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5 16:23
자원부국 러시아의 금 수출이 천연가스 수출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이 오르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금 매수를 중단함에 따라 금광업체들이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러시아산 금은 영국이 대부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매체 러시아투데이(RT)는 15일 러시아연방관세청(FCS)과 연방 중앙은행(CBR)의 통계를 인용해 금 수출이 처음으로 천연가스 수출을 능가했다고 보도했다.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러시아의 광산업체들은 35억 5000만 달러어치 65.4t의 금을 수출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의 가스출은 24억 달러에 그쳤다.RT는 CBR의 예비 평가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동안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 수2020.07.14 15:49
러시아가 코로나19 백신을 다음달에 배포할 수 있다고 뉴스위크지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언론 매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개발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러시아가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8월 중순부터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영국은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호주는 퀸즐랜드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백신이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및 호주의 연구원들이 최소 160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임상평가에 21개, 전임상 단계에는 139개의 백신 후보물질이 상용2020.07.14 07:57
러시아의 '국민 라면'으로 자리 잡은 팔도 '도시락'의 성장이 무섭다.12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시락 유통업체의 매출 성장률은 현지 즉석라면 업체인 '롤톤'과 '빅면'을 유통하는 '마레븐 푸드 센트럴'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롤톤은 21년 전 러시아에서 첫 번째 인스턴트 면류 상품을 출시하며 러시아 시장에 등장한 라면 브랜드다. 도시락 라면을 유통하는 '도시락 루스'는 롤톤과 빅면의 제조업체인 마레븐 푸드 센트럴보다 10년 후 등장했지만 그 성장세가 가팔랐다. 현재 도시락은 러시아에서 용기면 시장점유율 60%을 차지하고 있다. 도시락의 러시아 매출액은 매년 10% 이상 증가했다.지난해 도시락의 유통2020.07.07 18:43
농협경제지주의 계열사 NH농협무역이 7일 경북 성주 월항농협의 참외와 전북 남원 운봉농협의 파프리카를 러시아 사할린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국내산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가 실익제고를 위해 NH농협무역이 노력한 결과로 그동안 NH농협무역은 수급불안과 가격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파프리카의 경우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해 지속적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했으며 참외 또한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시도해 왔다. 이번에 수출하는 러시아 사할린은 2017년도 NH농협무역이 농협쌀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품목 다변화를 위해2020.07.06 13:36
해커들이 지난 7월 2일 러시아 외무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데이터베이스를 훔쳤다고 포브스지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DSCC 계정은 외국에 거주하는 러시아 시민을 위한 자국 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위기관리센터'에 연결돼 있다. 해커들은 그 계좌를 가로채 도난당한 지불결제 데이터베이스를 게시했다. 이 소식을 전한 사이버보안 전문가 그레이엄 클루리에 따르면 2020년 6월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러시아 연방 공공서비스 포털의 관광객 결제내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도난당한 데이터베이스의 가격은, 실제로 존재한다면 약 60만 달러로 환산된다. 현재 삭제된 게시물 외에 트위터2020.07.05 11:32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내년 10월부터 러시아에서 생산한 엔진으로 크레타와 솔라리스, 리오를 생산한다.5일 러시아매체 포카팀에 따르면,현대차는 지난달 30일 러시아 상트페테레스부르크에서 엔진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러시아 경제 일간지 베도모스티가 보도했다.포카팀은 현대 크레타와 기아리오 자동차는 내년 10월부터 생산을 개시한다고 전했다.이 엔진공장에서 생산되는 엔진은 크레타와 솔라리스, 리오를 비롯해 현대-기아차 다른 모델에 탑재된다.그동안 현대차와 기아차는 러시아 시장 진출 이후에도 엔진만은 한국에서 수입해 완성차를 조립했다. 새 엔진공장은 엔진 수입에 들어가는 대규모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엔진에2020.07.05 06:05
