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3 14:24
멕시코 정부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스푸트니크V는 백신 임상 3상에서 91.6%의 면역효과를 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고 로페스가텔 멕시코 보건부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코페프리스)가 의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멕시코는 러시아와 헝가리,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이어 스푸트니크V 백신의 사용을 허가한 17번째 나라가 됐다. 멕시코 정부는 스푸트니크V 백신 40만 회분이 2월 중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의 지2021.02.03 13:18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州) 의회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상수도 공사 세다이(Cedae)의 상하수도 운영권을 민간에 넘기기로 한 가운데 GS이니마 등 세계적인 수처리업체들이 입찰 경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브라질 매체 UOL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국무장관 니콜라 미시오니(Nicola Miccione)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수도 기업 세다이의 상하수도 운영권에 국내외 15개 기업들이 관심을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15개 기업 중 다수의 브라질 자산관리회사와 한국의 GS이니마, 중국의 CGGC(China Gezhouba Group Corporation) 등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에서 물과 위생 서2021.01.30 14:20
기아가 히스패닉(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 미국 이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30일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미국 히스패닉 전문 자동차 매체 퓨로스오토스가 뽑은 '2021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퓨로스오토스의 올해의 SUV는 신차를 대상으로 성능을 비롯한 실내·외 공간, 그리고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기아 쏘렌토는 우수한 성능과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 세련된 디자인 등이 높게 평가됐으며 미국 히스패닉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이는 기아가 스페인 출신의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과 오랜 기간 후원 계약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2021.01.29 07:08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한국 조선 3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꾸려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의 인하우스 플랫폼 2개의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입찰 제안은 2월 1일이다. 이번 경쟁은 페트로브라스가 아시아 조선소의 핵심 고객으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유사한 규모의 유닛은 이전에 설비 구축에 약 17억 달러가 들었다고 한 소식통은 말했다. 페트롤레오 브라질레이로 SA로 알려진 페트로브라스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생산성이 높은 대규모의 부지오스 유전에서 하루 18만 배럴의 석유와 7.2입방미터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2021.01.27 16:39
대우건설이 내전 발발에 따른 치안 불안으로 철수했던 리비아 건설시장에 10년 만에 복귀한다. 철수로 중단됐던 제2 도시 벵가지 내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공사도 재개한다. 27일 대우건설과 리비아헤럴드(Libya Herald) 등 외신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리비아전력청(GECOL)과 지난 2011년 리비아 내전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즈위트나(Zueitina)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재개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리비아 주재 이상수 한국대사도 참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즈위트나 발전소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이 2010년 수주한 해외사업으로 리비아 제2 도시인 벵가지(Benghazi)에서 남서쪽 160㎞ 떨어진 즈위티나 지역에 복2021.01.27 10:50
영상보안장비 전문업체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이 중남미 지역 부사장으로 제이슨 드 수자(Jason de Souza)를 선임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한화테크윈이 보안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수자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한화테크윈은 중남미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고객에 대한 접근방식을 최적화하고 업무에 관련된 혁신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수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루노 변(Bruno Byun) 한화테크윈 중남미 지사 법인장은 “새 부사장 영입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공격경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1.01.26 09:55
미국 미네소타에서 브라질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더 감염성이 강한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미네소타 보건부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에서 최초로 보고된 감염사례라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보건부는 변이 감시 프로그램(variant surveillance program)을 위해 매주 50개의 무작위 게놈(genome) 표본을 수집하는데,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이 과정에서 발견됐다. 주 보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 환자는 최근 브라질로 여행을 다녀온 트윈시티 메트로(Twin Cities metro) 지역 주민이다. 감염자는 1월 첫째 주 증상이 나타났고, 표본은 9일에 채취됐다. 얀 말콤 미네소타 주 보건국장은2021.01.25 16:17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성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멕시코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보도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증상은 경미하지만 이미 치료를 받고 있다. 항상 그렇듯이, 나는 낙관적이다"라고 알렸다. 이번 발표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푸트니크 V 백신에 관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나왔다. 마르셀로 에브라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양국 정상이 트위터를 통해 양국 관계와 백신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2021.01.25 08:35
중남미의 에콰도르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보건 규제당국은 성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0만회 접종분의 수입을 허가한다”며 “이번 수입허가로 집단면역 달성과정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앞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을 승인했으며, 지난 주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에콰도르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초기 물량 수입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3월쯤 대규모 백2021.01.22 17: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각국 제약사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시 제시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다가 세계 각국으로 퍼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이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 보건연구소 등은 자국에서 발생했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항체 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항체가 '501Y'로 불리는 변이 바이러스의 공격에 대응을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결국 새로운 백신이 개발을 통해서만 변이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는2021.01.22 05:00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비교적 고가에 수입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비지니스 데이(Business Day)에 따르면 남아공 정부는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회분에 5.25 달러(약 5775원)로 책정했다. 남아공 정부가 백신 1회분에 5.25달러로 구입하기로 한 것은 다른 나라의 경우와 비교했을 때 비싼 편이다. 남아공 현지에서는 자국 정부가 선진국들에 비해서도 비싼 값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구입하기로 했다고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룸 인스터튜트 측은 이같은 비판 목소리에 대해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지니스 데이2021.01.21 19:16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하고 있던 페루 석유회사의 지분을 매각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뉴스매체 '엘 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 등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최대 석유회사 에코페트롤(Ecopetrol)은 자신이 보유한 '오프쇼어 인터내셔널 그룹(OIG)'의 지분 전량을 자원분야 투자회사인 '드 종 캐피탈(De Jong Capital LLC)'에게 매각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OIG는 페루 석유회사인 '사비아 페루(Savia Peru)'의 모회사로, 에코페트롤과 석유공사는 OIG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석유공사 역시 에코페트롤과 함께 OIG 보유 지분 전량을 드 종 캐피탈에게 넘겼다. 두 회사로부터 지분을 사들인 드 종 캐피탈은 OIG에2021.01.21 13:36
현대자동차가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을 책임질 새로운 수장을 영입했다.21일 현대차 브라질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PSA그룹 유럽 영업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켄 라미레즈(Ken Ramirez)를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켄 라미레즈(50)는 미국 조지아 공대를 졸업해 1992년 모토로라 선임 관리자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03년 르노 닛산 전략 제휴 기업에 합류해 2008년 북미 닛산 프로젝트 디렉터와 멕시코 기획 디렉터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이어 2011년 닛산과 인피니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총괄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2013년 르노 전무이사, 2018년 닛산 유럽 영업 마케팅 부사장을 역임했다.최근에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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