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06:38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파산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피스커는 올해 현금 고갈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피스커는 현재 구조조정 전문가를 고용해 파산 준비를 하고 있다고 WSJ가 전했다.피스커는 지난달 실적 보고에서 지난해에 매출이 2억7300만 달러였고, 부채가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월가에서는 피스커의 존립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피스커는 미국에서 투자 파트너를 찾는 현금 투자 유치에 나섰다. 피스커는 지난달 말에 회계 전문가가 없다는 이유로 회사 재정 상태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피스커는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에서 ‘전원 상2024.03.14 06:36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헤지 펀드의 거물 존 폴슨을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폴슨의 재산은 약 44억 달러(약 5조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캠프의 최근 논의에서 폴슨의 이름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익명을 요청했다. 내각 구성원에 대한 논의는 비공식적이며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누가 주요 포지션을 맡을지에 대해선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직 조 바이든 대통령을 물리친다면 이밖에 재무2024.03.14 06:32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3일(이하 현지 시간) 코로나19 팬데믹이 인플레이션 파도를 일으키기 이전의 금리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백악관의 예측이 전년도 예측과 비교해 앞으로 몇 년간의 금리에 대한 기대가 현저히 높은 이유를 묻자, 옐런 장관은 새로운 숫자들이 사설 섹터의 예측과 일치한다고 밝혔다.옐런 장관은 켄터키 주 엘리자베스타운에서 기자들에게 "현재의 시장 현실과 사설 섹터에서 본 예측을 반영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낮은 금리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에 제출된 예산에 포함된 가정이 합리적이고 다양한 예측가들의 판단과 일치되는 것2024.03.14 06:2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추진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월 18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기 전에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양사의 합병에 제동을 걸면 이 작업이 최소한 1년 이상 지연될 수 있다. 양사는 올해 여름까지 매각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일본제철 경영진은 지난주에 US스틸 노조 측과 만났다. 노조는 이번 인수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백악관 법률팀이 바이든 대통령의 우려 표명 성명 문안을2024.03.14 06:26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의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1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ofA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13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925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12일 종가 대비 엔비디아 주가가 거의 2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목표 주가 상향은 18~21일로 예정된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GTC)를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GTC에서 엔비디아가 엔드 마켓 전반에 걸쳐 증가하는 생성형 AI와 옴니버스 및 디지털 트윈의 중요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한2024.03.14 06:13
아마존 산하의 온라인 약국 아마존파머시가 설립 3년여 만에 큰 대어를 낚았다.다이어트약 젭바운드를 발판 삼아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제약업체로 발돋움한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약품들을 판매 대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다이어트약은 현재 제약시장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약품군으로 큰 성과를 내지 못하던 아마존파머시에 상당한 시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릴리는 13일(현지시간) 양사 협력을 발표했다.아마존 산하 온라인 약국인 아마존파머시가 릴리 고객들에게 당뇨병, 비만, 편두통 등 특정 의약품들을 배달하기로 했다.아마존파머시는 릴리가 연초 출범시킨 온라인 질병관리 플랫폼인 릴2024.03.14 06:09
테슬라가 13일(현지시간) 또 다시 하락했다.이번엔 웰스파고가 하락 방아쇠를 당겼다.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콜린 랭건은 이날 분석노트에서 테슬라가 "전혀 장대하지 않다"면서 '장대한(매그니피센트)'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을 지칭하는 빅7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테슬라는 이날 하락세로 이달 9거래일 가운데 단 3거래일만 상승했을 뿐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12일까지 8거래일 동안 주가는 13.7% 급락했다. 올해 전체로는 40% 가까이 폭락했다.목표주가 125달러테슬라 비관론자인 랭건은 테슬라 추천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200달러에서 125달러로 38% 가까이 하향 조정했다.테슬라 주가가 1년 뒤에는 12일 마감가 177.54달2024.03.14 06:00
인공지능(AI) 핵심 수혜주 가운데 하나인 데이터센터·서버 구축 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주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올 들어 4배 넘게 폭등한 주가가 더 오른다는 것이다.SMCI는 AI 업체들을 위해 엔비디아에서 반도체를 공급받아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준다.목표주가 1280달러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 루플라 바타차리야는 분석노트에서 SMCI 매수 추천을 재확인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040달러에서 1280달러로 23% 상향 조정했다.SMCI 주가가 1년 뒤에는 12일(현지시간) 마감가 1163달러에 비해 10% 더 오를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아직은 SMCI 매각 시점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바타차리야 애2024.03.14 05:55
비트코인이 13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최근 6일 중 4일 동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초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기록적인 자금 유입으로 비트코인은 한때 7만3664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5시27분 현재 전일 대비 3.3% 오른 7만3289.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일일 투자자금 순유입액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집계했다. 통신은 신규 ETF 중에 가장 규모가 큰 블랙록 ETF로의 일일 자금 순유입액 또한 8억4900만 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2024.03.14 05:35
뉴욕 주식시장이 13일(현지시간)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1% 소폭 올랐지만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하락했다.다만 엔비디아는 장 초반 낙폭이 4%에 육박했지만 이후 낙폭을 크게 좁혀1.1% 하락세로 마감했다.웰스파고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매도를 추천한 테슬라는 4.5% 급락했다.전날 큰 폭으로 오르며 S&P500 지수가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던 뉴욕 주식시장 강세는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유일하게 상승세를 지속한 다우지수도 전일비 37.83포인트(0.10%) 오른 3만9043.32로 마감했다.S&P500 지수는 9.96포인2024.03.14 04:53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테슬라 등이 돌연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폭발 장세속에 AI 반도체 거품붕괴 가 나온다. 1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포함한 기술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그동안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던 대표적인 주도주가 엔비디아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메타와 애플 그리고 AMD의 주가도 떨어지고 있다.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뉴욕증시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대로 올 6월에 금리인하에 베팅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웰스파고가 테슬라에2024.03.14 00:05
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이 무역과 반도체에 이어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에도 제재의 손길을 뻗칠 전망이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미국철강노조(USW)를 포함한 5대 노조가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해상물류와 조선 분야에서 중국의 불공정 정책과 관행 등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청원서에 따르면, 5대 노조는 “세계 조선·해양·물류 부문을 장악하려는 중국의 추진력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개입주의적인 비시장 정책에 기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들은 중국 정부가 조선·해양·물류 산업에서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