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9 16:30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시크(SEEQ)에 5000만 달러(약 558억7500만 원)를 투자했다. 최근 시크는 시리즈 C 라운드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고, 알티라 그룹(Altira Group)·쉐브론 테크놀로지 벤처(Chevron Technology Ventures)·시스코 인베스트먼트(Cisco Investments)·사우디 아람코 에너지 벤처(Saudi Aramco Energy Ventures) 등 기관이 참여했다. 시크는 2013년 설립한 후로부터 1억1500만 달러(약 1285억125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사우디 아람코는 이전부터 투자해왔던 기업이라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판매·마케팅·개발 등 사업에 사용하고, 업무를 국제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크의 스티브 슬2021.04.16 15:10
이란 정부가 러시아로부터 스푸트니크 V(Sputnik V) 백신 6000만 회분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국영통신 IRNA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IRNA는 이날 카젬 잘랄리(Kazem Jalali) 러시아 주재 이란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이란과 러시아 양국이 3000만 명이 접종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구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이번 계약 물량을 올해 연말쯤 공급받을 것이라고 잘랄리 대사는 설명했다. 앞서 이란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열흘 동안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였다. 이란 정부는 모든 상점의 문을 닫도록 했으며, 사무실은 적정 정원의 3분의1만 출근하도록 조치했2021.04.15 09:48
터키 전역에서 오스만의 전통인 찻집은 일상생활이다. 터키 동북부 초룸 주의 주도인 초룸의 레드 라이트닝 찻집이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가디언지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룸의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정규 화폐인 리라화가 5년 후에는 가치가 하락할 것이고, 디지털 화폐로 대체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터키 리라화는 지난달 에르도안 대통령의 나시 아발 중앙은행 총재 해임 결정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 현재 준비금은 2년래 4명의 총재를 거치며 최저 수준으로, 리라화 가치는 2018년 외환위기 이후 절반으로 폭락했다. 물가상승률은 16.19%로 6개월 만에2021.04.15 07:49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4일(현지시간) 이란이 중부 나탄즈 핵시설에서 농축우라늄의 수준을 60%로 높일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 농축우라늄 수준을 60%로 높일 것이라고 IAEA측에 통보했다.한편 미국 백악관의 젠 사키 대변인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지난주 시작한 이란 핵합의를 둘러싼 당사국의 협의를 통해 미국은 이란과 간접적인 협의를 5일 재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다만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농축도 60%로 높인다는 도발적인 발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 최2021.04.14 16:05
한국전력이 우리나라 첫 해외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에 돌입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아울러 UAE 원전 상업운전이 앞으로 제2의 한국원전 수출을 가져오는 촉매제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잔뜩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14일 한전과 업계에 따르면, UAE 정부는 지난 6일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출력상승시험과 성능보증시험을 성공리에 마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UAE 원전 1호기는 지난 2012년 7월 한전이 건설허가를 취득한 이래 건설공사와 연료장전, 최초임계 도달, UAE와의 계통연결 등을 거쳐 상업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순조롭게 완료했다. 발주처인 UAE원자력공사(ENEC)에 따르면, U2021.04.14 12:28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전기자동차(EV) 충전소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14일 현지 매체 수아라파루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법인(HMID)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쇼핑몰 업체 '리포몰 인도네시아(LMI)'와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LMI가 제공하는 11개 쇼핑센터 주차장 공간에 유럽 표준 타입2 복합 충전 시스템(CCS) 충전 플러그를 사용하는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올해 1월과 2월 두 달간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모델 170대를 인도네시아에 선보이며 E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부에 위치한 생산 공장2021.04.14 11:25
이집트 당국이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았던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을 압류했다고 13일(현지시간) 국영 방송 알 아흐람(Al Ahram)이 보도했다.이집트 법원은 선박 소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에게 에버 기븐호가 좌초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며 9억 달러(약 1조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수에즈 운하청(SAC)은 배상 금액이 운하 수입 손실을 비롯해 준설 작업과 인양 장비, 선박 인양에 투입된 800명의 구조대원들의 인건비를 근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알 아흐람은 "배상금에는 운하수리와 구조작업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에버 기븐호는 지난달 2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중 수에즈 운하 초입에2021.04.14 10:26
