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07:16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러나 민감한 사안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특유의 직설화법이 나오자 다카이치 총리가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장면도 나왔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이란 정세와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 등 미국 측의 민감한 요청을 의식한 듯 다양한 사안에서 미국에 협조하고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한 예봉을 피하기 위해 미국 투·융자 프로젝트와 방위 관련된 구체적인 프로젝트 협력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 기자가2026.03.20 07:08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은 단순한 우방국 간의 만남을 넘어 경제와 안보가 하나의 공동체로 묶이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다. 일본은 미국의 재산업화를 위해 천문학적인 자본 투입을 약속했고, 미국은 그 대가로 일본에 독보적인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부여했다.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지인 포린어페어즈가 3월 19일 게재한 ‘거래를 넘어선 통합: 미일 신동맹 선언의 실체’(Beyond the Transaction: The Reality of the New U.S.-Japan Alliance Declaration)라는 제목의 아티클에서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번 회담의 핵심은 안보의 비즈니스화(Security Transactionalism, 안보 지원을 제공하는 대신 경제적 이익이나 비용 분담을 요구하2026.03.20 06:44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가진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정상회담 이후 관련 쟁점이었던 사안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자세히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19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다카이치 총리는 정상회담 후 기자단과의 만남에서 최대 쟁점이었던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 사안에 대해 “일본 법률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또 미국산 에너지 생산 확대와 중요 광물 협력, 미사일 공동 개발·생산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 협의했으며 대미 투융자 2차 프로2026.03.20 06:23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시작한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극찬했다. 19일(현지시각) 미국을 방문한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정세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전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뿐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여러 나라를 다니며 확실하게 그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나는 그 점을 전하러 왔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은 일본과 미국이 함께 강하고 풍요로워지기 위한 논의를 하2026.03.20 05:55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에너지와 물류를 넘어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인 ‘헬륨(He)’ 공급망까지 뒤흔들고 있다.세계 헬륨 생산의 중추인 카타르가 전열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면서, 카타르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대만 반도체 산업이 가장 큰 운영 리스크에 노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각)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대만이 헬륨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생산 차질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필수재’ 헬륨의 위기… 카타르산 수입 중단 공포천연가스 추출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지는 헬륨은 반도체 공정에서 초청정 냉각, 누출 감지, 불활성 차폐2026.03.20 05:54
19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대폭 하락해 전 거래일 대비 1866.87엔 하락한 5만3372.53엔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아 닛케이평균은 한때 2000엔 이상 하락하는 장면도 나왔다. 또 일본이 연휴를 앞두고 있어 포지션 조정이 진행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닛케이평균은 전 거래일 대비 951엔 하락한 가격으로 개장한 후, 곧바로 하락폭을 확대하며 5만4000엔 선을 밑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7~18일 개최한 FOMC에서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금리 인하가 1회에 그칠 것이라는 매파적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주가가 하락, 도쿄2026.03.19 12:52
미·일 정상회담서 양국이 에너지 투자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19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맞춰 최대 730억 달러(약 11조5000억 엔) 규모의 에너지 분야 대미 투자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확정했다. 미국 내 차세대 원자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건설 등 3개 사업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란 정세로 인한 가격 급등세를 감안해 원유 일본 수출 증대를 위한 사업 투자 검토도 포함될 예정이다. 해당 성명의 핵심인 SMR은 미국 테네시주 등에서 히타치제작소와 미국 GE 버노바사의 합작 기업이 건설할 예정이며, 일본 측은 최대 400억 달러를 투자2026.03.19 12:49
미쓰비시전기가 자회사인 미쓰비시전기 모빌리티 지분 일부를 대만 홍하이 정밀공업(폭스콘)에 양도하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NNA와 대만 산업신문 등은 19일 미쓰비시전기 자동차 기기 사업 자회사 미쓰비시전기 모빌리티의 지분 일부를 홍하이 정밀공업에 양도하는 협상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대만 EMS(전자기기 수탁 제조 서비스) 세계 최대 기업 훙하이가 미쓰비시전기에 자금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 모빌리티는 지분 일부를 홍하이에 양도하고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홍하이는 자국내 외 자동차 제조사 부품 공급망 확대를 추2026.03.19 06:56
미국 자동차 시장의 SUV 판매 비중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이 순수 전기차의 화제성 대신 하이브리드 모델의 실용성과 내구성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이번 2026년형 추천 모델 선정 결과는 충전 인프라에 대한 불안감과 고물가 시대의 경제적 효율성을 중시하는 북미 소비자들의 변화된 구매 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로프닉(Jalopnik)의 지난 17일(현지시각)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 이하 CR)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하이브리드로 재편된 추천 명단... 일본 브랜드 '독주’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린 5개 모델이 모두2026.03.19 06:14
일본의 중소 기계·금속 산업 최대 노동조합 회장이 중국의 희토류 관련 규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약 2000개의 노조가 가입한 ‘제조업 노동조합(JAM)’ 야스우치 노리히로 회장은 중국이 최근 부과한 희토류 수출 규제로 기업들의 이익에 문제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임금 협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희토류 문제로 일본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희토류가 아니라 하더라도 중국에서 수입을 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야스우치 회장은 “일본 내에서 이를 확보하기2026.03.19 05:53
일본 전역에 촘촘히 깔렸던 음료 자판기 220만 대가 지금 이 순간에도 조용히 사라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 최고 자판기 밀도를 자랑하던 일본에서 1985년 전성기 대비 65만7000대가 줄었고,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50년에는 지금의 절반인 100만 대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물가 상승과 만성 인력난, 디지털 전환 실패가 동시에 덮치면서 수십 년간 일본 소비 문화를 상징했던 이 인프라가 수익 모델 자체를 잃어가고 있다.3년 연속 물가상승이 끊어버린 소비자와 자판기의 인연자판기 산업 붕괴의 첫 번째 방아쇠는 가격 경쟁력 상실이다. 세계은행과 일본 총무2026.03.18 14:48
도쿄전력홀딩스(HD)가 경영 재건 계획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외부 기업과의 자본 제휴에 대해 일본 내외 투자 펀드 및 사업 회사 등 수십 개의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아사히신문은 이와 같이 보도하고 도쿄전력은 3월 말까지 구체적인 제안을 받아 연내에 제휴처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가 의결권 과반을 보유하는 상황은 바꾸지 않는 것을 전제로 주식 비상장화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외국 자본이 경영권 일부 혹은 상당수를 차지하게 될 경우 막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우려의 시각도 나온다. 도쿄전력은 지난 2월부터 자본 제휴를 위한 모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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