명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당시 해군은 취역식을 갖고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이 해군 함정이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은 국내 최초 대형수송함 독도함에 이어 2번함 마라도함까지 인도해 함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만4500t 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은 길이 199.4m, 너비 31.4m, 흘수 6.6m 규모로 건조됐으며 최대 속력2021.07.05 15:53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18만t 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3척을 총 6545억 원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선사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운반선에는 메탄 슬립(Methane slip)을 감소시키고 연비가 대폭 향상된 독일 엔진업체 만 에너지솔루션(MAN ES)의 차세대 LNG 이중연료엔진(ME-GA)이 탑재될 예정이다. 메탄 슬립은 LNG 주성분이자 온실가스 가운데 하나인 메탄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 LNG 이중연료엔진을 장착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연비를 동시에 잡았2021.07.04 11:20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이 글로벌 넘버원 선사 머스크(Maersk)로부터 메탄올 추진선 1척을 수주 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머스크 선사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선박 '메탄올 추진선' 1척을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했다고 4일 보도했다. 발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탄올은 인체에 유해한 독성이 있어 연료로 사용하려면 가스 배출을 차단하는 밀폐공간에 관련 장치를 꼼꼼히 설치해야 한다. 정밀하고 확실한 건조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머스크는 한국 조선사에 건조의뢰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크가 발주한 선박은 2100 TEU 급 컨테이너선이며 건조제원은 길이 172m로 알려졌다. 이 외에 상세 제원은 공개되지 않2021.06.30 15:01
해양수산부(해수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친환경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 개발사업’이 지난 25일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 조선·해운 산업이 친환경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연료를 활용하는 저탄소·무탄소 선박, 전기·하이브리드 등 차세대 추진시스템을 갖춘 선박의 핵심기술이 개발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 같은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조사와 법제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개2021.06.29 17:08
한국 국적 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1만3000TEU 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의 신조발주 계약을 조선 2사(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와 각각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TEU는 길이 6m 컨테이너박스 크기를 말한다. 이날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HPNT)에서 개최된 선박 건조 체결식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순으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체결식에 배재훈 HMM 사장을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과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참석했다. 총 12척의 선박 건조 금액은 1조7776억 원 규모며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HMM은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하나로 해운시장2021.06.29 11:08
삼성중공업이 이탈리아 전문 시추 선사 사이펨(Saipem)과 드릴십 1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선 기간은 올해 11월부터 오는 2023년 8월까지다. 이번 계약에는 사이펨이 2022년까지 드릴십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매각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만 드릴십 용선 계약 금액과 매각 예상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2013년 8월 그리스 선사 오션리그(OceanRig)로부터 수주해 건조했지만 2019년 10월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 드릴십은 꾸준히 삼성중공업의 발목을 붙잡았다. 지난 5월 삼성중공업은 매각되지 않은 드릴십 총 5척에 대한 평가손실 2140억 원이 반영돼 1분기2021.06.27 10:30
한국 조선업계의 '큰형' 한국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그리스 선사 캐피탈 가스(Capital Gas)가 LNG운반선 선단을 늘리기 위해 한국조선해양에 선박 2척을 발주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총 계약금액은 3억8500만 달러(4344억 원)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LNG운반선 1척 선가(선박가격)는 일반적으로 2000억~2200억 원 정도다. 이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적정 수준 선가로 LNG운반선을 수주했다고 볼 수 있다. 선박은 17만t 규모로 건조되지만 이 외 상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올해 1월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해 캐피탈 가스에 인도된 LNG운반선은2021.06.25 15:36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가 이달 중순 막을 올린 제 76차 회담에서 ‘현존선박 에너지효율 지수(EEXI)', '탄소집약도지수(CII)' 등을 확정해 조선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업계 예상대로 각종 규제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에 모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선박(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 건조 기술력을 갖춘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한국 조선 3사의 수주 경쟁력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MEPC는 이번 회의에서 EEXI제도와 CII제도를 2023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발효된 IMO2020규제는 황산화물(SOx) 배출 감소에 초점을 맞췄다면2021.06.24 13:54
대우조선해양이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Hapag-Lloyd)로부터 2만3000TEU 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TEU는 컨테이너박스 1개를 뜻하는 선박이다. 즉 이 선박은 최대 2만3000개 컨테이너박스를 싣고 운항할 수 있다는 얘기다. 로이터 통신등 외신은 대우조선해양이 하팍로이드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 제작 주문을 받았으며 총 수주 금액은 8억5200만 달러(약 9660억 원)라고 24일 보도했다. 이는 한 척당 수주액이 1억4200만 달러(약 1610억 원)에 이른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지난해 12월 하팍로이드로부터 수주한 6척 물량의 옵션 계약 분이다. 옵션계약은 처음 주문한 선박이 선사(선주) 요구에 적합하게 건조하면 추가 물량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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