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3 07:31
할리우드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자신이 소장해온 대형 공룡뼈가 몽골에서 도난 당한 밀반입품으로 판명되자 쿨하게 이를 몽골에 반환하기로 했다.케이지는 지난 2007년 뉴욕 맨해튼에서 실시된 한 화랑의 경매에서 7000만 년 전 서식한 티라노사우르스 바타르의 머리뼈를 27만6000달러(3억2300만 원)에 구입했다. 하지만 이 공룡 두개골이 뉴욕 연방지방검찰청의 수사로 미국내로 불법 밀반입된 몽골 유물 중 하나로 드러나자 케이지는 미국 정부를 거쳐 몽골 정부로 반환할 예정이다.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두개골은 8년 전 경매시장에 나올 때 수집가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경매에서 최종 낙찰자가 케이지라는 것도, 몽골 고비사막에서 도난 당했다는 사실도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다.프릿 바라라 뉴욕 연방지방검찰청 검사장실은 지난주 케이지가 소유한 공룡 두개골을 회수한 뒤 몽골로 돌려보내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케이지는 지난해 7월 국토안보부로부터 공룡뼈의 '실체'를 처음 통지받았으며, 수사 내용을 듣고 자발적으로 반환에 동의했다고 검찰은 밝혔다.한편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비슷한 백악기 육식공룡이다. 그러나 바타르는 렉스의 치아보다 납작하고 작으며, 앞발도 렉스보다 작다.2015.12.23 07:10
미국이 40년 만에 원유 수출을 재개했다. 국제 유가가 폭락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원유 수출의 경제적 이득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섣불리 수출에 나서면 생산비도 못 건지면서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미국이라고 이를 모를 리가 없다. 그럼에도 굳이 원유 수출 재개 법안을 통과시킨 데에는 나름의 이유와 전략이 숨어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가격담합으로 오일 쇼크를 일으킨 1975년에 자국 정유업체의 해외 수출을 금지했다. 미국 기업과 미국 국민에게 돌아가는 원유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 덕에 미국은 전 세계적인 오일 쇼크 속에서도 그런 대로 큰 피해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해외 수출 금지는 또 미국 내 공급을 늘려 휘발유 등의 가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유를 일종의 전략물자로 간주하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수출을 통제했던 것이다. 40년 동안의 원유수출 금지조치를 철회하고 수출 재개로 이행하게 된 1차적 이유는 셰일가스에 있다. 셰일가스의 본격 생산으로 미국에 원유가 넘쳐나면서 잉여원유의 재고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더 이상 미 국민들의 안전한 원유 소비를 위해 수출을 막아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2015.12.23 06:21
미국 금리인상 이후 외환시장에 이상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 달러가 당초 예상과는 반대로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중 평균 복합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23일 새벽 6시 현재 98.21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0.15% 하락한 상태다. 달러 인덱스의 하락은 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달러화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그 반대로 오히려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외환시장의 이상기류다. 금리인상을 앞두고 달러 강세를 예상한 투자자들이 달러를 사들였으나 막상 인상폭이 0.25%에 그치자 실망하여 매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같은 달러 약세는 우리나라 국내 원화 환율에 하락 요인이다.2015.12.23 05:43
미국 뉴욕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오전에 마감하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현지시간 기준 22일자 거래에서 DJIA 다우지수는 한국시간 새벽 5시25분 현재 1만7444.47을 지나고 있다. 하루 전에 비해 192.85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비율로는 1.12% 상승이다. S&P 500지수는 2041.77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전보다 20.62포인트 오른 상태다. 비율론 1.02% 상승했다. 나스닥 NASDAQ 지수 역시 5005.12로 하루 전에 비해 36.2포인트 올랐다. 비율로는 0.73% 상승이다. 이날 주가상승의 동인은 국제 유가의 상승 반전이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에너지주가 급등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보다 높은 2.0%로 확정된 것도 증시에는 호재였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를 2.0%(전 분기 대비 연율 환산치)로 발표했다. 당초 수정치인 2.1%에서 0.1%포인트 하향 수정된 것이지만 예상치보다는 높아졌다. 금리 인상의 충격에서는 말끔하게 벗어난 모습이다. 다음은 새벽 5시25분 현재 뉴욕 증시 주가지수 상황판. NASDAQ 5005.2015.12.22 15:19
