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7 10:58
해군의 모든 부대가 초고속 비행 탄도탄 표적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탑재한 해군 전술 C4I체계 성능개량 작업을 마쳤다. C4I체계는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의 합성어이다. 해군 전술 C4I는 감시·정찰체계와 각 군 C4I의 연동을 통해 해군 전 부대와 전투원 간 전술상황을 공유하고, 지휘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장비다. 실시간 지휘통제가 가능해 작전 성공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방위사업청은 쌍용정보통신이 연구·개발한 해군 전술 C4I체계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해군의 지휘통제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해군은 2004년2020.09.05 15:47
미국 적성국의 반접근지역거부(A2/AD) 위협 진화는 중국과 러시아뿐 아니라 북한에도 해당된다는 미국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 A2AD는 탄도미사일 등으로 미군의 전력투사를 막거나 거부하는 전략을 말한다.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출신인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 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4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방송(VOA)에 중국과 러시아가 최대위협으로 부상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쟁발발 가능성은 여전히 한반도가 더 높다는 점에서 찰스 브라운 미공군 참모총장의 우려는 모두 북한에 적용가능한 내용이라고 말했다.브라운 장관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변화를 가속하지 않으면 패할 것'이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하고 잠재적 적성국이 다2020.09.01 16:12
대만 육군이 중국군의 상륙 저지를 위해 총 284대를 양산중인 CM-34 '운표(윈파오)' 차륜형 장갑차 21대를 추가로 발주했다.CM-34는 구경 30mm Mk 44 부시마스터 기관포와 7.62mm 동축 기관총을 장착한 대만의 최신형 보병전투차(IFV)로 지난해 32대가 생산됐고 지금까지 6대가 전력화됐다. 바퀴가 여덟개인 차륜형 장갑차다.대만 해안에 쇄도할 중국군 장갑차(APC) ZBL-09나 WZ-551, 90형 궤도형 장갑차 등이 탑재한 30mm 기관포를 막을 방어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일 방산매체 제인스디펜스와 디펜스블로그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지난 25일 CM-34 21대를 추가 발주한다고 밝혔다. 21대에는 주무장으로 유효 사거리 2km인2020.08.31 13:28
중국의 침공 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이 지상 기반 근접방어무기(CIWS.씨위즈) 대공포를 미국에서 수입하지 않고 자체개발하기로 결정했다. 대만 공군은 이미 함정에서 쓴 CIWS를 떼내어 트럭해 탑재해 대공포로 활용하고 있다.육상 기반 CIWS 대공포는 지상 공격 순항미사일과 레이더기지 공격용 미사일, 소형 드론의 공격을 막는 국지방어용 무기다. 회전 포탑위에 설치된 레이더와 컴퓨터, 속사 다연장 기관포로 구성돼 있다. 미국 레이시온미사일앤디펜스가생산하는 육상 CIWS '센추리언'은 20mm 6연장 개틀링 기관포를 갖추고 있으며 트레일러나 오시코시 트럭 뒤에 탑재한다. 탑재 무게는 2.4t이다. 노드롭그루먼사의 표적 획득용 AN/TPQ-32020.08.28 13:45
러시아가 전투 무인기(드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러시아 드론 전문 업체 크론시타트(Kronstadt)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교외 애국자 공원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방산전시회인 제 6회 국제군사기술포럼 육군-2020'에서 스텔스 무인 전투기 '그롬(우레)' 콘셉트 모형을 공개했다. 미국 방산업체 크라토스가 '발키리'를 만들어 시험에 나선 것에 비하면 늦지만 러시아도 스텔스 무인 전투기 개발에 나서 미국 러시아간 스텔스 무인 전투기 경쟁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28일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와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와 디펜스월드넷 등에 따르면, 그롬은 단독으로 혹은 유인 전투기 호위기2020.08.27 16:33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을 겨냥해 남중국해로 미사일 2발을 발사했고, 미국은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 기지화에 참여한 기업과 개인을 제재했다.중국이 남중국해로 쏜 미사일은 미국 항공모함 전단을 격침시킬 수 있는 항모킬러라는 DF-21과 괌킬러라는 DF-26 탄도미사일 대함 미사일이어서 주목받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아침 '항공모함 킬러'라는 대함 탄도미사일인 DF-21과 중거리 탄도미사일 DF-26 등 2발의 중거리 미사일을 남중국해를 향해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미사일은 중국 북서부 칭하이와 동부 저장에서 발사돼 하2020.08.26 09:20
미 해군이 최근 최첨단 잠수함 '씨울프'함이 노르웨이 북단 항구도시 트롬쇠 근처 협만에 부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통상 잠수함 작전에 입을 꾹 다무는 관행을 크게 벗어나는 일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더욱이 씨울프 잠수함은 미국도 단 세 척만 건조한 최첨단의 가장 은밀한 잠수함이기 때문이다.미 해군은 지난 21일 씨울프함이 노르웨이를 방문했다고 밝혔으며 사진 여러 장이 25일 인터넷에 올라왔다. 미국의 군사전문 기자 크리스 카바스는 트위터에 미해군이 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 사진이라고 평가했다.미국 방산업체 제너럴다이내믹스는 1983년 로스앤젤레스급 공격잠수함 후속함으로 씨울프급 잠수함 설계했다. 당식 척당2020.08.25 18:11
