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2 12:38
러시아 전자기기 럭셔리 튜닝 전문 기업인 캐비어(Caviar)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PS5) 골드 버전을 9개 한정으로 개당 50만 달러(한화 약 5억5300만 원)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현지 외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비어는 삼성전자 갤럭시, 애플의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스마트기기를 금장과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장식해 고가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PS5 출시 이후 P5본체와 듀얼센스에 금과 악어가죽을 활용해 장식한 PS5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었다. 당시 ‘황금 PS5’ 가격 결정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캐비어 측이 함구하면서 궁금증은 증폭됐었다. 외신에 따르면 ‘황금2021.02.21 10:44
러시아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A형(H5N8)이 조류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된 첫 사례가 발생했다고 CBC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 소비자건강감시단 ‘Rospotrebnazor’의 책임자 안나 포포바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면서 밝혀졌다.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 유럽, 중국, 중동, 북아프리카에서 H5N8 발생이 보고됐지만, 지금까지 가금류에서만 나타났었다. 다만, 변종인 H5N1, H7N9, H9N2가 인간에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포바는 “러시아에서 며칠 전 H5N8의 인간 감염 사례가 발견돼 WHO에 이를 보고했다”면서 “아직 인간들 사이에 전염의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포바에 따르면 러시2021.02.18 14:30
동유럽의 크로아티아와 슬로바키아가 효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구매에 나섰다고 폴리티코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고르 마토비치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높은 효능이 확인된 스푸트니크V를 들여오기 위해 러시아 측과 협의를 시작할 때가 된 것 같다”면서 “18일부터 러시아 정부와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레크 크레이치 슬로바키아 보건부 장관도 전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안정성이 검증됐다면 스푸트니크V를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면서 “슬로바키아 제약업2021.02.18 10:31
CJ CGV(이하 CGV)가 러시아 극장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한 사실이 전해져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GV는 러시아 극장 운영을 위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해오던 현지 부동산개발업체 ADG그룹에 극장 사업을 넘기기로 했다. 이에 대해 CGV 측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러시아 실적이 안 좋았다. 현재 2곳을 두고 있는데 추가로 투자하거나 사업을 확장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라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이번 사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CGV는 모스크바 지역에서만 사업을 영위할 생각으로 2017년부터 ADG그룹과 계약을 맺고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면서 러시아에 진출했다. 당시 두 회사는 2020년까지 332021.02.17 09:18
구리에 대한 관심이 경제 전문가들, 업계 관계자들,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구리가 상당히 쓸모 있는 광물이란 사실이 어제 오늘 알려진 것은 아니다. 구리는 가정에서 산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두루두루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여서 경기 동향을 미리 알려주는 지표로도 널리 쓰인다. ‘닥터 코퍼(구리 박사)’라는 별명이 구리에 붙은 이유다. 구리 박사의 가격이 지난해부터 요동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리 가격은 지난해에만 20% 이상 올랐고 지난해 12월에는 8년 만의 최고치로 치솟았다. 내년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2021.02.17 00:07
러시아 로봇 전차 ‘우다르(Udar)’의 최신판이 공개됐다. ‘우다르’는 러시아의 전차 BMP-3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최초의 프로토타입은 2015년에 공개된 바 있다. BMP-3는 냉전 말기 소비에트 연방에서 1987년에 개발되어 러시아 이외에도 중동 국가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우다르’는 사람의 원격조종으로 주행할 수 있지만, 자율주행도 가능하며 정찰용 드론이 탑재되어 있어 ‘우다르’에서 충전되어 정찰시 자율 또는 인간의 콘트롤로 비행할 수 있다. 러시아의 군사 기업 ‘로스텍(Rostec)’의 개발 담당자는 “우다르 개발에 임해 자율 모드의 가능성을 추구해 테스트해 왔다. 센서를 장비하여 그들이 주위의 상황을2021.02.09 10:34
한국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코로나 백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백신 공급 계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미 15개 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승인 국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EU는 아스트라제네카와 4억회 분량의 백신을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백신 제조에 문제가 있어 백신을 예상한 만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의학저널 '란셋'에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백신 효용성이 91.6%에 달했으며 백신의 효과는 연령에 관계없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었다. 부작용도 거의 없거2021.02.08 00:09
러시아 스타트업 기업 호버서프(Hoversurf)가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험비행을 올해 1월 모스크바의 옥내 스타디움에서 실시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는 운전사는 없지만, 목적지까지 비행해 주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하늘을 나는데 ‘택시’라고 하는 것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영어로도 ‘Flying taxi’(하늘 나는 택시)나 ‘Flying car’(하늘 나는 차)라고 불리고 있다. 호버서프는 ‘하늘을 나는 택시’의 개발을 2018년부터 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최초의 모델을 제조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인승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험비행 동영상도 공개하고 있다. 이 비행 택시2021.02.05 11:14
지난해 12월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논란은 여전하다.선진국 독과점과 백신 국수주의, 더딘 접종 속도, 여론의 백신 접종 불신감 등 여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각국 정부는 백신을 확보해야 하면서 여론의 백신 불안감을 낮추고, 접종 속도도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그동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백신을 접종하는 등 세계 주요 지도자들이 백신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국에서 백신이 개발된 경우엔 자국 백신을 접종하는 사례도 일부 나오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자국 제약사가 개발한 백신을 접종하면서2021.02.03 15:11
지구 저궤도에 수만 대의 위성을 쏘아 올려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tarlink)’ 프로젝트가 러시아를 비롯한 권위주의 정권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해 경영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는 그동안 인터넷 통신망이 닿지 않았던 농촌 등 오지에서도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가 광활해 인터넷 사각지대가 많은 미국과 캐나다에 국한해 지난해 11월부터 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가운데 기존 인터넷에2021.02.03 06:03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약 92%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국제 의학저널 '랜싯'에 실린 동료 검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가말리아연구소의 데니스 로구노프 부소장이 이끄는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자원봉사자 1만9866명(25%는 위약 투여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를 토대로 산출됐다"고 밝혔다.과학자들은 임상 개시 이후 코로나19 증상이 보고된 사례는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한 사람 가운데 16건, 위약군 중에서는 62건이었다고 밝혔다.이는 21일 간격으로 2차례 투여된 스푸트니크 V 코로나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1.6%의 효과를2021.01.31 13:50
러시아국립과학기술대학교 미시스(NUST MISIS)의 과학자들이 리튬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러시아 매체 리아팬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딤 타라소프 미시스 엔지니어링산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든 종류의 리튬 배터리를 안전하게 열고 처리할 수 있는 독특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을 통해 폭발 위험 없이 배터리에서 리튬과 망간 이산화물을 안전하게 추출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배터리 셀의 추출을 포함한 다단계 체인"이라고 소개했다. 전기 자동차의 보급이 더욱 늘어나면서 배터리 재활용 측면에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주장이다. 전문가들은 "리튬 배터리의 산업 폐2021.01.27 06:39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취임후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갖고 신전략병기감축조약(신START)의 5년간 연장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전화회담에서 신START 5년 연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통령궁은 미국과 러시아 양국이 오는 2월 5일에 기한을 맞는 신START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측은 앞으로 수일중에 연장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둘러싸고 강한 지지를 표시하는 한편 러시아계의 해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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