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4 11:14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스라엘과 손 잡고 헬기에 드론(drone:무인항공기)으로 작동하는 무기를 설치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KAI와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가) 유무인(有無人) 복합운영체계(MUM-T)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보도했다.협약의 주요 골자는 KA의 소형무장헬기(LAH)에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IAI에서 개발한 무인항공기를 탑재해 유무인 복합운영체계를 실현하는 것이다. 유무인 복합운영체계는 국산 소형 무장헬기(LAH)·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과 같은 조종사가 탄(유인) 전투무기에 드론 등 무인 플랫폼을 결합한 것을 말한다. KAI는 이번 협약으로 공중전에서의 전투능력을 크게 향상시2021.03.02 16:45
소형건설기계 사업을 하는 두산밥캣이 2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법인 포터블 파워(Portable Power) 사업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 대표로 잔 모라벡(Jan Moravec)을 임명했다.모라벡 대표는 포터블 파워 사업부문에서 18년 이상 근무했다. 이에 따라 그는 포터블 파워 사업부문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포터블파워 부문은 공기압축기, 이동식 조명장비, 이동식 발전비, 컴팩터(바닥 다지는 장비) 등을 말한다. 이번 임명은 포터블 사업 부문의 구조를 한층 간결화 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라벡 대표는 “EMEA에서 포터블 파워 부문 새 대표를 맡게 돼 기쁘다”며 “두산밥캣은 고객에게 우2021.03.02 16:44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달 인도에서 총 6만1800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기간 4만8910대보다 26.4% 대폭 상승했다.내수는 5만1600대로 작년 같은 기간 4만10대보다 29% 증가했고 수출은 8900대보다 14.6% 증가한 1만200대를 기록했다.이로써 현대차는 인도에서 내수와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HMIL 관계자는 "현대차는 우수한 성능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 그리고 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한 신차 출시를 통해 인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현대2021.03.01 18:40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미국을 비롯해 인도와 브라질, 영국 등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이 속도를 높이고 있다.국가별 백신 접종 속도는 백신 확보물량과 일정 정도 관련이 있지만, 정비례 관계는 아니다. 주요 국가의 백신 확보 물량과 속도는 어떠할까. 세계 전체적으로는 2억4000만 회분의 백신 물량이 공급됐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일부 외신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까지 백신 접종 숫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1회 접종인지, 2회 접종인지 등에 따라 정확한 분류가 힘들지만 개별 국가의 대략의 수치는 다음과 같다.타격이2021.03.01 14:20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올해의 뉴 인도 그린카(ICOTY)' 2위에 선정됐다.1일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타타 전기자동차(EV) 넥슨에 이어 'ICOTY 2021' 2위를 수상했다.이어 MG ZS 전기차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순위별로 각 106점, 99점, 93점을 기록했다.톱3 외에도 렉서스 ES 300h, 메르세데스-벤츠 EQC,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이 후보 물망에 올랐다.ICOTY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심사위원들이 신차 가격과 연료 효율성,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성, 실용성, 첨단 기술력, 비용 대비 가치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인도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2021.02.27 09:01
美국가정보국(DNI)은 26일(현지시간) 지난 2018년 일어난 사우디아라비아 기자 자말 카슈끄지 살해사건에 대해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구속 혹은 살해하는 작전을 승인했다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DNI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 요약본에서 "빈 살만 왕세자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사우디 출신 언론인 카슈끄지를 붙잡거나 살해하는 작전을 승인했다고 평가한다"고 판단했다.DNI는 그러면서 "이 같은 평가는 빈 살만 왕세자가 왕국에서 의사결정을 통제하고, 핵심 고문과 빈 살만 경호원의 직접 개입, 카슈끄지 등 해외 반체제 인사들의 침묵을 위해 과격한 조치를 취한 데 대한 왕세자의 지지에 근거2021.02.26 14:07
이스라엘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인근 아랍 3개국과 ‘4자 국방동맹’을 구축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이스라엘 방송사 i24뉴스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단독보도했다. 앞서 UAE와 바레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중재로 지난해 9월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한 바 있다. 이스라엘과 오랜 적대관계였던 아랍권의 일부가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아직 이스라엘과 수교한 적은 없으나 비공식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모두 이란이라는 공통의 주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군사분야에서 일정하게2021.02.24 11:06
