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2 19:31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일 1천만명을 넘어섰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 PCR(유전자증폭) 검사나 병·의원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전국에서 33만7천2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누적 1천만명 확진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만의 일로,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력을 가지게 된 것을 의미한다.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국내 감염 전파 속도는 해외 주요국들과 비교해 매우 더딘 속도로 진행돼 왔다.질병청은 앞서 지난달 6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첫 환자 발생 748일만이었다.당시 질병청은 인구가2022.03.22 15:19
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3년째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코로나19’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2011년부터 10년간 후원해 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진행이 어려워져, 202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입원할 때 필요한 ‘코로나19’ 음성진단서에 대한 검사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그 동안 소아암 어린이들의 쾌유를 빌면서 봄나들이를 후원했던 마음으로 코로나19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환아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2022.03.22 14:37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해 셀리드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 외 국내 개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들에 대한 임상시험을 확대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 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해 지난 21일 셀리드의 임상2b상 시험 효능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셀리드에서 개발 중인 아데노 바이러스벡터 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이다. 그동안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에게 임상시험 효능평가를 위한 인프라(생물안전3등급시설·국가표준물질·표준시험법·분석장비·전문인력·기술)와 임상2022.03.22 13:54
경기도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발생하는 생활지원비 재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시의회 추경 심의를 거쳐 총 122억원의 예산을 생활지원비 사업에 긴급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생활지원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원·격리 조치된 사람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에는 격리 일수에 따라 지원금액이 차등 지급됐으나 정액제로 개편돼 지난 16일 이후 격리된 대상은 1인 가구 10만원, 2인 가구 이상 15만원이 지급된다.시는 당초 27억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했으나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로 2개월 만에 예산 범위를 넘어서 4월 추경 심의 전 예산을 편성해 생활지원비 지급을 앞당길 방침이2022.03.21 19:42
21일 오후 6시 현재 전국에서 최소 27만41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7만4112명으로 집계됐다.전날인 20일 15만7020명보다 11만7092명 급증한 수치다. 일주일 전 월요일인 지난 14일 25만5077명보다도 1만9035명 많다.주말 동안 줄었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수가 평일 들어 회복하면서 확진자 수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RAT는 보건소 PCR(유전자 증폭) 검사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동시간대 확진자 수는 5일 연속 줄었으나 이날 12만명 가까이 반등했다.지난 15일 32022.03.21 16:31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선전시 정부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지역을 봉쇄한다고 발표해 폭스콘 등 기업의 생산 공장도 작업 중단됐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선전시 주민은 3차례의 PCR 검사를 진행했고, 선전시 정부는 이날부터 사무실과 공장 등의 운영 재개를 허락했다. 선전시 정부는 기자회견에서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세는 통제됐다"며 "21일부터 공장 등의 작업을 재개하고 일상생활을 정상화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20년 3월 후에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겪은 것으로 동북지역의 지린시와 창춘시, 동남지역의 선전시와 둥관시는 지역 전체를 봉쇄했다. 그러나 선전과 둥관은 중국 제조업의 중점 지역이기 때문에2022.03.21 06:19
셀트리온USA가 지난 2월 미국에 공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일부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양성판정이 나오는 결함이 있어 리콜조치됐다. 20일(현지시간) 크론닷컴 등 미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셀트리온USA는 많은 잘못된 양성판정의 보고가 제기되면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항원신속진단키트(DiaTrust COVID-19 AgRapidTest)’를 리콜했다.영향을 받는 제품과 관련된 부상, 건강에 유해한 결과 또는 사망에 대한 보고는 없지만 이러한 검사를 부적절하게 사용하여 잘못된 판정결과가 나오면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추가로 노출될 우려가 있다.셀트리온 USA는 특정 테스2022.03.20 10:03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사망자가 327명으로 역대 두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3만4708명 늘어 누적 937만364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33만47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7명이 발생했다.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33명이다. 30만명대 확진자는 지난 19일(38만1454명)에 이어 이틀째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0만246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3만468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만5870명, 경기 8만8479명, 인천 1만9149명 등 수2022.03.19 10: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30만명대로 내려서며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만1454명 늘어 누적 903만8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40만716명)보다도 약 2만5562명 줄어든 수치다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5만182명→30만9779명→36만2303명→40만694명→62만1281명→40만716명→38만1454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만9673명에 달한다.집계상 지난 17일 62만명을 정점으로 하강하는 모양새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실제로 정점을 돌아 감소세로 전환했는지 여부는 내주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2.03.18 11:18
셀트리온은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PP, Medicines Patent Pool)과 화이자사(Pfizer)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병용, 이하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의 원개발사인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한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한 데 따른 것이다. 전 세계 다수의 제약사가 의향서를 제출해 12개국 35개 사에만 라이선스가 부여됐고 국내는 2개사가 라이선스를 취득해 완제의약품 공급사로는 셀트리2022.03.17 21:45
1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9만247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사상 최다를 기록한 전날보다는 15만명 감소한 수치지만 이틀전인 15일 오후 9시 기준인 43만9305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방역당국에 따르면 17개 지자체별로 서울 8만2002명, 경기 11만3073명, 인천 2만3881명 등 수도권이 21만8956명으로 전체의 55.7%를 차지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17만3520명(44.2%)이 발생했다.비수도권은 ▲경남 2만57명 ▲부산 1만9347명 ▲경북 1만6176명 ▲대구 1만5728명 ▲충남 1만4242명 ▲광주 1만3890명 ▲충북 1만2093명 ▲전남 1만2006명 ▲전북 1만1831명 ▲대전 1만1332명 ▲강원 1만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