쉑쉑버거가 한국 말로 인사를 해 화제다. 셰이크쉑은 22일 홈페이지에서 한국 진출계획을 발표하면서 MANNASO BANGAWOYO, SOUTH KOREA! 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얼핏 보면 난해한 먼 나라 발음같다 이 글은 만나서 반가와요라는 순 우리말을 영어 알파벳으로 옮긴 것이다. `쉑쉑버거`은 미국 햄버거 체인 `셰이크쉑(Shake Shack)`의 햄버거다. 만나서 반가워요라는 한국 발음을 알파벳으로 표현한 것이다. 2016년에 1호점을 열고 2025년까지 모두 25개의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셰이크 쉑은 지난 2004년에 창업한 회사다. 유기농을 주로 사용해 웰빙버거로 인기가 높다. 맥도날드가 초긴장 모드다. 다음은 쉑쉑버거의 한국 진출 선언문 MANNASO BANGAWOYO, SOUTH KOREA! SHAKE SHACK® IS SEOUL BOUND IN 2016New York’s Beloved Burger, Hot Dog and Frozen Custard Stand Finds New Home in South KoreaShake Shack® is movin’ East to shake up the capital of South Korea. Shake Shack® is thrilled to announce that together with its Korean licensee it will open the first-ever Seoul Shake Shack in 2016.2015.12.22 09:16
`쉑쉑버거`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미국 햄버거 체인 `셰이크쉑(Shake Shack)`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셰이크쉑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진출계획을 발표했다. 세이크쉑은 이날 홈페이지에 MANNASO BANGAWOYO, SOUTH KOREA! 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만나서 반가워요라는 한국 발음을 알파벳으로 표현한 것이다. 2015년에 1호점을 열고 2025년까지 모두 25개의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셰이크 쉑은 지난 2004년에 출범했다. 미국 뉴욕이 주무대다. 지금은 미국 내에 47개 그리고 영국, 러시아, 터키 등 해외에 31개 매장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유기농을 주로 사용해 웰빙버거로 인기가 높다. 맥도날드가 긴장하고 있다.2015.12.22 07:59
스타워즈가 개봉하자마자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22일 미국 블룸버그 TV에 따르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지난 주말 첫 개봉하면서 전 세계에서 5억2800만 달러의 영화표 판매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기록이다. 영화 흥행에서는 개봉 첫 주말의 영화표 판매 실적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5년 6월에 '쥬라기 월드'가 세운 5억2500만달러다. 스타워즈의 이번 기록은 중국을 뺀 상태에서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쥬라기 공원은 첫주에 중국에서도 개봉했다.2015.12.22 07:47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올해 '막말 퍼레이드'를 거침없이 펼쳐왔다. 그의 현란한 '막말'은 끝내 '올해의 거짓말'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는 영광(?)을 트럼프에게 안겼다.21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사실검증 사이트인 '폴리티 팩트'에 따르면 트럼프의 선거 유세기간 발언 77개를 검증한 결과 76%가 '거의 거짓말'이거나 '거짓말'로 판명이 났다. 특히 '폴리티 팩트'가 '올해의 거짓말' 타이틀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트럼프의 발언과 경쟁한 것은 그의 다른 발언뿐인 것으로 드러났다.폴리티 팩트는 트럼프의 대표적인 거짓말로 '9·11 당시 무슬림 환호'와 '멕시코 정부의 범죄자 미국 송출' 발언을 꼽았다.트럼프는 지난달 22일 한 방송에 나와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질 때 환호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뉴저지 주 저지 시티에서 수많은 사람이 환호하는 것을 TV로 봤다. 그곳은 아랍 사람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9·11 당시 무슬림 환호 발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또 그는 지난 7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 "나는 불법이민을 전적으로 반대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그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남자의 총에 맞아 숨졌다.2015.12.22 07:31
산타는 어린이들에게는 환상이다. 크리스마스 전날 산타로부터 받을 선물을 기대하며 자고나면 어김없이 선물이 놓여져 있기 때문이다.어린이들은 산타가 언제 다녀갔을지 궁금해한다. 이 같은 궁금증을 가진 어린이들이라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운영하는 '산타추적서비스'를 이용해보길 권한다.NORAD는 성탄절을 앞두고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추적해 산타의 동선을 알려주는 '산타 추적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해로 60년째다.NORAD는 21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미국 동부시간) 자정부터 자체 홈페이지(http://www.noradsanta.org)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서 이 서비스를 가동한다고 밝혔다.NORAD는 산타 추적 서비스와 함께 음악과 영화, 게임 등으로 꾸며진 산타빌리지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한다. 또 모바일로 산타를 추적할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올려놨다. 현재 산타를 추적하기 위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산타는 올해도 미국 동부시간으로 24일 오전쯤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미국의 영공을 방어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산타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게 된 것은 한 어린이가 백화점 광고에 나온 산타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한 것이 계기다.2015.12.22 06:10
