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31 07:19
영국 정부가 자국의 핵심 해상 핵억제 전력을 유지하고 방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차세대 잠수함 건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앤디 버넘(Andy Burnham) 영국 총리는 4척의 신형 드레드노트급(Dreadnought-class) 전략 원자력 추진 잠수함(SSBN)이 건조 중인 캄브리아주 배러인퍼니스(Barrow-in-Furness) 조선소 방문을 앞두고,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의 4단계 진전을 위해 84억 파운드(약 16조 1230억 원)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7월 30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버넘 총리가 국가 안보는 단순히 무엇을 건설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고 누구에게 이익이 돌아가는가의 문제라며 국방 투자의 경2026.07.31 06:57
헝가리 유일의 팍스 원자력 발전소가 다뉴브강의 기록적인 저수위 탓에 원전을 식힐 냉각수 흡입이 불가능해져 사상 처음으로 가동을 전면 중단할 처지에 놓였다.BBC는 7월 30일(현지시각) 기록적인 가뭄과 폭염이 동유럽을 침습하면서 다뉴브강 수위가 급격히 낮아져 유럽 전역으로 에너지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원전 냉각수 취수 불능과 전력 망 차질다뉴브강 수위는 최근 수십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강물로 원자로를 식히는 팍스 원전의 흡입 노즐이 수면에 닿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페테르 마자르 헝가리 총리는 37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가동 중단으로 8월 3일부터 국가 에너지 공급2026.07.31 05:40
로이터통신의 7월 30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 BMW는 주력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과 수익성 악화 여파로 경영 전반에 대한 정비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BMW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기존의 업무 관행과 핵심 구조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급감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역풍이 수익성을 끌어내린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BMW의 2분기 세전 이익은 17억 유로(약 2조 7914억 원)를 기록했으며, 핵심 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5.4%에서 2.3%로 하락했다. 이는 사측이 앞서 제시했던 가이드라인과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하는2026.07.31 04:00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미래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전통적인 제조 방식의 한계와 현지화 전략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폭스바겐(Volkswagen)이 중국 시장에서 추진해 온 플라잉카 프로젝트가 현지 파트너사와의 갈등과 경쟁력 저하로 인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의 7월 30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4인승 고급형 플라잉카 V.MO(일명 플라잉 타이거) 개발에 착수했으나 판투오 아비에이션(Pantuo Aviation)과의 기술 협력 과정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폭스바겐은 베이징에 혁신 전담 팀을 구성하고 고급형 플라잉카 개발을 추진했으나, 현지 생태계의 속도와 규제 환경을 따라가지 못2026.07.31 03:00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연 3.75%로 동결했다. 영국 내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하고 있지만 이란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은 이전 회의보다 늘었다.블룸버그는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가 3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연 3.75%로 유지하기로 6대3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휴 필 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메건 그린 외부위원, 캐서린 만 외부위원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야 한다며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다.지난 6월 회의에서는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린 위원만 즉각적인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이번에는 만 위원이 합류하면서 영란은행 내부의2026.07.31 02:00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충격에도 유로존 경제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요 회원국 경제가 일제히 성장한 가운데 스페인은 0.7%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4% 증가했다고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로이터통신이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집계한 시장 전망치 0.2%의 두 배에 해당한다. 유로존 경제는 상향 조정된 1분기 제로성장에서 벗어나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카르스텐 유니우스 뱅크J사프라사라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높은 에너지 가격을 고려하면 이번 성장률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그는2026.07.30 19:52