태국에서 중국산 잠수함 도입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 정부, 해군이 뜨거운 설전을 벌이면서 중국산 잠수함이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네이벌뉴스와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이 도입할 잠수함은 중국 039A형을 기반으로 개발된 S26T 잠수함이다. 중국선박중공그룹(CSIC. China Shipbuilding Industry Corporation)이 지난해 9월5일 우한 조선소에서 기골설치식을 갖고 한창 건조하고 있다. 앞서 강재절단식은 2018년 9월 열렸다.중국해군이 운용하는 039A형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추정된다. CSIC가 지난 2017년 방콕 방산 전시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S26T는 길이 77.7m, 너비 8.6m, 높이 9.2m로 수중 배수량은 2550t이다. 최대 3002020.08.24 17:23
중국이 무역마찰에 이어 대만 문제를 놓고 미국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최근 날카로운 발톱을 내보였다.바로 국영TV를 통해 핵잠수함이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이 잠수함은 수상 함정 탐지와 추적, 공격을 할 수 있는 잠대함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중국이 자국해라고 주장하는 대만해협을 '항해의 자유'를 내세워 항해하면서 중국의 주장을 일축하는 미해군 함정에 '비수'가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24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CCTV는 지난 20일 중국의 093B형(상급) 잠수함이 가상의 적 함정에 어뢰를 발사하는 모습을 담은 8분짜리 동영상을 방영했다.093B형 잠수함은 시진핑 중2020.08.23 12:02
최근 국가정보원이 포착했다는 북한의 신포조선소 내 이상징후는 북한이 신형 잠수함 진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한 발 실을 수 있는 2000t급에 이어 더 많은 SLBM을 실을 수 있는 3000t급의 새로운 잠수함(미국은 신포C급 암호명 부여)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북한은 노후한 로미오급(1800t) 20여척, 상어급(325t) 40여 척, 연어급(130t) 10여 척 등 80여 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 해군은 장보고급(1200t) 9,손원일급 척 등 18척을 작전 배치하고 도산안창호함 1척의 작전배치를 앞두고 있다. 한국 해군도 3000t 잠수2020.08.21 14:48
중국의 차세대 항공모함 전단의 핵심 전력이 될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이 총 8척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055형 구축함 한 척의 도색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으로 진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첫 055형 구축함 전단이 완성된다.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중국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들을 인용해 랴오닝성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055형 구축함 한 척의 도색이 진행 중이라면서 이 함정이 연내 진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해군은 2017년 6월28일 1번함인 난창함을 진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7번함을 인수했다. 첫 번째인 난창함은 지난 1월 취역해 작전 배치했2020.08.19 08:36
대만 해협에서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대만을 공격할 수 있는 신형 공대지 활강유도폭탄 톈레이(天雷) 500을 공개했다. 미국이 대만에 F-16V 전투기 66대를 판매하겠다고 최종 결정한 날에 중국이 톈레이 500을 공개한 것은 유사시 중국인민해방군이 대만의 공군기지와 지휘소를 파괴해 F-16V가 이륙조차 할 수 없게 하는 능력이 있음을 과시하려고 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관영 CC(중앙)TV가 지난 14일 톈레이500을 공개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인민일보 자매 영어신문 글로벌타임스는 16일 보도했다.톈레이는 '천둥'이라는 뜻이다. 500은 이 유도폭탄의 무게 500㎏을 뜻한다. 중국 방2020.08.16 13:28
일본 정부가 당초 내년 배치를 목표로 한 미국산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계획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상에서 약 20km 상공에서 작전하는 고도도 정찰기인데도 이란에 격추당한 게 이유라는 보도도 나왔다. 글로벌호크는 한국 공군이 지난해 '1호기'를 시작으로 총 4대의 글로벌호크 블록30 기종을 도입했으며, 올 하반기 중 4대 모두 작전에 투입할 예정으로 있는 정찰기여서 주목된다.글로벌호크는 지대공 미사일의 사거리 밖인 지상 20㎞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으로 지상의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 위성급의 무인정찰기이다. 길이 14.5m, 날개 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