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7 05:56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해외 저명 학자를 초청해 정부 내각이 표방하는 ‘적극적 재정’이 나아가야 할 길을 논의했다.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내각 정부는 전날 경제재정자문회의에 저명한 경제학자인 올리비에 블랑샤르 등을 초청 연사로 초대하고 정부의 핵심 재정 정책인 ‘책임 있는 적극적 재정’에 대해 국제적 이해를 얻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블랑샤르 명예교수와 하버드 대학 케네스 로고프 교수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거시경제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힌 뒤, 일본 내각 각료와 일본은행 우에다 카즈오 총재 등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2026.03.27 05:25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면서 일본 정부가 탄소 중립 정책의 핵심이었던 석탄 화력 발전 제한을 일시적으로 전격 해제한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차단되자, 석유와 천연가스(LNG) 공급 부족 위험을 막기 위해 ‘에너지 안보’를 최우선 순위에 둔 고육책을 꺼내 든 것이다. 2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4월부터 1년간 노후 석탄 화력 발전소의 가동률 제한을 풀고 풀가동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탈탄소보다 생존”… 노후 석탄발전소 ‘50% 가동률’ 빗장 풀린다일본 경제산업성은 금요일 자문위원회에서 효율성이 낮아 가동을 제한해온 노후 석탄 화력 발전소의2026.03.27 03:50
전 세계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일본의 ‘거미줄 섬유’ 유니콘, 스파이버(Spiber)가 거액의 채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사실상 파산 절차인 사적정리에 들어갔다. 일본 경제신문(NIKEI)의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스파이버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 전체를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의 장녀 카와나 마야(川名麻耶) 대표가 설립한 신설법인 ‘크레인(CRANE)’에 양도하기로 결의했다. 한때 기업가치 1700억 엔(약 1조 6000억 원)을 호가하던 일본 대표 혁신기업이 창업 19년 만에 경영권을 내려놓게 된 배경에는 ‘기술의 함정’과 ‘자금 조달의 무리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금리·엔저가 삼킨2026.03.26 13:46
일본의 신규 주식 공모(IPO) 시장에서 2026년 연초부터 5개사가 연속으로 시초가가 공모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정세 악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닥쳤던 2020년 3월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26일 블룸버그의 분석에 따르면 25일 의약품 개발업체 제이파마와 업무 지원 도구 업체 베이직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각각 공모가를 8% 정도 밑도는 수준에서 시초가가 형성됐다. 올해 들어 상장한 3개 종목의 시초가도 모두 공모가를 밑돌았다. 데이터에서는 연초 이후 가격이 결정된 IPO 자체도 7건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중동 정세를2026.03.26 09:58
26일 도쿄 외환시장의 엔화 환율은 달러 대비 159엔대 중반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저녁부터 하락세(엔화가치 하락)를 이어갔다. 평화 협상을 둘러싸고 이란이 미국의 제안을 거부하고 분쟁 종식을 위한 독자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등 중동 전쟁 전망에 대한 변동성이 다시 수면 위로 부각되며 리스크 헤지 달러 매수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채권 시장은 상승(수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쓰비시 UFJ 신탁은행 뉴욕 지점 자금증권실 오노데라 타카후미 수석 부행장은 이란이 휴전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원유 가격 하락폭이 축소되고 달러가 매수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이2026.03.26 09:55
소니와 혼다가 공동으로 추진했던 전기차(EV) 프로젝트 ‘AFEELA(아필라)’의 개발이 중단된다. 25일 요미우리,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양사의 합작 회사인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이날 18시 경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과 출시를 전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예정되어 있던 첫 번째 세단 ‘아필라 1’의 미국 출시를 중단하고 지난 1월 미국에서 프로토 타입을 공개한 두 번째 모델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개발도 중단한다. 아필라 1은 이미 미국서 선주문을 시작했고 판매 가격은 8만9900달러(약 1400만 엔)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일본 시장에는 2027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었다. 소니·혼다는2026.03.26 03:55
세계 3위 자동차 격전지인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한·일 완성차 거물들의 ‘머니 게임’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 스즈키가 1700억 엔(약 1조59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발표하며 수성에 나서자, 지난 2024년 역대급 기업공개(IPO)를 통해 거대 자금을 수혈한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파상공세로 맞불을 놓으며 주도권 탈환을 정조준하고 있다.지난 24일(현지시각) 일본 경제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사난드에 다섯 번째 사륜차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1019억 루피(약 1700억 엔)를 추가 투입한다. 이번 투자는 2030년까지 인도 내 생산 능력을 연간 400만 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스즈키 도시히로 사2026.03.26 03:30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궤도 우주기지 계획을 전격 중단하고 달 표면 기지 건설로 전략을 선회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온 우주 탐사 노선이 근본적으로 재편됐다. 향후 7년간 200억 달러(약 29조 원)를 달 표면 기지에 집중 투입하고, 2028년에는 세계 최초의 핵추진 화성 탐사선을 발사하는 동시에, 미·중 달 패권 경쟁의 시계를 2028년으로 맞췄다. 이번 전략 전환으로 일본·유럽·캐나다 등 국제 파트너들의 역할도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해졌으며, 한국의 달 탐사 협력 구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AFP·로이터·CNN 등 주요 외신은 24일(현지시각) NASA 국장 재러드 아이재크먼(Jared Isaacman)이 워싱턴 NASA 본부에서 열린 정2026.03.25 14:28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국회에서 미국과의 정상회담 보고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기뢰 제거 활동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5일 다카이치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이란과 미국·이스라엘이 휴전한 후 호르무즈 해협 주변 기뢰 제거를 위해 자위대를 파견할 가능성에 대해 “상황을 보고, 기뢰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등도 포함해 일본 법률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헌민주당 소속 히로타 의원이 미일 정상회담 이후 과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미국이 국제적 협력 하에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뒷받침해 나가는 것이 우리나라가2026.03.25 14:13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일본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인 에틸렌 생산 라인이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일본 화학 기업들은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비축유를 방출하고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5월 '골든위크' 이후 공장 가동을 유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원가 상승분을 감당하지 못한 기업들이 중간재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면서 자동차, 건설 등 전방 산업으로 충격이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2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5월 이후가 고비"… 가동 유지 위해 나프타 쟁탈전구도 고시로 일본석유화학산업협회(JPCA) 회장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5월 6일 골든위크 연휴2026.03.25 13:03
일본 제약회사 타나베 파마가 해외 신약 후보 라이선스 인수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해외서 개발된 의약품의 자국 내 유통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희귀질환에 효과적인 치료법을 보이는 망한 의약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타나베 파마 하라다 아키히사 사장은 신약 후보 라이선스 취득을 시사했다. 하라다 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국 현지서 약 8명으로 구성된 팀과 일본 내 조직이 협업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희귀질환 신약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약 2건의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하라다 사장은 “신약 후보가 부족하기 때2026.03.25 08:10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원유 선물 시장 개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일본 지지통신은 25일 중동 분쟁 사태가 끝나지 않고 원유 가격 급등으로 인해 일본의 무역 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엔화 매도 압력이 강해지고 있어 금융 당국의 시장 개입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원유 선물 시장 개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했다. 투기적 움직임을 억제하고 엔화 약세를 견제하려는 의도다. 카타야마 사츠키 재무상은 24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원유 선물 시장의 투기적인 움직임이 외환 시장에도 영향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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