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3 19:15
롱코비드(Long Covid) 환자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종합병원 등에 코로나 후유증 전담 클리닉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후유증 환자 증가세에 발맞춰 가장 먼저 전담 클리닉을 개소한 병원은 명지병원이다. 지난 3월 21일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운영을 시작해 약 한달만에 1600여명에 달하는 후유증 환자를 진료했다. 환자의 대부분이 기침이 잘 멈추지 않는 후유증을 겪었고, 이어 전신쇠약과 기관지염, 호흡이상, 식도염, 위염 등이었다. 명지병원은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 진료공간·세션을 확대하고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아급성기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호흡기내과와 신경과, 가정의학과를 주축으로 심2022.05.03 16:25
홍콩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한층 더 완화한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2일 홍콩의 확진자 수는 283명으로 집계됐고, 이는 일일 확진자 수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300명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한 뒤 홍콩은 120만 명의 확진자와 93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연휴 기간 동안 인구 유동성이 높아졌지만 확진자 수는 반등하지 않았기 때문에 방역 규제를 한층 더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주민들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어머니의 날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콩은 5일부터 모임 인원 수를 4명에서 8명으로 늘리며 수영장, 워터파크 등도 개방한다.술2022.05.01 08:18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대확산을 넘긴 미국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일간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9일 이달 초만 해도 거의 정체 양상이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50개 주 가운데 47곳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즈의 자체 자료에 따르면 29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6869명으로 2주 전보다 52% 늘었다.오미크론 대확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이달 3일 2만6992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웨스트버지니아,유타주 등 7∼8개 주에선 최근 2주 새 확진자가 2배 이상으로 늘었고, 특히 확진자 증가가 먼저 나타났던 미 북동부에선 같은2022.04.30 12:11
타액(침)을 검체로 사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해당 방식을 활용하는 피씨엘사(社)의 자가검사키트 허가 사실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29일 밝혔다. 식약처 허가를 받은 자가검사키트는 'PCL 셀프테스트 COVID19 Ag'다. 기존 방식대로 코안(비강)의 검체를 채취하는 게 아니라 입안의 침을 검체로 사용한다.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했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환자의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한다.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환자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말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깔대기를 이용해 용액통의 표2022.04.30 11:2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를 기록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3286명 늘어나면서 누적 1723만787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만568명)보다 7282명 적다. 특히 토요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5일(3만6338명) 이후 12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4만3274명, 해외유입 12명으로 확인됐다. 여전히 수도권의 발생률이 높다. 경기 1만342명, 서울 6455명, 인천 1960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8757명(43.3%)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90명으2022.04.29 17:16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승인 절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성공적인 임상3상 데이터를 확보함에 따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의 제품명은 '스카이코비원(SKYCovione)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로 확정됐다. 대한민국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으로서 글로벌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유일한(one) 백신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주축으로 글로벌 기구 및 기업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개발중인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2022.04.28 19:20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만117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만1177명으로 집계됐다.전날(27일) 동시간대 4만8533명보다 7356명 줄어든 규모다. 최근 일주일간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22일 6만1314명→23일 5만5276명→24일 2만7446명으로 꾸준히 줄었다가 25일 6만4922명으로 반등했지만 26일 6만1814명→27일 4만8533명→이날 4만1177명으로 다시 꺾였다.지역별로는 경기 8876명, 서울 6448명, 인천 1638명 등 수도권에서 1만6962명(41.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비수도권에서는 2만4215명(52022.04.28 05:16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단계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는 아직 코로나19 대유행 단계에 있다고 파우치 소장이 말했다.파우치 소장은 워싱턴 포스트(WP) 및 공영 방송 PBS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입원과 사망이 ‘낮은 단계’(low level)에 이르렀고, 코로나19가 이제 ‘팬데믹’에서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진입하는 초기 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보건 책임자가 공식적으로 사실상 팬데믹 탈출 선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우치 소장은 WP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드디어 폭발2022.04.27 05:26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커스틴 앨런 미 부통령실 대변인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으나 신속 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앨런 대변인이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 정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최고위급 인사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관저에 체류하면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나 질 바이든 여사와 최근에 직접 접촉하지 않았다고 앨런 대변인이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한 뒤 26일로 예정됐던 백악관 일일 브리핑에 바이든 대통령2022.04.26 18:09
중국 금융 중심인 상하이는 봉쇄 4주차에 들어가 봉쇄를 거의 완화할 기미가 안보인다고 야후 재팬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이날 상하이의 본토 확진사 수는 1661명이고, 무증상 감염자는 1만5319명으로 집계됐다. 총 확진자 수는 1만6980명으로, 전날 확진자수 보다 대폭 감소했다.상하이 24일 확진자 수는 1만9455명으로 중국 확진자 수의 90%를 차지했다.그러나 신규 사망자 수는 24일의 51명에서 52명으로 증가해 상하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비관적인 소식으로 인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5일 5.1% 하락했고, 위안화·달러 환율이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디.상하이시는 시민들의 이동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오2022.04.26 09:52
동아오츠카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적십자병원에서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코로나19 의료진 및 중등증환자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오츠카 측은 지난 2020년 채결한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의료진과 중등증환자의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 인천, 상주, 통영, 거창, 영주 등 6개 지역 적십자병원에 의료진 및 환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기준 1200여만원 상당의 포카리스웨트 500박스(1만개)를 지원한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동아오츠카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지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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