이스라엘이 사실상 ‘백신 외교전’에 동참했다. 자국 국민의 절반 이상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스라엘 정부가 남는 백신을 다른 나라에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개진한 것이다. ■ 백신 생산국 아닌데, 주변에 백신 공급 방침…예루살렘에 대사관 유치 목적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등 백신을 요청한 일부 국가에 여분의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서명에서 “백신 제공을 요청하는 나라가 많았다”면서 “현재 보유량 가운데 상징적인 물량을 팔레스타인과 다른 백신 요청 국가에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2021.02.23 21:37
이란 정부가 한국에서 동결된 자금 중 약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를 돌려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이 미국의 제재로 자국 은행에서 출금이 동결된 우리 자산을 풀어주는 데 동의했다”며 “첫 번째 조치로 우리는 이란 중앙은행의 자산 10억 달러를 돌려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유정현 주이란대사를 만나고, 한국 내 동결자산 사용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구체적인 동결 해제 자금의 규모가 나온 것이다. 양측의 합의가 이행되면 한국 화학 운반선 ‘한국케미’호 나포2021.02.23 12:48
현대자동차가 인도 전기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비용을 늘렸다.23일 현지 매체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현대차는 향후 4년 동안 전기차 개발과 생산을 위해 당초 투자 계획보다 1억4000만 달러(1555억5400만 원)를 증액한 4억4000만 달러(4888억8400만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현대차는 현재 순수전기차 모델로 코나 일렉트릭을 인도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현지 공장을 통해 보다 저렴한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다.이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인도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우선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AX1(코드명)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100만 루피(1534만 원) 이하2021.02.23 10:53
사우디아라비아가 해외 인재 및 자금 유치를 둘러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의 쟁탈전에서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다만, 두바이는 이슬람권 안에서는 외국인에게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을 허용하고 있는 데다 중동 상업금융서비스의 중심으로서의 지위를 이미 확립해 그 아성에 도전하는 사우디의 승부수는 험난하다고 뉴스위크 일본판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압둘라 빈 자드안 사우디 재무장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중동지역 거점을 사우디 이외의 국가에 둔 외국기업이나 상업기관에는 2024년부터 정부 발주 계약을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슬람교 탄생지인 사우디는 종교적으로 보수적이지만 실질적인 정치지2021.02.23 10:43
오직 바이오디젤만 연료로 사용해 돌아가는 친환경 발전소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터키에 들어섰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사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무스타파 바란크 터키 산업기술부 장관은 이날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 지어진 ‘아르켄 바이오디젤 발전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바란크 장관은 이 자리에서 관영 아나돌루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100% 바이오디젤로 움직이는 세계 최초의 시범 발전소가 터키에서 드디어 완성됐다”면서 “환경 문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크게 환영할만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 발전소를 건설한 아르켄제너레이터는 이스탄불 공과대 출신 엔지니어 3명이 지난 2012년 창업한 기2021.02.22 12:59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1일(현지시간) 이란이 통지한대로 23일부터 불시 사찰수용을 정지하고 핵합의에 기반한 IAEA에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축소하지만 최대 3개월간 필요한 감시작업을 계속하기로 이란과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2015년 체결한 핵합의에 기반한 투명성확보를 위한 자주적 조치를 23일 이후 정지한다고 IAEA에 지난주 통보했다. 이들 조치에는 IAEA와 교환한 추가의정서에 기반한 미신고 핵시설에 대한 불시사찰 수용이 포함돼 있다.이란방문을 마친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빈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이 통지한대로 추가의정서의 이행을 중지한다고 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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