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9 09:19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업체 사우디아람코는 4개의 새로운 유전‧가스전을 발견했다고 사우디통신사 등 중동지역 매체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우디통신사에 따르면 사우디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장관은 사우디아람코가 사우디내 여러곳에서 4개의 새로운 유전과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유정은 다란과 아사지역 인근에서 그리고 북부 국경지역에서 발견됐다.빈 살만 장관은 다란의 북서지역에 위치한 알-리쉬(al-Reesh) 유전의 새로운 제2 유정은 하루 4452배럴의 최경질원유와 320만입방피트(ft³)의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람코는 유전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알-리쉬 제3과 제4 유정을 시착했다고 설명했다.알-2020.12.28 06:00
세계 각국이 속속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개시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국가 아랍에미리트(UAE) 등도 최근 수도 아부다비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제약사 시노팜에서 만든 접종을 승인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진 조치다. 아랍국가 중에서는 UAE와 바레인이 시노팜 백신에 대해 사용을 승인했다. 아부다비에 있는 병원 45곳을 통해 백신이 접종되며, 예약은 아부다비 보건당국 핫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고 현지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21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하게 된다. UAE에서는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18만4000명 나왔으며, 이 중 617명이 목숨을 잃었다. 바레인에서도 곧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2020.12.28 05:00
터키 중부 지역에 처음 건설된 리튬공장이 가동에 들어가 연간 2000만달러(약 22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에 따르면 파티흐 된메즈 터키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에스키셰히르에서 거행된 국영 광업공사 리튬 생산공장 개소식에서 “이 공장의 가동으로 터키도 탄산리튬과 붕소를 자체 인력과 기술로 생산하는 국가로, 폐기물에서 붕소와 리튬을 독자적으로 증류하는 나라가 됐다”고 선언했다. 붕소 기반 리튬을 초기에 생산하게 될 이 공장에서는 연간 10톤의 소량으로 리튬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들어가면 연간 600톤으로 생산량을 크게 늘릴 예정이다.2020.12.27 07:28
이스라엘 정부가 앞으로 1개월 이내에 자국민 전체의 25%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자국민 4분의 1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상태 복귀를 위한 과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벤자민 네타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다음주까지 하루 15만 도스의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네타야후 총리는 “하루에 15만회분 접종은 1개월에 450만회분 접종이 된다”며 “모든 사람이 2회분 백신 접종이 필요하므로 1개월 이후엔 225만명이 접종을 완료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인구2020.12.24 12:15
구글 클라우드는 앞으로 수개월내지 수년내에 칠레, 독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세운다고 컴퓨터월드 등 IT관련 해외매체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확충하면서 경쟁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Azure)와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다.구글 클라우드는 각 지역에 서비스 중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들 3개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지역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됐다고 밝혔다.구글은 올해 4곳의 새로운 클라우드지역(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솔드레이크시티, 한국 서울)을 클라우드 플랫폼지역으로 설정2020.12.24 11:03
구글이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CNBC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우디와 주변지역의 온라인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아람코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른바 ‘클라우드 지역’을 개설하기로 했다. 아람코는 지난 21일 낸 성명에서 “구글과 제휴하기로 한 것은 사우디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라면서 “사우디의 클라우드 시장은 오는 2030년이면 100억달러(약 11조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2020.12.23 12:05
기아자동차가 아랍에미리트 연방 국가 두바이에서 상위 10대 자동차에 올랐다.23일 외신 ELAPH에 따르면 두바이 매거진 카앤드라이버(Car & Driver)가 뽑은 '2021년 10대 자동차'에 기아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하는 '10대 자동차' 상은 중동 지역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가장 스마트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신차, 트럭, 스포츠카, 밴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매체에 따르면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57종 차량 중 '10대 자동차'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 실적을 달성했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과 우수한 실용성이 높게2020.12.23 08:31
