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09:53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7일(현지시각) 한국산 모든 제품에 25%의 상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통보하자 한·미 간 무역 갈등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 서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고 일본에도 같은 내용이 전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우리 정부는 이를 상호 관세 시행에 대한 사실상의 유예기간 연장으로 보고, 남은 기간 협상에 총력을 기울여 관세 부과를 막겠다는 방침이다.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서한이 사실상 미국에 의한 상호 관세 시행의 유예 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남은 기간 협상을 서둘러 관세 때문에2025.07.08 09:34
지난 7일 아리프하비브리미티드(PSX: AHL)는 파키스탄 증권거래소(PSX)에 제출한 부록 공시에서, 롯데케미칼파키스탄(Lotte Chemical Pakistan Limited) 보통주 1,135,860,105주(75.01%) 인수 주체를 기존 아시아파크(AsiaPak)인베스트먼트와 만타즈(Montage)오일에서 UAE 신설 법인인 PTA글로벌홀딩리미티드로 단독 전환한다고 밝혔다당초 아시아파크(AsiaPak)인베스트먼트와 만타즈(Montage)오일이 맡기로 했으나, 신설 외국 법인인 PTA글로벌홀딩리미티드가 단독 인수자로 배치된다고 지난 7일(현지시각) 메티스글로벌(mettisglobal)이 보도했다.◇ 인수 구조 바뀐 배경지난 2월 17일 AHL은 롯데케미칼파키스탄 최대주주 인수 계획을 공시했다2025.07.08 09:14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대용량 전력 저장 수요가 늘면서 칼륨(K) 이온 배터리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시아리서치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각) 국제학술지 '첨단 소재의 과학 및 기술'(Science and Technology of Advanced Materials) 지난해 7월 온라인판에 발표된 리뷰 논문을 인용해 "칼륨 이온 배터리가 나트륨(Na) 이온 배터리보다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동국대 화학에너지공학과 임은호 교수는 논문에서 "칼륨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낮아 유망한 대안이지만, 칼륨 이온 특성에 맞춘 양극 설계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흑연·셀렌화물·유기 전극 비교연구진은 흑연, 전이금속 셀렌화물, 유기2025.07.08 08:50
세계 태양광 업계에서 실리콘 공급망을 둘러싼 인수합병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 한화그룹이 노르웨이 실리콘 회사를 사려는 시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태양광 전문매체 PV테크는 지난 7일(현지시각) REC실리콘 인수를 둘러싼 한화와 소액주주 사이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화, 주당 2.2크로네 인수 제안...소액주주들 "터무니없이 낮다" 반발한화그룹은 지난 4월 자회사 앵커를 통해 노르웨이 실리콘 제조업체 REC실리콘이 낸 주식 전체를 주당 2.2크로네(미화 21센트)에 사겠다고 제안했다. 한화는 현재 REC실리콘 지분 3분의 1을 가진 가장 큰 주주다.그러나 헤지펀드 워터스트리트캐피털이 이끄는 소액주주들은 이를2025.07.08 08:40
최근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글래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IT 전문매체 패턴틀리애플(patentlyapple)이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유럽에서 스마트글래스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에는 안경 프레임 측면에 스피커와 사운드 모듈을 넣는 설계가 핵심으로 담겼다.특허 문서에 따르면, 이 사운드 모듈은 전화 수신과 멀티미디어 재생 등 다양한 오디오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안경을 쓴 채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됐고, 프레임 안에는 배터리, 안테나, 광학장치, 마이크로폰 어레이, 인쇄회로기판(PCB) 등 여러 부품2025.07.08 08:10
한국산 K2 흑표 전차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폴란드가 67억 달러(약 9조2200억 원) 규모의 K2 전차 2차 도입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현지 국방전문매체 오버트디펜스가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K2PL 주력전차 2차 배치에 대한 협상과 최종 공식 서명을 마쳤다"며 "새로 구성된 한국 정부의 국방장관이 취임한 뒤 계약을 공식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시니악-카미시 장관은 "행정 계약은 합의했지만, 한국 관계자들을 존중하는 뜻에서 차기 국방장관과 직접 서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67억 달러 규모 180대 도입...2026년 첫 인도이번 계약에는 180대2025.07.08 08:07
글로벌 해운업계가 역사상 유례없는 대형 파산 사태를 잇따라 겪으면서 세계 물류망의 구조 취약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7일(현지시각) 마린인사이트(Marine Insight) 보도에 따르면, 한진해운부터 옐로(Yellow Corp), OW 벙커(Bunker) 등 거대 해운·물류 기업들의 연쇄 파산이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충격을 가하고 있다.◇ 한진해운 140억 달러 좌초, 해운사 파산의 전형 사례지난 2017년 2월 17일 파산선고를 받은 한진해운은 해운업계 파산의 전형 사례로 꼽힌다. 당시 세계 7위 컨테이너 선사였던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약 140억 달러(약 19조 2700억 원) 상당의 화물이 바다에서 좌초되며 전 세계 공급망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했다.한2025.07.08 06:29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 정부의 새 항만 수수료 부과 방침에 공식 면제를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미 높은 관세를 무는 데다 추가 비용까지 더해지면 이중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한국 정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7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모든 외국산 자동차 운반선에 항만 수수료를 물리려는 계획을 다시 검토해 달라는 공식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가 한국 자동차 산업에 지나친 부담을 준다는 것이다. 앞서 USTR은 지난 4월 17일 자국 조선업 부흥과 중국의 해상 운송 시장 영향력 견제를 내세워 미국 항구에 들어오는 특정 외국 선박에 수수료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이2025.07.08 06:26
