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30 17:12
일본 혼다는 최근 신형차 피트 등에 대해 전 세계에서 약 42만60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 원인은 점화코일 내부의 전기노이즈를 제거하는 구조가 잘못되거나, 전원공급회로에서 전기노이즈에 대한 보호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 엔진이 멈출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년 9월에 발표한 신형 피트의 리콜은 이번 사건으로 다섯번째다.혼다는 피트 외에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베젤과 왜건계열 경차인 N-WGN, N-WGN CUSTOM을 리콜한다. 관계자는 리콜비용을 57억엔(약 570억원)으로 전망하면서 피해는 경미하다고 밝혔다. 또한 총 42만5825대 외에도 중남미와 아시아 등 183만대를 리콜한다. 혼다는 2008년 이후 5년간 약 600만대2014.10.30 17:10
일본 정부에 따르면 최근 이른 아침에 출근하고 밤 잔업을 줄이는 '아침형 근무'가 기업에 확대되고 있다. 확대 이유로는 일의 효율화, 직원의 사생활 보장, 잔업수당 등을 통해 경비를 절감하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분석된다.종합무역상사인 이토추상사는 지난 5월부터 국내에 근무하는 2600명을 대상으로 아침형 근무제도를 도입했다. 오후 10시 이후의 잔업을 금지하고, 오후 5~9시에 새벽할증을 지급해서 새벽근무에 출근하는 형태다. 제도를 도입한 후 종합직 1인당 한 달 초과근무는 4시간이 줄었고, 지불한 시간외 수당도 7% 감소했다.식품가공업체인 카고메에서도 최근 오후 8시 이후 잔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를 지난 5월부터 도2014.10.30 17:06
일본 재무부는 최근 재정제도심의회에서 공립초등학교 1학년에 도입된 35명의 학급을 40명 학급으로 되돌리도록 방침을 제시했다. 집단 따돌림 방지 등에 뚜렷한 개선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이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인 교육환경을 재정부담경감의 관점에서 후퇴한다. 이에 문부성은 강하게 반발했으며 연말 예산편성에서 큰 쟁점이 될 전망이다.35명의 학급은 소수 지도로 세심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민주당 정권이 2011년 도입, 한 학급 인원을 1학년에서 35명 이하, 2학년 이후는 40명 이하로 한다고 규정했다.그러나 재무부가 35명 학급을 도입하기 전의 5년간의 평균(2006~10년)과 도입 후(2011~12년)를 검증한 결과 1학년2014.10.30 16:28
안전에 대한 성능시험은 두가지 유형으로 평가했다. 하나는 '시속 10~60km로 주행하는 차량이 충돌피해를 줄이는 브레이크로 전방 차량과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가', 다른 하나는 '대상 차량을 시속 60~70km로 주행해서 도로의 흰 선을 넘었을 때 경보가 울리는가'였다.일본 국토교통성과 자동차사고대책기구는 최근 8개사의 26차종을 대상으로 충돌피해를 줄이는 브레이크 등 자동차의 예방안전성능에 대한 평가를 발표했다.안정성능평가에서 공동1위를 받은 메이커는 도요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세단 'LS', 닛산 자동차의 스포츠세단인 '스카이라인', 후지중공업의 왜건인 '레보그'가 40점 만점을 획득했다. 2위는 '포레스터'로2014.10.30 16:24
대규모 식물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주식회사인 스프레드에 따르면 올 11월부터 국내 저비용 식물공장인 '야채공장'의 생산체제를 대폭 강화해 5년 이내에 일본산 양상추 50만포기를 출하하기로 결정했다. 생산체제의 강화 원인은 소비자에게 수요에 합당한 채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채소의 가격상승과 식품의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이 올라가면서 채소의 수요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프레드가 운영하고 있는 야채공장은 생산량의 3~5배를 넘어가는 채소를 수주받으면서도 수요에 대응하지 못했다.따라서 스프레드는 향후 5년 이내에 일본산 양상추 50만포기를 출하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2014.10.30 16:20
일본 식품가공업체인 가고메는 최근 오후 8시 이후 잔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를 지난 5월부터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국내 사무실과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 1600명으로, 오후 8시 이후 잔업은 인정하지 않는다. 위반자에 대한 처벌은 없고, 관리인이 솔선수범해서 퇴근하는 형태를 갖췄다.현재 가고메는 원자재인 토마토의 가격상승과 엔화약세에 따른 비용증가로 케첩사업 실적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 따라서 제도도입을 통해 일의 능률을 높이고 경비를 삭감한다는 방침이다./글로벌이코노믹 유민 기자* 가고메(カゴメ)설립 : 1949년 8월 1일본사 : 도쿄, 일본산업 : 식료품제품 : 케첩, 유산균 제품매출 : 1962억엔(약 1조9600억원2014.10.30 15:23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수출입 통계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 9월 수출은 시장 전망치인 6.8%보다 높은 6.9% 성장률로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 또한 시장 전망치인 3.0%에 비해 두 배가 넘는 6.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결과적으로 일본의 9월 무역 적자폭은 당초 예상했던 7770억엔(약 7조6589억원)을 크게 웃도는 9583억엔(약 9조4460억원)에 달했다. 수출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 수출은 2013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으며 미국으로의 수출은 4.4%에 그쳤다. 그중 중국에 대한 수출이 2013년 동기 대비 8.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이코노믹 유민 기자2014.10.30 15:04
일본 재무부는 재정제도심의회에서 3~5세 유아의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교직원의 급여 우대분의 해소와 초등학교 1학년의 40명 학급 부활 등 교직원에 드는 세출의 합리화에 의해 재원을 염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교직원의 급여가 다른 공무원에 비해 연봉 기준으로 약 8만엔(약 77만원)을 웃돌고 있어 우대분을 없앨 경우 약 220억엔(약 2131억원)의 세출이 삭감될 것으로 추산한다.유아교육 무상화를 둘러싸고 연간 수입이 360만엔(약 3487만원) 미만인 가구의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경우 244억엔(약 2363억원)의 재원이 필요하고 교원 수의 합리화로 재원을 조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글로벌이코노믹 유민 기자2014.10.29 21:41
최근 일본의 자동차제조기업인 도요타는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신형 스포츠쿠페 RC와 RCF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도어로 디자인되어 4년 만에 부활한 신형 쿠페는 국내시장의 투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내시장에서 선두를 탈환함으로써 독일의 고급차 메이커에 대항할 것으로 분석된다.이번에 출시되는 RC는 3.5L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자동차로 연비는 L당 2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가격은 565만~678만엔(약 5650만~6780만원)이다. 또한 RCF는 주행성능을 높인 차량으로 5L 엔진을 탑재해 최대 477마력을 자랑한다. 가격은 953만~1030만엔(약 9530만~1억원) 정도다. 현재 이 두 차량의 사전 주문은 RC가 900대, RCF가 600대2014.10.29 16:13
일본 관광청은 지난 9월 일본을 방문한 태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3만1100명으로 9월 최다를 기록했다. 9월부터 저가항공사가 새롭게 직항 2개 노선을 취항함으로써 개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홋카이도 등의 인센티브 여행이 여러 가지 실시됐다.9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방문객은 필리핀이 전년 동월 대비 61.0% 증가한 1만2700명으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항공 좌석 공급량 증가뿐만 아니라 여행사 등과 지속적으로 공동 광고를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전체 외국인 방문객은 26.8% 증가한 109만9000명으로 9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글로벌이코노믹 이수정 기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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