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00:01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가 28일 진행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구성된 이사회 결과에 따라 경영권이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모녀가 지속 유지할지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인 형제가 쟁탈할지 최종 결정된다. 지분율에서는 모녀가 조금 앞서지만 다른 투자기관과 소액주주들의 선택에 따라 크게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열리는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총 주요 안건으로 이사 선임이 진행되는데 송 회장과 한미그룹이 추천한 사내·사외이사 후보 6명과 형제 측이 제시한 5명의 표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대결의 결과에 따라 한미그룹과 OCI그룹의2024.03.27 18:00
차백신연구소는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 'CVI-HBV-002'의 임상1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세대 B형 간염 예방백신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 2022년 11월에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30명에게 CVI-HBV-002 투여를 완료했다. 이후 48주 간 추적관찰하면서 안전성, 반응성, 면역원성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1차 지표인 혈청방어율 평가에서 1차 투여 후 29명 중 28명인 92.86%에서 혈청방어율을 보였다. 2차 투여와 3차 투여 그리고 48주 후 시험대상자 29명 전원에게서 혈청방어율을 획득한 것을 확인했다. 차백신연구소는 C2024.03.27 17:42
JW홀딩스와 JW생명과학이 대표이사 변경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에 나섰다. JW홀딩스는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9년 여간 JW생명과학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JW생명과학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계열사인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JW홀딩스는 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차 대표이사 체제로, JW생명과학은 차 대표이사 체제에서 함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지난 2018년부터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던 한성권 대표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JW그룹 부회장직으로 승진한다. JW그룹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 공시에 대해 "지난해 12월 진2024.03.27 17:38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전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공익 법인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의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지난 26일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약품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공익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이 행사되야 하고 이에 반해 특정인의 사익 추구에 동원되서는 안된다고 전했다.가현문화재단의 경우 OCI에 대한 주식양도계약 당사자가 아니었으나 지난 1월 12일 이후 갑작스럽게 주식양도 당사자로 참여하게 됐다. 2002년 설립된 가현문화재단은 임성기 회장 작고 이후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수증받으면서 현재 4.9%지분을 보유하고 있2024.03.27 16:48
◆쎌바이오텍 듀오랩, 'Better Together캠페인'쎌바이오텍의 듀오랩은 영양제 첫 구매시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을 무료로 증정하는 '듀오랩 Better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듀오랩몰과 듀오랩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영양제 종류와 상관없이 뉴트리션 제품 1개만 구매해도 듀오랩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첫 구매 고객은 무료 배송 혜택과 듀오랩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할인쿠폰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일동제약 아로나민, 한국능률협회 브랜드파워 11년 연속 1위 달성일동제약은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종합영양제2024.03.27 14:54
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졌다.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소회문을 통해 "선대회장의 이름으로 그의 뒤를 이을 승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지명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그룹은 이날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박재현 사장은 지난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했2024.03.27 14:37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에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전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의 손을 들어준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의 미래는 소액주주에게 달렸다고 강조했다.신 회장은 "지난 한미그룹의 50년 면목을 바라봐온 결과 지금 같은 입장을 낼 수 밖에 없었음을 주주븐들이 더욱 잘 알 것"이라며 "소액주주께서 장기적 차원에서 무엇이 본인을 위한 투자와 한미의 미래, 더 나아가 한국경제 미래에 도움될 지 좋은 결정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저를 포함한 개인주주들이 외면받지 않는 선례를 남기고 싶다"며 "소액주주 분들도 제 판단을 믿고 확신을 갖고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앞서 신2024.03.27 13:10
지방조직은 인체에서 가장 쉽고 안전하게 얻을 수 있는 조직이다. 또한 타인으로부터 신선한 상태로 얻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지방흡입 수술이 성행하면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지방조직이 신선하게 배출되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지방조직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과거에는 지방을 단순한 기름 즉, 액체로만 여겨왔으며 이로 인해 1990년대까지 지방주사 이식 수술은 이상하고 위험한 시술로 간주됐다.줄기세포 치료와 무생물인 조직을 함께 언급하는 이유는 명확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포가 장기간에 걸쳐 만들어 내는 조직을 미리 확보하면 세포가 해야 할 일을 크2024.03.27 10:09
HK이노엔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이하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했다.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있는 학회로, 매년 전세계에서 수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항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HK이노엔은 이번 학회에서 비소세포폐암 유전자(L858R)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알로스테릭 EGFR-TKI 비임상 연구 내용을 공개한다. HK이노엔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거나 L858R 변이 환자를2024.03.27 09:52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라큐스 대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국적·성별·나이 제한없이 산업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예비 바이오 인재를 위한 입문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한다.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현장과 인재를 채용하는 산업체 간의 간극을 좁히는 것을 목표로 세부 내용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연구원들이 직접 교안 작성 및 강의안 검수 등에 참여, 단순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현장 특성과 실무경험,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2024.03.26 14:48
메디톡스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와 5년간 총 7300만달러(약 980억원)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26일 밝혔다. 향후 메디톡스는 블라우에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공급하며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판매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 베르가모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타진 전략적 협의하에 체결됐다.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메디톡신으로 지난 2010년 브라질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 지난해에는 200억원 이상의 수출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메디톡스의 지난해 톡신 제제 수출액의 약2024.03.26 14:48
동아에스티는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052억 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되2024.03.26 14:36
수원지방법원이 한미일가 형제가 신청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의 가능성이 조금 높아졌다. 이에 한미그룹 측은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길이 활짝 열렸다며 환영했고 형제 측은 즉각 항고할 것이라고 전했다.26일 수원지방법원은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한미그룹과 OCI그룹이 통합되는 계약 중 하나로 신주발행을 약속했다. 이에 두 형제는 통합을 반대하면서 계약을 저지하기 위해 신주발행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다. 재판부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