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5 16:10
[긴급진단] 원화환율 또 하락, 미국 연준 FOMC 때문이라는데... 재닛 옐런 FRB 의장 잭슨홀 미팅 연설 "기준금리 동결 쪽으로" 엔화 위안화 달러 환율 전망은? 원화 환율이 다시 하락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1115.9원에 장을 마쳤다. 하루 전에 비해 6.1원 내린 것이다. 환율은 지난 주 상승 반전하여 오름세를 보여왔다. 미국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금리인상 발언을 쏟아내면서 환율이 큰 폭으로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하락 반전했다. 전문가들은 연준 간부들의 기준금리 주장이 단순한 립 서비스 차원일 뿐 당분간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실물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기 때문에 조정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물가 측면만 보면 올릴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고용지표가 이에 못미치고 있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미국 달러는 현재의 약세기조를 기조를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달러 약세 기조는 원화 입장에서는 강세 요인이 된다. 환율 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오늘 밤 재닛 옐런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이 주목된다. 옐런 의장이 이 자리에서도 금리 인상을 유보하는 듯한 발언을 하게 되면 달러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있다.이 경우 원화 환율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한 탓인지 25일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94.713을 지나고 있다.전일 대비 0.08% 낮아진 것이다. 달러 약세 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뜻이다.2016.08.25 14:34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설자로 참석하는 미 연준의 연례경제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이 25일(현지시간) 미 와이오밍 주 잭슨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된다.두 달 여만에 공식석상에서 발언하는 옐런 의장이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어떤 견해를 내놓을 지 전세계 금융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잭슨홀 미팅 주제는 '회복력 있는 통화정책 구상…미래를 위한 정책들'이다.옐런 의장은 한국시간으로 27일 0시 연설에 나선다. 연설 제목은 '통화정책 수단들(toolkit)'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회복을 위해 금융 완화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그가 중앙은행의 역할이나 금리 인상의 경로에 대해 어떤 견해를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외신들은 강조했다.블룸버그는 금융시장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옐런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BNP파리바는 보고서에서 "시장이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적당한 가격을 찾지 못하고 있어 점점 연설이 '모 아니면 도'가 되고 있다"면서 "옐런 의장이 연설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속도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나 스즈키 도시유키 미츠비시도쿄UFJ은행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는 잭슨홀 미팅이 중장기적인 금융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옐런 의장이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별 다른 언급이 없을 것이라고 점쳤다. 한편 잭슨홀 미팅은 지난 1978년 미국 연준 의장들이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시작된 이례 연례 행사로 자주 활용해왔다. 앞서 벤 버냉키 의장은 2010년과 2012년 잭슨홀 미팅에서 양적완화 규모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2016.08.25 10:59
[이슈진단] 테슬라 전기차 한국 진출 의미와 신환경차 미래, 일론 머스크 인생 스토리...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SBS CNBC 출연 특강 전 매일경제 워싱턴 특파원 동아일보 경제부장 테슬라전기차의 한국 진출과 관련하여 김대호 주필이 25일 SBS CNBC 출연해 전기차산업의 현황과 향후 전망 등에 관해 진단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요약... 검색어 김대호 SBS CNBC를 입력하면 볻영상을 바로 볼 수 있다. #LB@LT!다음#LB@GT! 1. 미국의 전기차 메이커인 테슬라가 새로운 배터리를 공개했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507km까지 달릴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의미는? 테슬라 신형 모델S 모델 X 신형 P100D 공개 테슬라 모델 S 지구상 가장 빠른 차 될 것 모델S, 한번 충전으로 507km 주행 모델S, 435 km -#LB@GT! 507 km 모델X, 402km-#LB@GT! 465km 테슬라 신차에 대한 월스트리트 저널의 평가“전기차 한번 충전 507km 주파는 획기적 사건”‘전기차 수요 폭발적으로 늘 것“ /8월24일자 보도 모델 S -2.5초 만에 시속 96㎞ (가장 빠른 차) -한번 충전으로 506㎞ 주행-100㎾ 배터리 모델 X-2.9초 만에 96㎞-한 번 충전으로 465㎞ 주행 -100㎾h 배터리 머스크 CEO 기자회견"전기차가 모든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는 것은 엄청난 일""전기차가 우리의 미래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메시지가 될 것" “스포츠카 포르셰 페라리 능가” /8월24일 테슬라 반값 전기차 모델 3 -2017년 양산 -대당 4000만원 -한번 충전 346㎞GM 쉐보레 반값 전기차 볼트 EV-2016년 라스베이거스 가전박람회(CES)에서 첫 공개 -대당 3만 달러에 보급 -한번 충전 321㎞테슬라 모델 3에 대한 평가 “완벽한 전기차 시대를 가져올 것” 포브스 “외관이 멋질 뿐 아니라 실용성까지” 워싱턴 포스트 2. 테슬라는 제너럴 모터스에 비하면 그 덩치가 100분의 1에도 못 미2016.08.25 10:52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세계무역기구(WTO)에도 제소하겠다고 공언해 파장이 예상된다. CNBC 등 2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플로리다 주 탬파 유세에서 "미국의 무역적자가 거의 8000억 달러(약 898조 원)에 달한다"면서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상무장관에게 외국 국가들이 우리 미국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무역협정 위반 사례를 모두 조사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중국을 무역 규정을 가장 많이 위반하는 국가로 규정했다.이어 "재무장관에게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공식 지정케 하고,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미국 법정과 WTO에 제소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08.25 05:17