삼성의 바이오 산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본사에서 연간 생산 능력 18만L의 제3공장의 기공식을 개최했다.85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1위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CMO)으로 도약할 전망이다.현재 가동 중인 제1공장(3만L), 내년 1분기 가동 예정인 제2공장(15만L)을 합치면 연간 36만L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경쟁업체인 론자(26만L), 베링거인겔하임(24만L)을 크게 뛰어 넘는 세계 최대 생산력이다.제3공장은 2017년 완공된다. 2018년 4분기부터는 상업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이 가동하면 매출 2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성은 바이오·제약 분야를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해왔다. 그 대표 주자가 2011년 4월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지금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했다.앞으로도 자금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기업공개도 한다는 계획이다. 어느 시장에 기업공개 즉 IPO를 할지가 큰 고민이다. 나스닥에 상장을 하면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자금을 손쉽게 유치한다는 장점이 있다.2015.12.22 05:45
뉴욕 증시가 미국 금리인상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국제유가의 하락국면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에 끝나는 뉴욕증권거래소 현지시간 기준 21일자 거래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DJIA지수는 새벽 5시30분 현재 1만7143.15를 지나고 있다. 지난 주말에 비해 14.6포인트 올랐다. 비율로는 0.09% 상승이다. 또 S&P 500지수는 2008.10을 기록하고 있다. 전영업일 마감시세 대비 2.55포인트 올랐다. 비율로는 0.13% 상승이다. 나스닥 NASDAQ 종합지수는 4934.96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영업일 대비 11.88포인트 상승이다. 비율로는 0.24% 올랐다. 미국 뉴욕 증시는 지난주 미국 금리인상과 유가 하락 여파 등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금주들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장 초반 큰 폭으로 올랐으나 장 후반에는 다소 밀리는 모습이다. 이날 주가상승의 동력은 기술주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의 나스닥 대장주 애플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5시 30분 상황에서의 뉴욕증시 주가지수표 동향 NASDAQ 4934.96 11.88 ▲ 0.24%NASDAQ-100 (NDX) 4526.68 11.85 ▲ 0.2015.12.21 13:03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오는 2017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배우게 될 전망이다.캘리포니아 주 교육국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사회 교육과정 지침 개정 2차 초안'을 게재했다. 이 안에는 "일본군은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과 전쟁 중에 이른바 성노예인 위안부들을 점령지에 강제로 끌고 갔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이른바 '위안부'들은 제도화된 성노예로서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의 사례로 가르칠 수 있다", "위안부에 끌려간 여성들의 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수십만여 명이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다는 게 중론이다"라고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자세히 보도하고 일본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국은 내년 1∼2월 이메일 등을 통해 일반의 의견을 청취한 뒤 내년 5월께 공청회를 거쳐 교육 과정 개정안 완성본 작성에 들어간다 이 신문은 설명했다.2015.12.21 07:44
미국 금리인상 이후 오름세를 보이던 달러 가치가 주말에 하락했다. 21일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 인덱스가 지난 주말 98.703으로 마감했다. 그 전 거래일에 비해 0.567 떨어진 것이다. 비율로는 0.57% 하락이다. 달러 인덱스는 전 세계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중 평균 복합 가치를 나타낸다. 즉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 달러 가치가 추락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달러당 1184.00으로 올랐던 원화의 환율에 하락 압력이가해질 전망이다. 다시 달러당 1180원 이하로 내려갈지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