정보화시대에 있어 개인 정보의 보호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스마트폰 등에 저장된 개인의 정보가 삭제 후 쉽게 복구될 수 있다면 큰 두려움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개인정보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사회 정서상 삭제된 휴대폰 데이터 복구는 악용될 경우 큰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 수 있다.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하이테크 통신기업 셀레브라이트(Cellebrite)의 데이터 복구 기술력이 이목을 끈다. 사실상 거의 모든 휴대폰에서 삭제된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 셀레브라이트의 데이터 복구 기술력셀레브라이트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기타 전자 장치에서 데이터를 재생하는 기능 때문에 대중의2021.04.14 10:25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현지시각 13일 이란이 농축도 60%의 우라늄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의 농축도로 이란은 핵 합의에서 결정된 농축도 상한(3.67%)을 큰 폭으로 웃도는 20%의 우라늄을 이미 제조하고 있지만, 무기급이 되는 90%에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된다. 핵 합의의 이행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흥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를 겨냥한 노림수로 보인다. 아락치 차관은 방문지인 빈에서 이날 지난 11일 중부 나탄즈의 핵 관련 시설이 외부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농축도 60%의 우라늄 제조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란은 이번 공격을 ‘테러’라고 비난하는 한편 핵 합의의 이행 재개2021.04.14 09:11
국제통화기금(IMF)이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속한 나라들의 국가채무 추이에 대해 경고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지역경제전망 수정보고서에서 MENA 지역 국가들이 종전 전망치보다 높은 4%의 경제성장을 올해 이룰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같이 우려했다. 이 지역에 대해 IMF가 종전에 제시한 경제성장 전망치는 3.2%였다. 보고서는 “30개국에 이르는 MENA 지역 국가들의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나라빚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경제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하드 아주르2021.04.14 08:37
이란은 13일(현지시간) 중부 나탄즈 핵시설에서 농축우라늄 수준을 60%로 높이겠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란은 이에 따라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농축도 90%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이란은 지난 12일 나탄즈의 핵시설에서 발생한 이상사태가 이스라엘에 의한 공격이라고 비난하고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란의 핵교섭을 담당하는 압바스 아락치 외무차관은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시설에 추가적으로 1000기의 원심분리기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국영 파르스통신은 이란원자력청(AEOI) 대변인이 “나탄즈에서 60% 농축을 실시한 실질적인 준비를 오늘 밤 시작한다. 농축도 60% 우2021.04.13 14:00
미 에너지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천연가스(LNG) 생산은 증가하고 있지만 내수는 1년 동안 감소하고 있다. 당국은 올해도 LNG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15~2020년 사이 미국의 LNG 생산량은 약 4.3% 증가했지만, 국내 소비는 그 절반 수준에 그쳤다. 아시아 3대 수입국에 대한 미국산 LNG 수출은 지난 2월 320만t을 기록하며 2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월 수출액은 미국 수출업자들이 세운 종전 월간 기록의 2.5배에 달했다. 아시아에 대한 LNG 수출은 지난해 67%나 급증, 아시아로의 수출이 지난해 미국 LNG 수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가장 큰 위협은 최근 LNG 생산 능력2021.04.13 11:15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승용차 수출 업체 1위에 등극했다.13일 외신 오토카프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10만4342대로 인도 마루티 스즈키를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장 높은 수출량을 기록했다.인도 현지 자동차 브랜드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해 9만4938대를 수출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대차와는 9404대의 격차를 기록했다.현대차의 형제 기업 기아는 지난해 4만440대로 4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88%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다.3위는 4만6064대를 기록한 포드가, 5위는 3만2390대인 닛산이 차지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인도 생산 공장을 통해 현지 전략형 모델 크레타와 인기 모델 베르나 등을 생산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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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 투자국1위 독일. 투자대상지 1위는 중국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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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