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 10:05
유럽 차세대 공중전력 구축을 떠받치던 핵심 축이 흔들린다.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이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 온 6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사업인 미래항공전투체계(FCAS)가 유인 전투기 개발 부문을 종료하기로 확정했다.스페인 종합 일간지 라 라손(La Razón)이 지난 11일 (현지시각) 보도한 유럽 정책연구소들의 2026년 6월 발표 보고서를 보면, 프랑스와 독일의 6세대 유인 전투기 공동 개발은 공식 종료되었다. 주도권 싸움과 국가별 산업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글로벌 차세대 공중전력 시장은 영국 주도의 글로벌항공전투프로그램(GCAP)과 미국의 F-47 양강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양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국내 주요 방2026.07.13 08:56
러시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하늘에 '최후의 퍼즐'로 불리던 스웨덴제 야스-39 그리펜(JAS-39 Gripen) 전투기가 마침내 실전 배치된다. 러시아의 집요한 방공망과 비행장 기습 폭격을 견뎌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옵션이 추가됐다는 환호가 나오지만, 일선 군수 보급 기지에서는 기종 다변화가 한계에 달했다는 우려가 동시에 교차하고 있다.12일(현지 시각) 독일 시사 매체 포쿠스 온라인(FOCUS online)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총 23억 5000만 유로(약 4조 원) 규모의 전투기 공여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웨덴은 당장 내년(2027년) 초 구형 그리펜 C/D형 16대를 우크라이나에 긴급 인도하고, 오는2026.07.13 07:25
독일 완성차 업계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과거의 위상을 잃고 고전하고 있다. 중국의 내수 경기 침체와 토종 브랜드들의 파상 공세가 겹치면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실적이 기록적으로 후퇴했다. 로이터와 AP통신 등 외신은 지난 11일(현지시각),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등 독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2026년 2분기 중국 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에서 최대 41%까지 급감했다고 보도했다.2분기 ‘판매 쇼크’… 벤츠 30%·폭스바겐 36.6%·포르쉐 41% 급감이번 2분기 실적 부진은 독일 완성차 그룹들이 그간 중국 시장에 의존해온 수익 모델이 근본적인 한계에 봉착했음을 드러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2026.07.13 06:54
독일의 세계적인 잠수함 명가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ThyssenKrupp Marine Systems)가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사업을 거머쥐면서, 이들이 제시한 차세대 잠수함 '212CD급(Type 212CD)'의 파격적인 기술 사양이 글로벌 방산업계의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기존 독일·이탈리아 해군의 주력인 212A급(Type 212A)을 모태로 삼았지만, 외형부터 내부 무장 체계까지 완전히 뜯어고친 212CD급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차세대 표준을 지향하는 만큼 현존하는 디젤-일렉트릭 잠수함 중 가장 진화한 스텔스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된다.12일(현지 시각) 유럽 연합 공영 방송 유로뉴스(Euronews)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티센크루프 마린 시2026.07.13 06:53
폭스바겐의 경영난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독일 NDR과 주요 외신은 12일(현지시각),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그룹 CEO가 공장 폐쇄보다는 비용 절감을 최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노조 측은 경영진의 소통 부재와 고용 불안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발 실적 쇼크… “비용 절감 없인 생존 불가”폭스바겐이 구조조정 압박을 예고한 배경에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급격한 실적 악화가 자리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올해 2분기 중국 내 차량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6% 급감했다. 이는 글로벌 전체 인도량 8.6% 감소를 이끈 핵심 원인으로, 폭스바겐 경영진이 대규모 비용 절감 패키지를 서두르는2026.07.13 06:31
캐나다 해군의 60조 원 규모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거머쥔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의 주가가 환호 직후 급락세로 돌아서며 글로벌 금융·방산 시장에 서늘한 경고등을 켰다.12일(현지 시각) 독일 금융 전문 매체 보에르세-글로벌(boerse-global.de)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TKMS의 주가는 전일 대비 4.22% 밀린 81.70유로로 마감하며 한 달간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독일 정부는 나토 결속을 명분으로 연내 본계약 체결을 압박하고 있으나, 캐나다 정부는 의회 비준 등을 이유로 내년(2027년) 말 조인을 고수하며 최소 1년 이상의 '타임라인 미스매치(시차)'를 보이고 있다.시장 전문2026.07.13 06:05
