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7 11:13
‘14억명 인도에 이어 1억5000만 명 러시아 시장으로...’기아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인도 시장에서 일궈낸 흥행 열풍을 러시아에서 이어간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3월 2일 러시아에서 셀토스 시승 행사 등을 포함한 출시 기념식을 열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또 기아차가 셀토스 시판에 앞서 2월 15일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셀토스의 러시아 현지 판매망 본부는 타라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이며 상공업도시 카잔에 자리를 잡고 있다. 로이터는 셀토스가 러시아 현지 자동차 조리업체 ‘아브토토르(Avtotor)’의 칼리닌그라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아브토토르는 이미 지난2020.01.25 05:51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모스크바 레닌스키 프로스펙트 거리에 유명 커피숍을 결합한 이색적인 대리점을 개설했다. 24일(현지시간) 오토스타트(Autostat) 에 따르면 2000㎡ 가까이 되는 규모의 이 대리점은 기아차 라인업의 전시 공간과 함께 국제적 커피숍 체인인 커피숍 컴퍼니의 커피 하우스 공간이 붙어 있어 자동차 산업과 식음료 산업의 색다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모스크바 지역엔 31개의 기아차 대리점이 있고 지난해 판매량은 6만7000여대로 시장 점유율 14%를 기록했다.2020.01.23 13:27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23일(현지 시간) JB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지난해 12월말 천연가스 수송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러시아 천연 가스의 유럽 수송이 2020년부터 5년간 계속된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천연가스 유럽수송을 합의한 데에는 미국 측의 제재로 노드스트림 2의 가동이 지연됨에 따라 러시아 측이 양보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측의 약점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뛰어난 협상 기술을 발휘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한다.사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의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해 에너지 자립에 취약했다.우크라이나는2020.01.23 13:0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7)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내각 총사퇴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54)후임으로 임명한 미하일 미슈스틴 연방 국세청장(53)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모스크바 출신인 그는 재무 분야의 높은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발탁됐다.푸틴 대통령이 지금까지 메드베데프 전 총리와 쉐어해 온 러시아 대통령 직과 총리 직에 새로운 캐릭터가 가세한 셈인데 주목할 것은 그의 '빛나는 대머리'라고 일본 언론 플래시는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최고권력자에게는 '두발 법칙'이 존재한다. 대머리인 사람과 머리숱이 풍성한 사람이 번갈아 집권한다는 법칙이다.대머리 지도자 후에는 머리숱이 풍부한 지2020.01.23 12:20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타스 통신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인 '로스포트레브나드조르' 안나 포포바 청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이다. 바이러스가 확산할 때면 매번 즉각 백신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앞서 중국서 페테르부르크에 온 러시아인 1명과 중국인 1명이 우한 폐렴 감염의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그러나 아직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2020.01.22 14:40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간)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가 제출한 내각 구성 명단을 승인했다.경제 정책의 핵심인 제1부총리에는 지난 2013년부터 푸틴 경제보좌관으로 일해 온 안드레이 벨로우소프를 임명했다.이전 내각에서 일했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내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은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임됐다.또 실루아노프 재무장관,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 장관, 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농업부 장관 등 경제분야 각료들도 다수가 자리를 유지했다.특히 국가 차원에서 도핑을 은닉한 것으로 판단되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2020.01.21 14:27
현대자동차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러시아에서 올 하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업계와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팰리세이드 상표 등록을 신청했고 현지 자동차 조립업체인 아브토토르 칼리닌그라드 공장에서 조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팰리세이드는 울산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국내는 물론 북미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고 계약을 한 뒤 차량 인도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되고 있다.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팰리세이드의 출시를 예고한 광고 캠페인도 진행했으나 물량부족으로 출시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에선 지금과 같은 출고 대기 기간을 감안할2020.01.21 14:09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헌법개정안을 하원(두마)에 제출했다.앞서 푸틴 대통령은 오는 2024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15일 행한 신년 국정연설에서 의회의 권한 강화 등을 위한 헌법 개정을 제안했다.특히 이날 검찰총장 교체도 발표해 자신이 목표로 하는 개혁이 정치시스템을 넘어 광범위하게 미칠 가능성을 시사했다.푸틴 대통령이 하원에 제출한 헌법개정안에 따르면 총리와 연방장관 임명권한을 하원에 이전하도록 명시하고 있다.정치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통령 임기가 만료된 후 자신이 총리로 복귀하거나 막후 실세로 남아 영구적으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평가하고 있다.2020.01.20 16:37
러시아 정교회 신자들은 주현절(主顯節·공현대축일)이 다가오면 혹한 속에도 얼음물에 뛰어든다. 올해도 지난 19일(현지시간) 러시아 곳곳에서 주현절 목욕축제가 대대적으로 치러졌다.주현절이란 예수가 30번째 생일에 요르단강에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대중 앞에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로 공증받았음을 기념하는 정교회 전통 행사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교회는 부활절과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주현절을 기린다.주현절이 다가오면 정교회 신자들은 집 근처의 강이나 호수, 저수지, 바다 등에 '요르단'이라는 목욕터를 만들고 최소한의 옷만 걸친 채 차디찬 얼음물에 몸을 담근 뒤 성호를 긋는다.이를 세2020.01.18 06:00
러시아 ‘2차 야말(Yamal) 액화천연가스(LNG)프로젝트’ 시작이 임박하면서 삼성중공업이 이 프로젝트에 투입될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매체 뉴스프론트는 “러시아 천연가스생산회사 노바텍(Novatek)이 2차 야말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에 선박 10척을 발주할 권한을 요청했다”고 17일 보도했다. 현재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가 건조중인 쇄빙LNG운반선은 총 15척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정부가 10척 추가 발주 요청을 승인하면 야말LNG프로젝트에 투입될 LNG운반선 수는 25척으로 늘어날 것으로 파악된다. 선박 10척은 총 30억 달러(약 3조4700억 원)규모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국영 조선2020.01.17 20:1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5일(현지 시간) 자신의 권력 장기화로 이어질 헌법 개정을 제안함과 동시에 새 총리 후보를 지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연방 국세청장 미하일 미슈스틴(53)을 메드베데프 총리의 후임으로 지명했다.미슈스틴 신임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와 아이스 하키를 한 적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대통령 권한을 축소하고 총리에 이양하겠다는 푸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정치 평론가들은 미슈스틴 총리를 '테크노 크라트의 대리인'이라고 부르고 있다.2020.01.17 19:58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140년 만의 따뜻한 겨울이 찾아왔다. 16일(현지 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기온은 섭씨 영상 3.2도로 겨울철 이상 온난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모스크바 기상당국은 "16일 낮 기온은 영상 3도 정도를 유지했으나 저녁 10시께는 3.2도까지 올라갔다"면서 "지금까지 모스크바의 1월 16일 최고 기온은 1925년의 3.1도였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모스크바의 평균기온은 예년과 비교해 8.7도나 높고, 겨울이 시작된 지난 12월부터 계산하면 7.4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기후전문가들은 모스크바의 이상 기온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고 지적했다.2020.01.17 14:33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해커의 에너지기업 해킹 의혹과 관련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수사 협조를 의뢰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템 미니알로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이 FBI에 ‘부리스마(Burisma) 홀딩스’ 직원 데이터 및 이메일 정보 해킹 수사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보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에 따르면 사건 발생 직후 수사를 위해 국제 공동 조사팀을 꾸리기로 결정했고 이미 FBI 요원이 내무부 요청으로 이 팀에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리스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의 배경이 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이사로 일했던 곳이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이버 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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