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07:38
세계 각국이 군사력 증강과 거점 확보에 나서는 가운데, 대도시 규모를 넘나드는 초대형 군사기지들의 현황이 주목받고 있다. 펄스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대 10개 군사기지 중 미국이 7곳을 차지했으며, 한국의 캠프 험프리스는 해외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로 확인됐다.이번 조사 결과는 현대 군사 인프라의 규모가 과거 도시국가 수준에 이를 정도로 대형화됐음을 보여준다. 상위권 기지들은 자체 공항과 병원, 학교를 운영하며 수십만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자급자족형 도시 기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본토 기지들, 웬만한 도시 규모 압도면적 기준으로 세계 최대 군사기지는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2025.07.07 07:22
최근 일본 해운사 미쓰이 OSK 라인(Mitsui OSK Lines, MOL)이 인도 국영 석유기업 ONGC(Oil and Natural Gas Corporation)와 함께 초대형 에탄 운반선(Very Large Ethane Carrier, VLEC) 2척을 새로 짓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각) 스플래시247(splash247)에서 보도했다.이번 투자 결정은 ONGC가 구자라트주 다헤지에 있는 석유화학 자회사 OPaL(ONGC Petro additions Ltd)에 해마다 80만 t의 수입 에탄을 안정적으로 들여오려는 전략에서 비롯됐다. 본격적인 운송은 2028년 5월부터 시작된다. 업계에서는 이 계약이 인도 석유화학 산업의 원료 다변화와 공급망 강화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MOL-ONGC, 합작회사로 에탄 운반선 신조...삼성2025.07.07 06:58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한 번의 주유와 충전으로 최대 2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신차를 선보였다.6일(현지시각)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BYD는 최근 중국 내수 시장에 신형 스테이션 왜건 '씰 06 DM-i'를 출시했다. 시작 가격은 10만 9800위안(약 2100만 원)으로, 긴 주행거리를 앞세워 내수는 물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그동안 중국 시장에서 스테이션 왜건은 SUV 선호 현상에 밀려 비주류였다. 그러나 신에너지차(NEV) 시대로 접어들며 상황이 바뀌고 있다. 왜건은 낮은 차체와 유선형 디자인 덕분에 크로스오버 차량과 비슷한 실용성을 갖추면서도 공기역학 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장점2025.07.07 06:56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 2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공정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계약 수주에 다가서면서 TSMC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IT전문 매체 폰아레나가 6일(현지 시각) 전망했다. 삼성 파운드리의 이번 움직임은 과거 부진을 씻어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수율의 늪'에 빠졌던 과거…뼈아픈 4억 달러 손실 삼성 파운드리는 2022년 35%에 그친 낮은 수율 탓에 주요 고객사였던 퀄컴의 칩 물량 전체를 경쟁사인 TSMC에 넘겨주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TSMC의 수율은 70%에 이르렀다. 수율 문제는 최근까지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삼성은 자체 AP인 '엑시노스2025.07.07 06: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부과한 높은 관세를 90일 동안 중단했던 기간이 이번 주 수요일(9일)로 끝난다. 이에 따라 주요 무역 상대국들과 막판 협상이 벌어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협상이 결렬되면 오는 8월부터 관세가 기존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선트 장관은 6일 CNN과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나라들에게 수입품에 더 높은 관세가 다음 달부터 부과될 것이라고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앞으로 72시간 동안 아주 바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무역 상대국 일부에게2025.07.07 06: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중국의 무역 패턴을 뿌리부터 바꿔놓고 있다.중국의 대미 수출이 폭락하는 가운데 아세안과 EU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쳐 가는 우회 수출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파이낸셜 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보면, 미국 인구조사국 발표 수치를 토대로 중국의 지난 5월 대미 수출액이 전년 동월보다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0억 달러(약 20조4900억 원) 상당의 상품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수출은 4.8% 늘었다.이는 아세안 무역블록으로 보내는 물량이 15% 늘고 EU 수출이 12% 증가해서 미국 수출 감소분을 메웠기2025.07.07 06:13