글로벌 첨단 기술 규제와 자원 안보 마찰 속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내 외산 자동차 진영의 입지가 빠르게 좁아지고 있다.지난 40년간 중국 자동차 시장을 지배해 온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 그룹의 상반기 중국 내 인도량이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현지 내수 침체 기류 속에서 독보적인 가치사슬을 구축한 중국 토종 전기차(EV) 브랜드들이 휘발유차 중심의 글로벌 완성차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 결과다.1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와 글로벌 완성차 자본 흐름 분석 내용을 보면, 폭스바겐 그룹의 올해 상반기(1~6월) 중국 시장 인도량은 총 97만 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1% 크게 줄었2026.07.13 05:50
글로벌 첨단 기술 제재와 지정학적 공급망 마찰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 비야디(BYD)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홍콩까지 이어지는 1만 5,000km 규모의 초장거리 도로 테스트를 감행하며 차세대 배터리 및 초고속 충전 유통망의 기술 주권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나섰다.지정학적 에너지 마찰 속에서 해외 인도량 비중을 대폭 끌어올린 BYD가 유서 깊은 실크로드 경로를 활용해 브랜드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12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와 글로벌 자동차 자본 흐름 분석 내용을 보면,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덴자(Denza)의 ‘Z9GT’ 업그레이드 모델들은 이탈리아를 출발해 크로아티2026.07.13 04:20
산업 현장의 로봇은 이제 단순한 반복 작업을 넘어선 존재가 됐다. 센서·비전·제어를 통합해 물리 환경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제 환경과 동일한 조건으로 학습과 검증을 반복할 수 있는 ‘가상 체육관(Virtual Gym, 고충실도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환경)’이 로봇 성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로봇산업 전문지 ‘더 로봇 리포트(The Robot Report)’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로봇 개발 및 배치 과정에서 가상 체육관의 도입이 실물 테스트의 비용 부담과 안전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상 체육관은2026.07.13 04:10
우크라이나군이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장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상 무인차량(UGV) 전력화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국방 및 조달 당국에 올해 말까지 5만 대의 UGV 확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2000여 대를 도입했던 것과 비교하면 25배가량 확대된 수치로, 단순 보급을 넘어 전술적 운용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IEEE 스펙트럼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전선이 드론 및 로봇 기반의 투명한 감시 구역인 ‘킬 존(Kill Zone)’으로 변모함에 따라, 전통적인 유인 차량 대신 저비용·소형 UGV가 필수적 전력이 됐다고 분석했다2026.07.13 03:50
글로벌 로봇 시장의 안전 기준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기존 기계류 지침을 대체할 강력한 신규 규정을 내놓으면서, 로봇 제조사는 물론 시스템 통합(SI) 기업들까지 기술적·운영적 대대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이번 표준 개정은 단순한 안전성 제고를 넘어 유럽 시장 내 로봇 생태계의 진입 요건을 구조적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로봇산업 분석 매체 ‘더 로봇 리포트(The Robot Report)’는 지난 11일(현지시각) , 새로운 산업용 로봇 안전 표준인 ‘ISO 10218:2025’ 시리즈의 발효와 그에 따른 유럽 기계류 규정(Machinery Regulation, EU 2023/1230) 시행을 보도했다. 오는 2027년 1월 20일부터 적용되는2026.07.12 09:14
한국 방위산업이 단발성 무기 수출을 넘어 유럽 지상 무기 시장의 표준 플랫폼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폴란드 정부와 진행하는 K2 블랙팬서 전차 대규모 공급 계약이 차수별로 구체화하면서 국내 방산 기업들의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한층 뚜렷해졌다.글로벌 무기 시장의 고질적인 공급 지연을 틈타 신속한 납기 능력을 입증한 한국 방산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전선 재무장 흐름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현대로템이 폴란드 전차 공급 물량을 현재까지 총 360대 확보하며 대규모 수주잔고를 현실화한 결과다. 1차 180대 완제품 인도를 마친 데 이어 2차 180대 물량을 확정했다. 앞으로 독일 레오파르트2 생산 지연 공백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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