인도의 코친조선소(CSL)가 HD한국조선해양(KSOE)과 장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업스탁스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코친조선소는 지난 4일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과 해양 개발 핵심 부문에 걸친 장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와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선박 건조 기회를 함께 찾고, 국제 표준에 맞춘 기술 전문성 공유, 생산성 향상, 친환경 선박 같은 다른 해양산업 분야의 협력을 목표로 한다.하지만 시장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양해각서 발표 후 첫 거래일인 7일, 코친조선소 주가는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오전 10시 54분 기준 전날보다 0.63% 내린2025.07.08 06:23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미국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발전소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아간(Argan Inc.)이 이런 큰 흐름의 핵심 수혜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가 캐피털(Agar Capital)은 지난 7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간에 목표주가 238달러와 매수 등급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아가 캐피털은 "아간이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성장에 따른 미국 에너지 수요 급증의 혜택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 "18억 6000만 달러(약 2조 5600억 원)의 기록적인 수주잔고와 강력한 마진 확장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 211달러보다 13% 오를 수 있다는 평가다.◇ 수주잔고 90% 이상2025.07.08 06:06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아마존닷컴, Amazon)과 세계 최대 오프라인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가 7월 8일(현지시각)부터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를 동시에 시작한다. 양사는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잡기 위해 할인전 일정을 맞추고 행사 기간도 확대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미국 온라인 유통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정면 승부"로 보고 있다.지난 7일 FT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할인전의 배경에는 미국 내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세와 소비자 충성도 경쟁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는 "아마존이 미국 온라인 판매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오랜 기간 1위 사업자였으나, 월마트가 온라인 인프라와2025.07.08 05:40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가 최근 세운 인공지능(AI) 연구소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eta Superintelligence Labs, MSL)'에 중국 명문대 출신 연구자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세계 AI 인재 확보 경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MSL에 새로 들어온 연구원 11명 중 7명이 중국의 유명한 대학교를 나온 뒤 미국에서 공부하고 일한 사람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MSL을 세운 목적을 '모든 사람이 쓸 수 있는 개인 초지능 개발'이라고 밝혔다.◇ 오픈AI와 경쟁하려고 파격 조건 내걸어메타는 최고 수준의 AI 연구자들을 뽑으려고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업2025.07.08 05: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각) 한국산과 일본산 수입품 전체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국제 무역 환경이 또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번 조치는 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에 부과하는 신규 관세까지 포함하고 있어 세계 무역 충돌이 본격화되리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각국 정상 앞으로 보내는 서한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 조치는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한다. 특히 그는 서한을 통해 상대국이 보복 조치에 나서면 관세를 추가로 인상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는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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