[국제금값] 미국 달러 환율 후폭풍, 금 시세 1.2% 급락... 온스당 16.4달러 하락 재닛 옐런 연준 의장 기준 금리 연설 주목 원화환율 코스피 코스닥 주목 국제금값이 급락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미국 달러 가치가 폭등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25일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6.4달러 떨어졌다. 비율로는 1.2% 하락이다. 마감시세는 온스당 1329.70달러이다.미국 연준의 옐런 의장 발언이 초미의 관심사다.옐런 의장은 26일 연설을 할 예정이다.이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할 것이란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2016.08.25 05:10
[뉴욕 증시] 다우지수 0.35%↓ 하락 마감, 미국 증시 하락의 4가지 요인은? ① 미국 연준 fomc 금리인상 발언 ② 국제유가 하락 ③ 미국 달러 환율 ④ 대선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했다.25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지수와 s&p 그리고 나스닥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떨어진 데다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열기가 식고 있다.특히 최근 미국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금리인상 발언은 또 미국 달러화 강세를 부추겨 증시자금을 외환시장으로 움직이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뉴욕증시 상황판 마감시황 NASDAQ 5217.70 -42.38 ▼ 0.81% NASDAQ-100 (NDX) 4783.49 -34.99 ▼ 0.73% Pre-Market (NDX) 4815.95 -2.53 ▼ 0.05% After Hours (NDX) N/A N/A % DJIA 18481.48 -65.82 ▼ 0.35% S&P 500 2175.44 -11.46 ▼ 0.52% Russell 2000 1235.61 -12.97 ▼ 1.04% 오전 4시현재 NASDAQ 5225.21 -34.87 ▼ 0.66% NASDAQ-100 (NDX) 4789.78 -28.7 ▼ 0.60% Pre-Market (NDX) 4815.95 -2.53 ▼ 0.05% After Hours (NDX) 4816.87 -1.61 ▼ 0.03% DJIA 18498.61 -48.69 ▼ 0.26% S&P 500 2177.89 -9.01 ▼ 0.41% Russell 2000 1239.29 -9.29 ▼ 0.74%2016.08.24 10:37
미 의회예산처(CBO)가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을 이유로 미국의 2016년 실질 경제 성장률을 크게 낮췄다. 교도통신 등 2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CBO는 이날 최신 재정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을 1.9%로, 1월 시점의 2.5%보다 0.6%포인트 하향조정했다.CBO는 이에 대해 글로벌 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과 기업의 설비 투자 부진으로 상반기(1~6월)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내년 성장률은 2.4%로 회복되지만 2018년에는 2.2%로 낮아질 전망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저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CBO는 예측했다.CBO는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고성장을 막는 원인이라고 분석하면서 중장기적인 성장은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었던)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CBO는 미국 연방정부의 2016회계연도(2015년 10월~2016년 9월) 재정적자가 5900억 달러(약 659조 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법인세 감세 등 영향으로 3월 예상보다 적자 규모가 560억 달러 증가할 것이란 의견이다.2016.08.24 09:04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이 대선 캠프 수뇌부의 대대적인 개편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현지시간) NBC방송과 서베이몽키가 지난 15∼21일 1만74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은 50%의 지지율을 얻으며 42%의 트럼프를 8%포인트 앞섰다. 이 조사는 트럼프가 캠프 좌장에 보수성향의 인터넷매체인 브레이트바트 대표 스티브 배넌을 기용하는 등 수뇌부를 전격 교체한 시기에 실시된 것으로, 수뇌부 개편에도 불구하고 전주의 9%포인트를 줄이지 못했다는 증거가 된다. 로이터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18∼22일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1115명을 상대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차이가 더욱 극명했다.클린턴은 45%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트럼프는 33%에 불과했다. 또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지지율 조사에서도 클린턴은 47%, 트럼프는 41.5%를 기록, 클린턴이 트럼프를 5.5%포인트 차로 앞섰다.2016.08.24 08:40
러시아 정보기관과 관련이 의심되는 해커 집단이 최근 몇 달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해온 사실이 확인돼 미 연방수사국(FBI)가 수사에 나섰다.미국 CNN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 당국자는 해킹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 정보기관를 둔 것으로 의심되는 집단이 미 민주당 전당대회를 포함한 광범위한 해킹 공격을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또 NYT에 대한 해킹 공격이 최근 몇달간 진행된 저왕을 포착했으며 NY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전문가를 고용했다고 CNN은 설명했다.하지만 이에 대한 NYT의 공식적인 언급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FP통신은 러시아 해커들이 이 밖에 미국 정부의 싱크탱크에도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면서 "싱크탱크 측은 분석을 위해 전담 직원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2016.08.24 07:18
