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4 15:33
JT저축은행이 그린가드(Green Guard) 인증을 받은 사무가구로 친환경 업무공간을 조성했다. 업계 최초로 녹색제품으로 사무용품을 교체하고 영업용 전기차량을 도입한데 이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JT저축은행은 경기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본사와 광주·목포 등 전라 지역 영업점 2곳을 포함해 사무용 의자를 그린가드 인증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그린가드 인증은 세계적인 안전 규격 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제품에 사용된 재료와 마감재 등에 대해 실내공기 표준에 적합한지를 엄격하게 검사해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다. 그렇기 때문에 JT저축은행은 임직원들의 개인 위생과 건강을 고려한 근로2021.09.14 09:18
롯데GRS가 2019년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엔제리너스커피에 사용한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 확대 도입한다. 롯데GRS는 14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롯데리아의 커피 메뉴에 공정 무역 인증을 받은 원두가 사용된다. 또 더 나은 커피 맛을 위해 원두 배합비를 개선했고 원두 투입량을 기존 대비 약 50% 늘렸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원두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거래 시스템이자 글로벌 소비 운동이다. 롯데GRS는 지난 2019년 국제공정무역기구 생산자로부터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활용한2021.09.14 08:30
롯데쇼핑이 한샘에 대한 M&A(인수합병) 의사를 개진하면서 롯데쇼핑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샘의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7인의 지분 30.21%를 인수키로 한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IMM PE는 3000억원 규모로 한샘 지분 5~6%를 받는 전략적 투자자(SI)로 롯데쇼핑을 선정했습니다. 롯데쇼핑은 한샘 지분 인수를 위해 IMM PE가 신설한 PEF에 2995억원을 출자해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IMM PE의 한샘 지분에 대한 롯데의 우선매수권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향후 IMM PE가 보유 지분을 매각할 때 롯데와 사전에 협의한다는 단서조항이 있어 주목됩니다. 롯데2021.09.13 16:52
코오롱글로벌 자회사 코오롱이앤씨가 '저탄소'와 '포스트코로나'에 부응하는 신기술을 도입해 차세대 건축시장 선점에 나선다.차세대 건축 기술로 코오롱이앤씨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슈퍼콘크리트'와 '재난대응형 모듈러'이다. 두 기술 모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이앤씨는 13일 건설연과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슈퍼콘크리트(UHPC:Ultra-High Performance Concrete) 기술 ▲바이러스 재난대응 비상용 모듈러 시스템 부분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슈퍼콘크리트는 건설 현장이 아닌 제조공장에서 만들어 현장에 투입하는 오프사이트 컨스트럭션(Off-Site Construction:O.S.C)의 건설재료 기술이다. 압축 강2021.09.13 10:41
한국서부발전이 산업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안전관리 경영을 선포하고, 100일간 캠페인에 들어갔다.서부발전은 1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 및 선포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제4차 유행에 따라 전사 비대면 화상으로 치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중대재해 사고가 하반기에 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달 7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100일간을 산재 취약시기로 지정, 안전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캠페인 기간 동안 서부발전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3·3·3 운동’을 전개한다.3·3·3 운동은 추락(떨어짐)·전도(미끄러지거나 넘어짐)·협착2021.09.13 08:50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이 코오롱그룹을 대표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며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나타나 코오롱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코오롱은 이웅열 전 회장이 지난 2018년 11월 28일 서울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청년 사업가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며 전격적으로 퇴임을 발표한 후 총수가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 전 회장은 올해 6월말 기준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인 코오롱의 지분 49.74%(627만9798주)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부사장은 코오롱과 코오롱글로벌의 주식을 한주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 부사장은 지분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총수 역할에2021.09.13 08:31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의 3개사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지난 7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의결했고 50일만인 오는 16일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게 됩니다.이들 3개사의 합병은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에 대해 8월 20일을 평가기준일로 주식 평가해 1 대 0.4968534 대 0.0251667의 비율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상법 제522조 및 제434조에 따르면 합병 승인은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사항으로 참석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과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승인을2021.09.10 08:50
하이트진로그룹은 계열사 누락과 계열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기업입니다. 하이트진로그룹의 박문덕 회장과 박태영 하이트진로 사장은 친족이 보유한 계열사와 친족 임원 등재 사항 등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와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각각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을 당한바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공정위가 박 회장을 허위자료 제출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회장이 고의로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업들은 공정위로부터 하이트진로와의 내부 거래 비중이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하이트진로가 친족회사와의 내부거래를 감추기 위해 자료2021.09.10 08:30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셀트리온 3형제 합병이 추진되는 가운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원래 하나의 회사가 됐어야 한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3형제가 합병된다면 서정진 명예회장은 그동안 시달려온 일감몰아주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셀트리온 역시 단일회사에서 의약품 개발과 생산 유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구조가 단순해지고 비용이 절감되는 동시에 매출과 거래내역의 투명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셀트리온홀딩스에 독점 판매권을 부여해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빚었고 셀트리온은 매출의 80% 가량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의존하게 되는 상황2021.09.08 09:03
친환경에 관심이 많을 때 일부 기업이 친환경을 흉내 내서 그럴듯하게 포장해 마케팅에 이용하는 '그린워싱(green washing)'이 적지 않아서 논란이 되었다. 최근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투명경영))가 글로벌하게 중요한 이슈가 되자 'ESG워싱(ESG washing)'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린워싱은 그린과 화이트워싱의 합성어이다. 화이트워싱(white washing)은 세탁을 의미하거나 속은 검은데 겉만 하얗게 칠해서 눈가림한다는 의미이다. 그린워싱은 실제 친환경이 아닌데, 겉만 친환경인 것처럼 녹색을 칠한다는 의미이다. ESG워싱은 ESG에 별로 도움이 안 되거나 ESG에 역행하는 활동을 ESG라고 포장해서 홍보하는 것을 말하는데, 국2021.09.08 08:51
HDC그룹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된데 이어 올해에는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현장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고 사과하는 등 악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HDC그룹은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유통, 헬스케어, 레저, 악기제조, 스포츠, 금융, 항공운송, 리조트 분야의 계열사를 보유한 기업집단입니다. 정몽규 회장은 용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귀국해 1988년 현대자동차 대리로 입사했습니다. 정 회장은 입사한지 8년만인 1996년 부친인 故 정세영 현대자동차 회장으로부터 현대자동차 회장2021.09.08 08:32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7년 9월 셀트리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하면서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을 재촉한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되면서 공정위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한 기업은 57개이며 셀트리온은 총수 있는 집단에 포함됐습니다. 셀트리온은 당시 11개 소속회사를 갖고 있으며 공정 자산 총액은 6조8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 8개 소속회사에서 3개 회사가 늘어났고 자산 총액은 5조9000억원에서 9000억원 증가했습니다. 공정위가 셀트리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하면서 문제는 셀트리온의 매출 대부분2021.09.07 10:58
추석 명절을 약 2주 앞두고 유통기업들이 협력사와의 상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 현대백화점그룹, BGF리테일, 홈플러스, 오뚜기 등 기업은 협력업체의 금전적 사정을 고려해 결제 대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먼저 현대백화점그룹은 경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24일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 6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7500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결제 대금 지급일은 추석 연휴 전인 오는 10일과 16일이다. 롯데쇼핑도 중소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