일본 이토추 상사와 히타치조센이 두바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폐기물 처리 발전 플랜트를 건설한다고 일본 경제매체 닛케이아시아가 22일 보도했다. 약 1200억 엔 (약 1조 32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공장은 아랍에미리트 도시 가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태워 전기를 생산한다. 쓰레기 하루 평균 처리량은 6000t, 연간 190만t에 이르는 도시 쓰레기의 거의 50%에 상당한다. 200메가와트(MW) 규모의 이 발전소는 1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며 효율은 약 30%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닛케이아시아는 전했다. 이토추와 히타치조센은 공장 가동과 함께 35년 운영 계약도 맺는다. 공장 가동은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2020.12.21 11:58
인도 자동차 업체 마루티 스즈키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21일 외신 아이슬랜드에 따르면 인도 마루티 스즈키는 해치백 발레노(BALENO) 모델을 기반으로 한 소형 SUV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인도 소형 SUV 시장 장악에 나선 현대·기아자동차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마루티 스즈키는 발레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델 개발에 착수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코드명 'YTB'로 불리는 이 차량은 쿠페 또는 미니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제작될 예정이다.이로써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 2016년 출시한 비타라 브레자(VITARA BREZZA)에 이어 두 번째 소형 SUV를 빠른2020.12.19 11:28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삼총사를 앞세워 내년 인도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19일 외신 MOTOROCTANE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인도 SUV 시장에 AX마이크로, 크레타(7인승), 팰리세이드 세 모델을 출시한다.현대차가 선보일 'AX마이크로'는 산트로의 K1 플랫폼에 기반한 SUV로 지난 2월 개최된 '2020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공개됐다.AX마이크로는 산트로의 1.1리터 자연 흡기식 4기통 엔진으로 구동되고 68bhp의 출력에 5단 수동과 5단 자동·수동 장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매체에 따르면 AX마이크로는 마루티 스즈키 S-프레소(Presso)와 타타(Tata) H2X 기반의 마이크로 SUV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AX마이크로는 내2020.12.18 17:16
이스라엘 유명 와이너리(와인 양조장)인 '발칸 와이너리'가 롯데와 손잡고 한국에서 와인 유통을 시작한다.이스라엘 매체 파이낸스왈라는 발칸 와이너리가 롯데그룹과 한국에서의 와인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발칸 와이너리는 국제 와인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저명한 와인너리다.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 와인 대회에서 가장 많은 수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스라엘 전국에 11개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매년 1억 병 이상의 와인을 생산한다. 수퍼리어, 베타, 어셈블리지, 골드 에디션 등 다양한 라인의 와인을 선보인다.이스라엘 와인 산업은 남부 네게브의 사막 기후부터 골란 고원의 녹색 현무암 산에 이르2020.12.17 13:49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새로운 다목적차량(MPV)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꿰차고 있는 일본 완성차 업체 마루티 스즈키 맹추격에 나선다.17일 현지 매체 카토크에 따르면 기아차는 향후 인도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MPV 생산에 집중하고 판매 우위 선점을 위한 쟁탈전에 속도를 가한다.매체는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MPV에는 SUV 셀토스와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되고 마루티 스즈키 에르티가와 토요타 이노바 크리스타 사이의 포지션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또한 셀토스보다 전장(차 길이)이 길어진 7인승으로 마힌드라 마라조와 비슷한 차체 크기를 가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여기에 기아차 고유 디자인 '타이거 노즈(호랑이2020.12.17 08:42
아마존 터키가 개인 정보 데이터를 불법으로 미국에 전송한 혐의로 120만 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됐다고 현지 매체인 HWP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 결정에 대해 이스탄불 재판소에 이의를 신청했다. 터키 측은 전문 기관을 통해 이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으며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 데이터 유출 판단이 정확하다고 결론지었다고 한다. 터키 당국은 “아마존 터키가 터키 내부 개인 데이터를 미국에 이전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또한 아마존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정보가 미국으로 전송된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아마존 터키는 사용자들이 쇼핑이나 다른 거래를 위해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