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30 16:45
코로나 백신 출시 이후 글로벌 물류 시스템 구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부다비가 전세계를 하나로 이을 호프 컨소시엄 (Hope Consortium)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호프 컨소시엄은 전세계 코로나 백신의 원활한 유통을 위한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 입지를 다져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부다비와 전세계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호프 컨소시엄은 백신 수요 예측 및 물량 확보, 운송, 관련 트레이닝,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전세계적으로 백신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공급망관리 솔루션을 체계화했다. 컨소시엄을 출범시킨 아부다비 보건청(DoH, Department of Health)은 규제 준수 감독 및 공급망 전문성 평가 등 전반적 감독2020.11.29 12:05
대상㈜(이하 대상)이 식품 브랜드 ‘청정원’과 ‘종가집’을 앞세워 인구 4억 명의 중동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상은 청정원과 종가집으로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청정원의 수출용 순창고추장 정식 명칭은 ‘내추럴고추장(Korean Chilli Sauce)’으로 대상은 미국, 중국, 일본 등 20개국 이상의 국가에 해당 고추장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전체 고추장 수출액은 444억 원으로, 같은 기간 고추장 수출액 166억 원을 기록한 대상은 전체 고추장 수출액의 37%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까지 청정원의 누적 고추장 수출액은 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종가집 김치의 올해 1~9월2020.11.24 12:31
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을 인도해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24일 현지 매체 러시래인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에서 첫 인도하는 신형 쏘넷 1호차를 로봇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중심 판매 방식이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소형 SUV 쏘넷은 셀토스와 함께 인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현지 전략형 SUV 모델이다.매체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5만3159대를 판매했으며 이중 셀토스가 12만7613대로 83.3%, 쏘넷이 2만987대로 13.7%의 비중을 차2020.11.23 11:21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변형을 도입한 8세대 쏘나타로 사우디아라비아 공략에 나선다.23일 현지 매체 알바와바에 따르면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된 플래그십(대표) 세단 쏘나타 8세대 모델을 선보인다.현대차는 기존 쏘나타 트림에 N라인과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현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쏘나타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쏘나타 N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N 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290마력과 최대토크 43.0 kgf·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브랜드 N의 주행 특화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쏘나타 하이브리드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 가능2020.11.22 14:47
세계 최대 송금업체 웨스턴유니온이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텔레콤(STC그룹)의 디지털 결제사업의 지분 15%를 2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텔레콤은 이날 stc페이 부문을 13억 달러로 평가해 15%를 웨스턴유니온에 넘겼다고 발표하고 조달된 자본으로 장기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하메드 빈 칼리드 압둘라 알 파이잘 STC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가 디지털 중심 기업으로서의 회사의 입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계약으로 사우디의 첫 번째 유니콘 기업이자 중동 최초의 핀테크 유니콘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STC는 지난달 이 거래를 위해 주간사 은행을 선정했2020.11.22 11: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이하 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개막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선택적’으로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온라인으로 이날 개최한 ‘G20 리야드 정상회의’ 초반부에는 참석했으나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관련 세션에는 불참했기 때문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2차 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이날 진행된 ‘코로나 사태에 대한 글로벌 대응과 코로나 대유행에 대한 대응 개선책’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서 주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한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정상들은 코로나 방역에 대해 연설했으나 트럼프 미국 대2020.11.21 10:51
