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10:04
일본은행이 경제 및 물가와 관련된 신규 지표와 추정치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일본은행 측은 물가 현황을 보다 자세하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 전달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위한 여건 조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지난 26일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 물가의 핵심 지표’를 발표했다. 해당 지표는 총무성이 매월 공표하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소비세율 변경 △교육 무상화 정책 △2021년 휴대전화 통신료 인하 △여행 지원책 △휘발유 및 전기·가스 요금 등의 부담 완화책 영향을 제거한 수치로, 실질적 인플레이션 현황을 파악2026.03.31 09:26
일본 반도체 메모리 대기업 키옥시아 홀딩스의 주식 거래량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시장 변동성으로 급등락이 반복되는 주가로 인해 헤지펀드 등 단기 투자 성향의 투자자와 트레이더들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블룸버그의 집계에 따르면 1~3월 키옥시아 주식 매매 대금은 약 36조 엔으로 일본 주식 중 단연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준 2위인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 레이저텍(약 19조 엔)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관련 데이터가 집계된 1997년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증권 마스자와 타케히코 주식부 트레이딩 헤드는 “키옥시아 주식은 헤지펀드 등2026.03.31 09:23
31일 도쿄 주식시장은 전 거래일에 이은 최근의 하락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전망이다. 중동 정세 장기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 심리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날 미국 하이테크주 약세에 따라 지수 기여도가 높은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퍼질 전망이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31일 닛케이 평균의 예상 범위는 5만600엔~5만1000엔이다. 닛케이평균은 하락세로 개장한 후, 원유 선물 및 미국 주식 선물 동향에 따라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경기 민감주 외에 전날 미국 주식 시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이상 하락한 만큼 지수 기여도가2026.03.31 09:20
일본 반도체 소재 전문 비철금속 강소기업인 JX금속이 캐나다 광산 회사에 거액을 투자해 희귀 금속 확보에 나선다.JX금속은 캐나다 파이어위드메탈스(Fireweed Metals)에 4700만 캐나다달러(약 54억 엔)를 투자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주식 취득일은 4월 7일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의결권 5%를 확보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JX금속은 첨단 소재에 필수적인 희귀 금속 생산을 위한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JX금속은 반도체 소재와 정보통신 소재 등 첨단 소재를 ‘포커스 사업’으로 삼고 향후 성장 전략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최근 세계 금속 시장에서는 첨단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희귀 금속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2026.03.31 08:43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인 토요타(Toyota)가 유례없는 위기감을 드러내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현재의 자동차 산업을 '생존을 위한 전쟁터'로 규정한 토요타는 수십 년간 고수해온 엄격한 품질 기준까지 완화하며 비용 구조 혁신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사토 코지(Sato Koji) 토요타 CEO는 최근 484개 부품 공급업체가 모인 정상회의에서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협력사들에 전례 없는 강도의 변화를 촉구했다.◇ "린 제조(Lean)의 상징이 흔들린다"… 토요타가 느끼는 실존적 위기토요타 생산 시스템(TPS)과 지속적 개선을 뜻하는 '카이젠(Kaizen)'은 현대 제2026.03.31 07:39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2027년 예정된 대규모 설비 증설로 인한 ‘낸드플래시 공급과잉’을 우려하지만, 일본의 반도체 거두 키옥시아(Kioxia)는 오히려 가격 상승과 수급 안정을 자신한다.그 이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무게중심이 거대모델 ‘학습’에서 실시간 ‘추론’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저장장치인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존재 이유가 근본적으로 재정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키옥시아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디지타임스(Digitimes)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7년 증설 물량이 시장을 흔들기는커녕 폭증하는 AI 수요를 감당하기에도 벅찰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SSD의 역할 재정의, HBM의 ‘대체재’ 아닌 ‘필수 보완2026.03.31 06:47
플라스틱·타이어·세제 등 생활필수품의 출발점인 나프타(조제 휘발유) 공급망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계기로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일본 석유화학 업계가 중동 이외 지역에서 나프타 긴급 조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미쓰이화학은 미국과 아프리카에서, 미쓰비시케미컬그룹은 러시아를 제외한 제3국에서 현물 구매를 결정했다. 한국도 같은 날 러시아산 나프타 2만7000t이 국내에 처음 반입되며 극단적 수급 위기를 버티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중동산 나프타 비중이 일본 74%, 한국 77%에 이르는 구조적 취약성이 한꺼번에 노출된 셈이다."4월은 버틴다, 5월 이후가 문제"…에틸렌 설비 가2026.03.31 05:35
일본의 주요 방위 장비 제조업체들이 군사 목적으로 개발된 첨단 기술을 민간 상업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이중 용도(Dual-use)’ 기술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잠수함을 탐지하던 정밀 음향 센서가 해상 풍력 발전소 건설 현장의 소음 측정기로 변신하는 등, 방위산업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투자 회수율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국방을 17개 전략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하고 민관 협력을 독려하면서 오키 전기 산업(OKI)을 필두로 한 주요 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오키(OKI), 잠수함 소나 기술로 민간 해상 건설 시장 공략오키 전기 산업은 방산 전2026.03.31 04:10
전 세계 항공 산업의 경쟁 축이 단순한 수송과 기내 서비스를 넘어 '공항 미식(Airport Dining)'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과거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잠시 머물던 '경유지'였던 공항이, 이제는 해당 국가의 식문화를 집약적으로 소비하는 '복합 미식 거점'으로 재정의되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 속에 아시아 주요 항공 허브들이 글로벌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의 항공 서비스 전문 조사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세계 베스트 공항 다이닝' 순위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 1위를 수성한 가운데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2위에 오르며 글로벌 미식 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베트남 최2026.03.30 13:20
30일 일본 주식 시장이 폭락했다. 중동 분쟁 격화로 인한 원유 가격 급등에 직격탄을 맞았다. 또 엔화 환율이 미무라 아츠시 재무관의 견제 발언에 따라 달러 대비 약 1년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60엔대 초반에서 반등하면서 수출 기업의 수익률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날 닛케이 평균 주가는 한때 전 거래일 대비 5.3% 하락해 연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2026년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주가 지수(TOPIX)도 4.8% 하락했다. TOPIX 구성 종목의 90% 이상이 하락하면서 전기·전자, 자동차, 은행, 상사 등 전반에 걸쳐 매도 주문이 빗발치고 있다. 중동 분쟁에서 예멘의 친이란 무장 조직 후티 반군의 참전2026.03.30 12:54
일본 식문화의 ‘상징’인 회가 가정식에서 사라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수 경기 불안에 식재료 값 상승으로 가정에 회가 사라진 것이다. 30일 일본 매체 비즈니스뉴스에 따르면, 총무성이 2월 발표한 가계 조사에서 소비 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 이른바 ‘엥겔지수’가 28.6%를 기록하며 1981년 이후 44년 만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입 비용 증가와 엔화 약세의 영향이 가계에 직격탄이 된 상황이다. 특히 심각한 것은 신선 수산물 가격의 급등이다. 참치나 연어, 새우 등 인기 어종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직접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20242026.03.30 08:00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서 엔달러 환율이 160엔대 초반을 기록하며 당국 개입이 임박한 분위기다. 30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의 이른 아침 외환 시장서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 환율은 달러당 160.30엔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조만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을 주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외환시장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엔화는 27일 뉴욕 시장에서 한때 160.41엔까지 하락했다. 160엔대는 2024년 7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정부와 일본은행은 엔화가 160엔 전후였던 2024년 7월 중순에 엔화 매수·달러 매도 개입을 실시한 만큼 금융 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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