유로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1분기 제로 성장에서 벗어났다.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탯은 30일(현지시간) 속보치를 통해 유로존 21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1분기 성장률인 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0.2%도 상회했다.유로존 경제는 지난해 3분기 0.3%, 4분기 0.2% 성장한 뒤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세가 멈췄지만, 2분기 들어 다시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전년 동기와 비교한 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수치는 속보치로, 향후 세 차례에 걸쳐 수정될 수 있다.국가별로는 독일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2026.07.30 11:02
유럽 내륙 물류의 대동맥인 독일 라인강 수위가 폭염과 가뭄으로 급격히 낮아지면서 내륙 수송 운임이 폭등하고 주요 제조업체의 생산 차질이 심화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라인강 핵심 병목 구간인 카우브(Kaub) 지점의 수위가 폭염과 가뭄으로 급격히 낮아져 운임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륙 수송 물량 한계와 비용이 폭등하고 주요 제조업체의 생산 차질이 가시화하면서 독일 산업계 전반으로 물류 비상이 확산하고 있다. 유럽에 생산 거점을 둔 한국 화학·소재 기업들의 공급망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라인강 병목 카우브 수위 27㎝로 하락… 바지선 적재량 급감에 운임 폭등독일 수로항만청(WSV)에 따르면2026.07.30 10:31
영국과 일본, 이탈리아가 공동 개발하는 6세대 전투기 GCAP 기술실증기 동체 절반이 완성되면서 2027년말 첫 비행을 목표로 한 기체 조립과 주요 계통 통합 작업이 본격화한다.조나 밀리타르(Zona Militar)는 지난 7월 28일(현지시각) BAE 시스템스가 실증기 동체 절반가량을 조립 완료했다고 보도했다.3국 협력으로 다지는 실증기 조립 현황영국 샘즈버리 공장에서 실증기 동체 절반 조립을 마쳤다. 영국 와턴 공장은 항공기 날개와 안정판을 제작 중이다.실증기 조립을 마치면 유로파이터에 쓰는 EJ200 엔진을 먼저 장착한다. 초기 공기역학 성능과 센서 기능을 검증하려는 조치다. 첫 비행 시험은 영국 북부 와턴에 위치한 비에이이시스템스 비2026.07.30 10:21
기록적인 폭염과 강수 부족이 겹치면서 유럽 핵심 물류 동맥인 라인강의 수위가 가파르게 낮아지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BILD)의 7월 28일 보도(현지시각)에 따르면, 바지선 운항 제약이 심화되면서 철강, 원유, 곡물 등 핵심 원자재 공급망 전반에 비용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다.저수위 심화에 따른 바지선 적재량 감소와 운임 급등라인강 수운의 핵심 병목 지점인 카우프 지역의 수위가 내려앉으면서 선박들의 정상 운항이 가로막히고 있다. 독일 연방수도항만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최근 라인강 수위는 30cm 안팎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주말에는 27cm 내외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지난 2018년에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인 22026.07.30 07:29
독일 최대 잠수함 건조사인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와 핵심 자회사 아틀라스 일렉트로닉(Atlas Elektronik)이 당한 1테라바이트(TB) 규모의 대형 사이버 침해 사태가 글로벌 방위산업계 전체에 거대한 안보 경고등을 쏘아 올려 올렸다.7월 29일(현지 시각) IT 전문 매체 테크-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신생 랜섬웨어 집단 '더 젠틀맨(The Gentlemen)'은 삼엄한 독일 본사 대신 북미 지역 군수 전담 지사의 IT망 취약점을 파고들어 1TB 분량의 해군 기술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TKMS 측은 본사 핵심 망과 완벽히 격리된 독립 환경이라고 즉각 해명했으나, 2022년 콘티넨탈, 2023년 라인메탈에 이어 보안이 약한 해외 자회사를 노2026.07.30 07:18
유럽 주요국이 무기체계의 역내 생산과 정비 능력을 대폭 강화하면서 한국 방산의 수출 전략에 새로운 과제가 던져졌다.독일 안보 전문 매체 텔레폴리스는 지난 7월 28일(현지시각) 리투아니아의 독일제 전차 조립 공장 착공과 독일 자동차 업계의 군수 사업 전환 실태를 보도했다.리투아니아, 독일 전차 현지 조립 시설 건설핀란드 건설사 YIT의 리투아니아 법인은 카우나스 자유경제구역에 레오파르트 2A8 전차 생산과 정비를 위한 시설을 짓는다. 공사 계약 규모는 3000만 유로(약 495억 원)다. 공사는 2026년 8월 시작해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설정했다.이번 건설은 KNDS 독일과 라인메탈의 합작법인인 리투아니아 디펜스 서비스와의 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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