최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서 전통 무기와 인공지능(AI), 드론 등 신기술이 함께 쓰이면서 전쟁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4일(현지시각) 실제 전장 사례와 구체적 수치를 바탕으로 현대 군사혁신의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우크라이나, 드론으로 러시아 전략폭격기 40대 타격..."비대칭 전력의 위력"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은 '스파이더스웹' 작전에서 러시아 본토 1000km 넘는 내륙에 있는 전략폭격기 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41대의 러시아 전략폭격기가 공격받았고, 최소 13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20대가량의2025.07.07 06:11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전력 소비가 폭증하는 가운데 대만이 반도체 공장에 안정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레스트 오브 월드(Rest of World)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만은 해상풍력과 해저케이블 산업을 통해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대만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2024년 한 해 동안 아이슬란드 전체가 소비하는 전력량보다 많은 에너지를 썼다. 대만 정부 전망에 따르면 AI 수요 증가로 반도체 분야 에너지 수요는 2028년까지 현재보다 8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만의 에너지 자급률은 3%에 그쳐 97%를 수입에 의존하고2025.07.07 06:07
최근 인공지능(AI)의 비약적 도약과 미·중 반도체 경쟁 심화는 빅테크 기업이 직면한 기회와 위험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레스트 오브 월드(Rest of World)가 지난 4일(현지시각) 공개한 여름 추천 도서 6권은 이 같은 기술 패권의 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권력·탐욕·무관심, 그 경고의 목소리'부주의한 사람들: 권력, 탐욕, 잃어버린 이상주의에 대한 경고의 이야기'(Sarah-Wynn Williams)사바나즈 라시드 디야 전 메타 직원은 "페이스북이 커뮤니티에 끼친 심각한 피해를 경고하면서도, 작가 자신은 문제를 깊이 파고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메타가 윌리엄스의 비판 보도를 차단한 사실을 들어 "기업의 탐욕과 책임 회피가 극명2025.07.07 06:02
이란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드나잇 해머 작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이 중국의 기술 지원을 받아 핵잠수함 기반의 해상 보루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에포크타임스는 북한이 지상 기반 핵시설에 대한 선제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식 해상 보루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스라엘의 12일간 공중 폭격과 특수작전으로 이란 방공망이 무너지면서, 15년간 개발한 GBU-57 대형 관통탄(MOP)을 동원해 300피트( 약 100m) 깊이까지 도달해 이란 핵시설을 파괴하는 트럼프의 작전이 가능해졌다. 테헤란은 평양의 동맹국이며, 북한 역시 수백 개의 지하2025.07.07 04:40
밸류 펜들럼(Value Pendulum)이 지난 5일(현지시각)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 0.62배에서 0.75~0.83배로 재평가될 수 있어 21~34% 상승 여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홍콩을 기반으로 아시아 저평가 우량주를 발굴해온 이 투자전문가그룹은 주주환원 확대, 외환효과, 사모펀드 오버행 해소,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 등 네 가지를 핵심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주주환원 확대 여력 확인밸류 펜들럼은 신한금융이 지난 4월 25일 애널리스트 콜에서 2025회계연도 순이익의 42%를 주주환원(자사주 소각·배당)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점에 주목했다. 시장 관계자는 "42%는 최소 목표치"라며 "자사주 소2025.07.07 04:35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고 찢어진 구멍을 복구하는 원단이 등장했다고 닛케이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본 섬유 산업은 전체 규모는 줄었지만,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이디어 넘치는 디자이너와 다른 업종 기업들의 진출이 만들어낸 일본 '첨단 섬유'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스스로 온도 조절하고 구멍 메워…'입는 기술'의 진화'수면을 휴대한다'는 개념으로 개발한 'ZZZN 슬립 어패럴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NTT DX 파트너의 의뢰로 디자인 기업 고넬이 제작한 이 의류는 반지 모양 기기에서 측정한 심박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장된 음향과 조명을 작동시켜 사용자의 수면을 유도한2025.07.07 04:05
중국이 최근 20개월 동안 비자 규정을 크게 완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중국의 현대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비자 완화, 관광객 급증...상하이 400만 명 돌파중국 정부는 호주, 독일, 일본 등 47개 나라 국민에게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55개 나라 국민에게는 도착 시 10일 환승 비자를 내주고 있다. 이런 조치로 지난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억3000만 명에 이르렀고, 관광수입은 942억 달러(약 128조6300억 원)으로 2019년 수준에 가까워졌다.올해 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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