현대자동차가 소형 해치백 모델로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21일 외신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인도에서 현대차 신형 3세대 해치백 i20가 출시 3주 만에 사전계약 2만건을 달성하고 4000건의 배송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인도에서 선보인 현대차 i20는 1.0 가솔린 터보와 1.2 가솔린, 1.5 디젤 엔진 등이 장착된 세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1.2 가솔린은 수동과 자동 무단(CVT) 변속기, 1.0 가솔린 터보는 지능형 수동(iMT)과 자동 듀얼클러치(DCT) 변속기가 맞물리며 디젤 모델은 수동 변속기만 적용된다.총 24가지 변형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67만9000 루피(약 1023만2530원)다.현대차 인도법인(HMIL) 관계자는 "i20가 완전히 새롭게 돌2020.11.19 13:39
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높은 등급의 안전성을 자랑했다.19일 외신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 실시한 신차 충돌 평가 테스트(NCAP)에서 기아차 셀토스와 현대차 그랜드 i10이 각각 별 3개와 2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형으로 분류되는 기아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별 3개를 획득했고, 현대차 해치백 그랜드 i10은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별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일본 자동차 브랜드 스즈키의 S-프레소 모델이 모든 부문에서 별 0개를 기록하며 심각한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높은 트림에는 안전성이 높은 안전 옵션이 존재하지만 스2020.11.19 10:52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대림산업·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사 아람코(Aramco)와 최장 12년의 석유와 천연가스 플랜트 사업참여 자격을 부여받았다.아람코는 18일(현지시간) 아람코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석유와 가스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현대·GS·대림·삼성을 포함한 모두 8개 글로벌기업들과 설계·조달·시공(EPC) 장기계약(Long Term Agreements·LTA)을 맺었다고 밝혔다. LTA 계약 전체 기업의 절반을 한국기업이 차지해 한국 건설기술의 대외 경쟁력을 입증했다.LTA는 일종의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해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계약이다.아람코가 공개한 석유·가스 개발 EPC2020.11.18 17:00
쿠쿠홈시스(이하 쿠쿠)가 지난 16일 인도에서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날 ‘newsd’ 등 인도 외신에 의하면 쿠쿠가 이번에 내놓은 공기청정기는 인도 도시의 오염 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급 HPA(울트라 PM2.5 필터)가 장착돼 0.3 마이크로크롬의 먼지 입자를 제거할 수 있고 터보 형식의 절전 기능도 장착돼 있어 6분 만에 청소를 끝낼 수 있다.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쿠쿠는 2014년 말레이시아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미국까지 총 5곳의 현지법인을 세웠다. 올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호주 법인을 설립했으며2020.11.18 10:54
저유가로 돈 가뭄에 직면한 세계 최대 석유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업체 사우디아람코가 5종류의 채권발행을 통해 모두 80억달러를 조달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사우디아람코의 채권발행에 481억달러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그러나 이같은 매수 주문 규모는 작년 사상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하던 당시의 절반규모다.당시 사우디아람코는 120억달러를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바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국 경제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심각한 타격을 받으면서 안팎으로 어려워진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산유국들이 앞다퉈 채권을 발행하는 가운데 사우디아람코도 대규모 채권발행 행2020.11.16 14:47
아웃도어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자이자 코스피 상장기업인 ‘영원무역’이 섬유소재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인도 남부 텔랑가나에 투자를 단행한다. 16일 ‘더 뉴 인디안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의 라마라오 IT산업부 장관은 투자자인 영원무역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한국산업단지를 전용으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마라오 장관에 따르면 텔랑가나 정부는 영원무역 측에 현지 노동력도 제공한다. 외신은 영원무역의 텔랑가나 투자 논의가 현지 국가 산업 프로젝트인 ‘자기 인증 시스템(TS-iPASS)’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TS-iPASS가 작동한 이후 텔랑가나에 약 300억 달러의 투자 유치가 진행돼 왔다고 보도했으나2020.11.16 11:17
현대자동차가 인도 타밀나두에 5억 달러(5542억 원)를 투자한다.16일 외신 카앤바이크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이 2020 회계 연도 기준 5억 달러를 타밀나두 정부에 투자했다.이는 지난해 현대차가 내년까지 타밀나두 정부에 약속한 10억 달러 투자금의 일부분으로 타밀나두에 있는 현대차 생산 시설의 확장을 위해 이뤄졌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도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인도법인의 이러한 결정은 인도 산업이 어느정도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도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차량의 상위 모델을 선보이며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i20와 베뉴, 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