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06:36
테슬라가 주가 하락 사태 속에서 오는 8월 자율주행 무인 택시인 로보택시(robotaxi) 출시 계획을 발표하자 ‘기대 반, 우려 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를 통해 지난 5일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시간 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가 치솟았다. 그렇지만, 로이터 통신은 로보택시가 까다로운 허가 절차로 수익을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도 무인 택시의 수익성에 의문을 표시했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각) 테슬라의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차세대 차량 플랫폼에 저가 전기차와 로보택시가 모2024.04.07 05:56
뉴욕 주식시장 투자자들의 눈과 귀는 10일(현지시각) 발표되는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집중될 전망이다.미국의 1, 2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예상과 달리 다시 탄력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침착했던 주식시장이 3월 물가 흐름마저 탄력이 더한 것으로 확인되면 조정 국면에 들어설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번 주는 아울러 미국의 1분기 기업실적 시즌이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다.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이 12일 분기실적을 발표하는 것이 신호탄이다.인플레이션투자자들이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는 재료는 노동부가 10일과 11일 각각 발표할 3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이다.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2024.04.06 13:31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세계 부호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저커버그의 재산 규모가 머스크를 앞지른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한때 부동의 세계 1위 자산가였던 일론 머스크는 세계 부호 순위에서 4위까지 밀렸다.머스크가 이날 저커버그에 순위를 추월당한 이유는 테슬라의 주가가 이날 3% 이상 급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사상 최고를 기록,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재산이 급증했다.머스크의 재산은 올해 들어 484억 달러 줄어든 반면 저커버그의 재산은 589억 달러 늘었다. 월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테마가 전기차에서 인공지능(AI)로 전환됐음2024.04.06 12:03
5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23분경 미국 뉴욕시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5시 59분경 규모 4.0의 여진이 이어졌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쯤 뉴저지주 헌터돈 카운티의 화이트하우스역 부근에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4.7㎞였다고 밝혔다. 이어 10여차례의 여진이 이어졌으며 그 중에서는 규모 4.0의 여진도 발생했다. 여진 발생지는 본진(규모 4.8) 발생지로부터 동북쪽으로 약 13㎞ 떨어진 지점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지진이 2011년 버지니아주를 진원으로 한 규모 5.9 지진 이후 미 동부 일대에서 가장 큰 지진이라고 밝혔다.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나 심각한 건물 파2024.04.06 10:47
우라늄 관련주가 수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일 랠리를 펼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세계 최대 핵연료 생산국인 카자흐스탄의 홍수로 인한 우라늄 채굴량 감소 우려와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의 낙관적인 전망이 우라늄 가격 상승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우라늄 채굴업체인 카자톰프롬(Kazatomprom)이 생산량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미국이 러시아의 우라늄 공급 금지를 검토하면서 우라늄 현물 가격은 지난해 약 40% 급등했다. 이에 에너지 투자자들 사이에 우라늄 업종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주 32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X 우라늄 상장지수펀드2024.04.06 09:44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진정되지 않고 고용 등 경제 지표가 강력하게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연일 '매파적' 발언에 나서고 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5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 환경의 상방 위험이 커지고 있어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로건 총재는 이날 듀크 대학 연설을 위해 준비한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건 총재는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우리가 어떤 경제적 경로를 밟고 있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을 더 지켜봐야 한다“라며 ”늘 그랬듯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하락을 멈출 경우 적절하게 대응할 준비2024.04.06 08:39
5일(현지시각)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다. 예상치를 대폭 상회한 3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또 후퇴하면서 채권 가격 하락(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9bp 넘게 오르며 후반 4.4%에 거래됐다.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4.429%까지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0.9bp 상승한 4.75%에 거래됐다. 30년물 수익률은 8bp 오른 4.551%에 후반 거래됐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3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 수가 30만3000개 증가했다고 발2024.04.06 08:22
인스타그램이 2022년 상반기 모기업 메타 매출의 거의 30%를 올린 것으로 법원 서류에 의해 드러났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서류는 인기 사진 및 동영상 서비스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를 처음으로 입증했다. 인스타그램은 2020년 220억 달러(약 29조7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이해 메타의 총 매출의 26%에 해당했다. 이 정보는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반독점 소송에서 공개된 서류에 의한 것이다. 인스타그램 매출은 2021년 324억4000만 달러(약 44조 2400억 원)로 늘어났으며, 메타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다. 이 앱은 2022년 상반기에만 165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이 수치들은 인스2024.04.06 08:0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폭 축소 가능성 등에 4월 3일까지 한 주 동안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 6주 만에 처음으로 투자자금이 순유출됐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LSEG 데이터를 인용해 투자자들이 한 주간 20억8000만 달러(약 2조8000억 원) 상당의 자금을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했다고 보도했다. 주식형 펀드에서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지난 2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로이터는 미국의 3월 ISM(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확장 국면을 시사하는 등 잇따른 지표 개선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점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유출을 촉발했다2024.04.06 07:50
테슬라는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자사의 베스트셀러였던 모델Y 스포츠 유틸리티(SUV) 차량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5일(현지시각) 정규거래 시작 직후 2% 이상 하락 출발했는데 결국 전 거래일보다 3.63% 내린 164.90 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올해 31% 하락하여 S&P500 지수에서 두 번째로 나쁜 성과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재고로 남아 있는 모델Y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가격을 낮추고 있으며, 후륜구동 버전은 주문 제작 비용보다 4600달러(약 622만 원) 싸게 판매하고 있다. 장거리 주행 및 퍼포먼스 모델Y의 가격도 최소 5000달러 이상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테슬라는 전 분기에2024.04.06 07:06
금값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에 5일(현지시각) 뉴욕 거래에서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주요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기적인 매수세도 가세하면서 금값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형국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1.5% 상승한 온스당 2342.7달러에 거래됐다. 금 현물은 개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323.237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4주 연속 상승하며 이번 주에만 4% 넘게 올랐다.시카고 블루라인 퓨처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필립 스트레벨은 "자본 유입이 너무 많고 모두가 시장 고점을 쫓고 있다"며 "이는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매입 및2024.04.06 06:40
‘테라폼랩스’ 창업자 권도형 씨가 뉴욕 법정에서 사기죄를 인정받았다. 뉴욕 남부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5일(이하 현지시각) 권씨에 대해 가상화폐 테라가 안전하다고 거짓 주장해 투자자들에게 400억 달러(약 54조 원)의 손실을 끼쳤다고 결정했다. 뉴욕에서 두 주 동안 진행된 재판 끝에 배심원단은 민사소송을 제기한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의 손을 들어주었다. SEC는 테라폼랩스가 2021년 5월 암호화폐 테라의 가격이 1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가격을 부양하기 위해 제3자와 비밀 계약을 맺고 다량의 테라를 매수하도록 조치했다고 주장했다. 테라폼랩스 소유주인 권도형 씨는 지난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었으며 위조 여권을 사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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