뉴욕증시가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상승세로 마감했다.투자자들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하고 있다.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8포인트(0.10%) 상승한 1만8547.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6포인트(0.20%) 오른 2186.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8포인트(0.30%) 높은 5260.08에 장을 마감했다.나스닥지수는 장 초반 5275.74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S&P 500 기업 중에서 27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7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는 9여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주택경기가 여전히 탄탄한 상황임을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7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2.4% 늘어난 연율 65만4000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7만9천 채를 대폭 웃돈 것이며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시장은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발표, 26일로 예정된 옐런 의장 연설에서 투자자들은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하고 있다.최근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등 여러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경제 전망 등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는 높아졌다.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0.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 헬스케어업종, 기술업종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유틸리티업종과 필수소비업종은 하락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란의 산유량 동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2016.08.23 15:47
세계 최고 갑부 빌 게이츠의 순 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900억 달러(약 100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미 경제전문지 포춘은 22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자선가인 게이츠의 자산평가액이 올해 초 900억 달러에 매우 가까이 근접하긴 했지만 실제 900억 달러에 미친 것은 처음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게이츠의 자산은 지난 19일자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표 기준에서 처음으로 9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0.5%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다.이에 따라 2위인 스페인 의류 재벌 아만시오 오르테가 자라(ZARA) 회장과의 격차를 135억 달러(약 15조원)로 더 벌렸다.포춘은 게이츠의 자산이 늘어난 데 대해 “게이츠가 투자한 캐나다 국영철도회사(CNR)와 위생·환경서비스 업체 에코랩의 지분값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블룸버그도 올해 초 750억 달러에 불과했던 게이츠의 재산이 중국 위안화 절하와 국제유가 급락,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불확실성으로 증감을 거듭했으나 이들 기업들의 지분 상승으로 급증했다고 평가했다.2016.08.23 08:35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8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AP,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47 달러 하락한 배럴당 47.05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라크와 나이지리아에서 원유 수출이 늘어날 것이란 견해가 부상하면서 매도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이라크 정부는 지난 주 북부 키르쿠크 지역의 쿠르드 자치 정부와 키르쿠크 지역 3개 유전의 원유 수출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라크 정부는 하루 수출량을 15만 배럴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나이지리아에서는 석유 관련 시설을 잇따라 습격했던 니제르달타 어벤저스(NDA)가 나이지리아 정부와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에 NDA 공격으로 침체됐던 나이지리아의 원유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가 하락 압력에 힘을 보탰다.원유가격은 지난 주 9월 말 개최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비공식 회의에서 주요 산유국이 생산 조정에 합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약 1개월 반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금 선물 시세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이날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0달러(0.2%) 내린 온스당 1343.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오는 26일 잭슨홀 연설을 앞둔 가운데 연내 금리인상 전망이 탄력을 받으면서 금값을 제어했다.2016.08.23 07:44
뉴욕 증시가 국제 유가의 급락세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다우지수는 0.12% 하락했다.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5포인트(0.12%) 하락한 1만8529.4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0.06%) 낮은 2182.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22포인트(0.12%) 높은 5244.6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유가 하락에 에너지주가 내림세를 보인 데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불거진 것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반면 나스닥지수는 바이오주의 급등으로 상승했다. 바이오주는 세계 2위 제약사 화이자의 메디베이션(Medivation) 인수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화이자는 140억 달러에 메디베이션을 인수할 예정이다. 항암제 개발사인 메디베이션 주가는 인수된다는 소식에 19.7% 급등했다. 화이자의 주가는 0.4% 내렸다.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0.88%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산업업종과 소재업종, 기술업종, 통신업종도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틸리티업종과 헬스케어업종, 금융업종은 소폭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