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2 12:31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러시아제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결합한 임상시험을 개시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이같은 결정은 백신의 유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러시아정부계 펀드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가 이날 발표했다.임상시험은 연내에 개시되며 러시아는 유효성이 증명된다면 새로운 백신을 공동으로 제조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에서 다른 백신의 조합을 평가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스푸트니크 V'를개발한 러시아의 카마레야연구소와 공동으로 백신 2조의 조합에 관2020.12.11 20:0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 일부가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학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V’의 성분을 이용한 시험을 진행해 효능 여부를 올해 말까지 조사하기로 했다. 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설명에서 러시아는 백신의 효능이 임상시험에서 증명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혼종 임상시험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러시아 측이 백신의 효능을 크게 상승시킬 것이2020.12.10 20:02
러시아 연방 소비자청은 자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접종을 받는 사람은 약 2개월 동안 음주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금주는 백신을 접종하기 최소 2주 전부터 시작해 접종 후 42일간 계속해야 한다고 현지 라디오 '콤소몰 스카야 프라우다'가 보도했다. 스푸트니크 V 접종은 이미 의사와 군인, 교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 전국에서 대규모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접종은 21일의 기간을 두고 2회 진행된다. 수도 모스크바에 사는 엘레나 크리벤은 "80일 동안 술을 마실 수 없다는 건 있을 수 없다. 특히 축제 때 마실 수 없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여 백신 부작용보다 몸에 더 나쁠2020.12.06 16:55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내년 1월부터 50만 배럴 증산에 합의한 이후 유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내년 말 배럴당 최고 6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러시아 타스 통신 보도가 나왔다.러시아의 타스통신은 5일(현지시각)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국제유가가 내년 2분기에는 배럴당 45달러에 이르고 연말에는 배럴당 최고 60달러까지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지난 4일 미국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C)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4%(0.62달러) 오른 배럴당 46.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에 세계 기준유인 북해산 브2020.12.06 16:34
러시아 전투기 생산회사 수호이가 러시아 국방부에 수호이 34 전폭기 100대 공급을 위한 장기계약을 완료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6월 20대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공급이 될 전망이다. 수호이-34는 조종사가 타는 조종실(콕핏)과 동체의 모양 때문에 '오리새끼'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성능은 무시무시한 항공기다. 무장사가 조종사 옆에 나란히 앉는 설계가 특징인 전폭기다.6일 러시아 타스통신과 글로벌 방산 매체 디펜스월드 등에 따르면, 러시아 수호이는 최근 수호이-34 납품 계약을 완료했다. 수호이-34 마지막 인도분은 수호이의 노보시비르스크항공공장2020.12.01 09:21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에서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1일 현지 매체 AUTOSTAT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009년 러시아 시장에 진출 후 총 2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기아차가 진출을 알린 2009년 4.8%의 시장 점유율에서 2020년 12.8%로 3배 가깝게 늘어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아차는 운영 7년 만인 2015년 100만대 돌파에 이어 2020년 200만대를 돌파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기아차의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남녀노소를 모두 배려한 최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 등이 러시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며 "향후 기아차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2020.11.29 14:18
러시아가 2024년까지 자국산 장비를 활용해 100만 이상의 대도시 10곳에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을 추진한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와 RBC 통신 등에 따르면 첨단기술제품 개발 및 생산·수출을 지원하는 국영기업 '로스테흐'와 국영 통신업체업인 '로스텔레콤'은 러시아 정부와 계약을 맺고 2024년까지 5G 이동통신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로스테흐와 로스텔레콤은 이때까지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 최소 10곳에 자국의 장비를 사용해 5G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고 5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로드맵에는 이어 2030년에는 이용자를 5000만 명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러시아를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5G 이2020.11.28 11:38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자동차(도요타자동차)의 신형 픽업트럭 '툰드라' 사진 일부가 유출됐다.28일 러시아 매체 오토뉴스에 따르면 토요타가 딜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설명회에서 신형 툰드라로 추측되는 일부 사진이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사진의 주인공은 신형 툰드라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내년 12월 미국에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도했다.특히 미국에서 V8(8기통) 엔진 생산이 곧 중단됨에 따라 신형 툰드라는 V6(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친환경 정책에 따라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그러나 러시아 시장에서는 아직 출시가 불확실하며 러시아는 2.8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토요타 하이럭스2020.11.27 17: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스푸티니크 V를 개발중인 러시아 국부펀드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스푸티니크 V의 백신의 예방 효과가 92%에 달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러시아 국부펀드는 이날 트위터에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 임상시험을 추가한다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우리와 협력하자고 제안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연말까지 2억 도스의 백신을 생산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값싼 백신 공급이 가능해 개발도상국 등 세계 각국에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2020.11.27 11:04
러시아의 로사톰이 내년 봄 터키 아쿠유 원전 3호기를 건설하는 것을 비롯, 해외 여러 국가에서 원전을 건설한다고 뉴클리어엔지니어링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사톰의 키릴 코마로프 해외사업 담당 이사는 소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터키로부터 원전 3호기 건설 허가를 받았다“며 ”비 원전 활동과 관련된 작업에 한정된 과거의 허가를 바탕으로 원전 작업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로사톰이 2021년 가을까지 원전 4호기에 대한 건설면허도 취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쿠유 프로젝트는 4800메가와트 용량의 VVER-1200 4대로 구성된다. 아쿠유 원전 플랜트 프로젝트의 주요 주주는 로사톰 오버시즈(74.915%), 아톰2020.11.26 11:01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러시아 주택도시개발 공공기관이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시행 내용을 협상 중인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키 섬(Russky Island) 도시개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러시아 비즈니스 전문뉴스 ‘베도모스치(Vedomosti)’는 지난 23일(현지시간) LH와 DOM.RF가 루스키 섬 통합개발 프로젝트의 공동시행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LH는 지난 18일 러시아 건설주택공공사업부 산하 주택도시개발공사(DOM.RF)와 러시아 내 신규 도시개발사업 발굴과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은 지난해 변창흠 LH사장이 모스크바 방문 당시 트루트네프 러시아연방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전권대표와 면담하는 자리에서2020.11.25 09:02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신차 두 종을 선보인다.25일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내년 러시아에서 신형 세단 G70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등 최소 두 개 이상 모델을 출시한다. G70이 내년 2분기에 출시된 후 GV70이 뒤를 이어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G70은 2.0리터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3.3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세 가지 모델로, GV70은 G70과 같은 사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G70과 GV70은 기술적으로 동일할 것"이라며 "GV70은 러시아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GLC와 GLC 쿠페, BMW X3와 X4, 아우디 Q5와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네시스는 두 모델의 현지 판매 가격2020.11.24 15:33
삼성중공업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선박 수주에 성공한 회사는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선박 전문 매체 스플래시 247닷컴은 23일(현지시각)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익명의 선주와 총 25억 달러(한화 2조 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선체 일부)·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소식을 전하면서 이 익명의 선주를 삼성중공업이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를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 극동의 즈베즈다 조선소로 추정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체결된 선박 건조의향서(LOI)와 추가 옵션 안건들을 올해 내에 최대한 실제 계약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을 뿐 선사 이름을 공개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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