러시아에서 하루 동안 6632명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확진자가 67만4515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4일 발표했다.코로나19 대책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환자 168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으면서 사망자 수도 1만 명을 돌파한 1만2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보고 있는 수도 모스크바 경우 680명이 신규환자가 발병, 감염자가 22만4210명이 됐다.러시아는 3월에 발령한 봉쇄 조치를 경제정상화를 위해 완화하고 있다. 치과병원을 비롯한 비응급 진료를 허용한데 이어 유치원과 체육관, 실내카페, 식당 등의 문을 6월24일 열도록 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선언하기도 했2020.07.05 05:01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 하면서 러시아에서 하루 동안 6632명이 감염 되면서 누계 확진자가 67만 4515명으로 늘어났다.코로나19 현지 보건당국은 4일(현지시각) 환자 168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1만 500 여명에 달했다고 밝혔다.최대의 희생자가 발생한 수도 모스크바는 680명이 신규환자가 발병해 누적 감염자가 22만 명을 넘어섰다.인도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2만 명을 훌쩍 넘어 2만 2771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4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인도정부는 “지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2771명 늘어 모두 64만83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20.07.03 13:56
러시아 이스트쿠츠(Istkut) 주에 이르쿠츠크 폴리머(polymer) 공장 건설을 위한 총 4만 5,500 톤의 장비 45대가 마산항에서 선적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이르쿠츠크 석유회사(INC, Irkutsk Oil Company)에 의해 진행된다. 이는 부피가 큰 장비 운반을 위한 물류 프로젝트로 이 지역의 최근 역사에서 가장 큰 작업이다.장비는 일본, 한국, 중국에서 제조된다.INC가 언론에 밝힌 보에 따르면, 우르루츠크의 우스티쿠트(Ust-Kut)로 장비 납품은 북극해 틱시(Tiksi) 항구를 통해 들어간다. 러시아 항구로 운송은 2개의 강화 아이스 클래스 선박을 통해 처리된다. 이르쿠츠크 폴리머 공장은 이르쿠츠크 석유회사가 대규모 가스 프로젝트의 단계적 구현2020.07.03 05:49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 차관은 2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관심이 있다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이미 진단키트를 제공한 바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2월부터 항공편, 철도 운행을 중단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인터뷰에서 남북 대화가 빨리 재개되길 바란다면서 대화 재개를 돕기 위해 경제, 군사, 인도적, 정치적 등 4개 행동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2020.07.03 01:37
러시아 정부계 러시아 직접투자기금(RDIF)이 2일(현지시간) 자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치료 약으로 잠정 승인한 항 독감 치료제 ‘아비간’의 제네릭(후발약) ‘아비파비르’ 생산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RDIF에 따르면 10만 명분의 치료약이 지난달 러시아 35개 지역과 인접한 국가 벨라루스에 배송됐다. 7월에는 10만 명분을 추가 생산할 전망이며 제약회사 켐러 그룹과의 합작사업으로 생산량을 3배로 확대해 국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로 했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총재는 러시아가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대책을 지원할 용의가 있으며 50여 개국 이상이 ‘아비파비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2020.07.02 14:09
러시아 정부의 우물에 대한 물세가 올해 도입된다. 이 물세는 개인적 용도로 우물물을 사용한다면 면제가 될 수 있다고 라이프(Life)가 보도했다. 우물에 대한 물세는 2020년 러시아연방에서 발효된다. 우물마다 계량기를 비치하고, 납부자가 직접 회계 처리해 세금을 내야 한다. 상업용으로 사용되는 물이나 하루 소비량이 100㎥ 이상이면 요금을 내야 한다.이 신문은 “법률상 수심이 20m 이하 우물일 경우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집과 정원 등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세금을 내야 하는 민간 거주자들은 정육면체 물의 양에 162~326 루블(한화 2,750~5,500 원)의 세율로 곱해야 한다. 한도보다 더 많은 물을 소비하면2020.07.02 08:52
러시아에서 1일(현지시간) 헌법개정안 찬반 국민투표가 실시됐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잠정 개표결과에 의하면, 찬성이 80%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개헌안의 성립이 확실해지면서 푸틴 대통령의 2036년까지 장기집권의 길이 열렸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잠정 결과(개표율 약 90%)에 따르면 찬성은 약 78%, 반대는 약 21%에 그쳤다. 개헌안이 승인되면 현행 헌법에 따라 2024년 임기를 채우지 않고 물러날 필요가 있는 푸틴 전 대통령은 6년의 임기를 2기 더 연임할 수 있게 된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연설에서 개헌에 의해 자신의 향후가 어떻게 바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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