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3 17:51
이탈리아의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가 코트디부아르의 근해에서 새로운 석유와 가스를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애니는 이번에 탐사한 코트디부아르의 베일린 필드 CI-802블럭 유정에 약 25억 배럴의 석유와 934억 입방미터의 천연 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CI-802블럭은 지난해 9월 애니가 처음 석유를 발견한 지점에서 동쪽으로 약 5km 떨어져 있는 곳이다. 애니는 CI-802블럭의 지분 90%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은 코트디부아르의 국영기업인 페트로치 홀딩이 보유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및 서아프리카 근해 해안 지역은 지금까지 대규모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이 발견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웠2022.08.02 13:37
아랍의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3일 열리는 OPEC+ 회의에서 9월부터 석유를 증산할 것이라는 기대는 사실상 실현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전망은 아랍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미국 월가의 유가 전문가들도 OPEC+가 석유 증산에 미온적일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둔다.이들이 이렇게 전망하는 근거는 많다. 우선 추가 생산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전통의 친서방 국가였던 사우디와 UAE가 현재 산유량에 대해 부족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석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지 않지만 러시아 석유 금수 제재와 시장이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처럼 과소비하는 측면이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다시 말2022.08.02 07:10
파키스탄에서 일주일 동안 퍼부은 몬순(Monsoon) 강우(비)로 인한 홍수로 140명이 사망했다. 몬순(계절풍)은 1년 동안 계절에 따라 바뀌는 바람을 말한다. 주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지역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름에는 바다에서 육지쪽으로, 겨울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부는 바람으로, 열대 몬순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가져온다.파키스탄 관리들은 몬순 비로 인한 돌발 홍수로 지난주 자국 홍수 피해 지역에서 140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 일주일간 내린 홍수로 발생한 사망자 140명을 추가하면 파키스탄에서 6월 이후 비 관련 사고로 인한 전체 사망자 수는 478명으로 늘어났다2022.08.02 04:48
CJ제일제당이 입찰자들과 1년 가까이 협의한 끝에 브라질 대두 가공업체 CJ셀렉타를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24개업체가 매각 자문사에 관련정보를 요청하는 등 각 기업들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세계 곡물시장계의 이른바 ABCD로 불리는 미국의 번지(Bunge), 카길(Cargil)이 최종단계까지 회담에 참여했지만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었다"며 약 6억 달러(약 7830억 원)의 제안을 받기도 하였으나 결국 CJ제일제당측은 CJ셀렉타를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CJ의 매각 불가 결정은 지난 12일 CJ셀렉타 브라질 직원2022.08.02 03:39
‘자원과 곡물 부국’ 중남미 국가들이 초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와 곡물 가격의 상승을 국가적인 부의 축적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달러 자산의 유출과 부채상환 한계, 물가 인상에 따른 가처분 소득의 감소, 일자리 부족까지 우려되자 정치ㆍ사회적 불안이 심화될 조짐이다.이런 가운데 좌파 국가들은 미국의 바이든이 잘못된 탈세계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방치 등을 탓하며 반미 선동을 자극하고 있다.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감소한 가운데 2010년 이후 중국이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중남미로 진출하면서 일대일로를 통해 자원과 항구ㆍ철도 개발을 위해 투자 확대를 추진하자 중남미 가난2022.08.01 18:02
네팔이 철강 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외신이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모한 카투왈(Mohan Katuwal) 네팔 그릴 및 철강 가공업자 연맹(Federation of Grill & Steel Fabricators Nepal) 회장은 네팔이 그릴과 철강산업에서 거의 자급자족을 이뤘으며 이제 수출 단계에 다가가고 있다고 답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네팔은 인도와 중국에서 수입하는 그릴과 강철에 의존했다. 그러나 현재는 거의 완전 자급자족 상태에 들어섰으며 정부의 지원이 있다면 수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산업이 발전했다.통계에 따르면 네팔의 그릴 및 철강 부분에는 1만1000개 이상의 사업체가 존재하며 연간 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총 162022.08.01 17:32
사우디의 파이프 제조기업 사우디스틸파이프가 우루과이의 테나리스 글로벌 서비스와 2500만달러(약 325억원)에 달하는 석유 및 가스 파이프 공급 게약을 체결했다고 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복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사우디스틸파이프는 이번 계약으로 올 하반기에 큰 재정적 이익을 볼 것이 기대된다. 지난 3월에도 사우디스틸파이프는 우루과이의 테나리스 글로벌 서비스와 3700만달러(약 482억원) 상당의 유정 파이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1일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에 본사를 둔 사우디스틸파이프의 주가는 0.46% 올라 22.08SR(약2만866원)에 장을 마감했다.2022.08.01 14:22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아시아 싱가포르시장에서 중국 경기 위축조짐에 원유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한국시간 11시12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1.5%(1.43달러) 내린 배럴당 97.18달러를 기록했다.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1.1%(1.19달러) 하락한 배럴당 102.78달러에 거래됐다.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7월 차이신(財新)제조업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0.4로 전달보다 1.3 포인트 떨어지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중국 경기회복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분석된 때문이다. CMC 마켓의 애널리스트 티나 텐씨는 “중국 제조업 PMI가 기대치 못한 것이 유2022.08.01 07:49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하이탐 알가이스 신임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OPEC과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핵심 회원국이며 OPEC이 러시아와 대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웨이트 출신으로 새로 사무총장에 취임한 그는 쿠웨이트의 알라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알가이스 총장은 “러시아가 세계 에너지 지도에서 매우 크고, 중추적이며 매우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가”라고 말했다. 그는 OPEC이 러시아와 경쟁하는 사이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원인이 반드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만이 아니라고 말했다.그는 “러시아2022.08.01 07:41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8월 3일(현지시간) 장관급 회의를 통해 원유를 증산할지 결정한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가 고물가 사태에 직면해 국제 유가 안정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고, OPEC+의 원유 증산이 국제 경제계에서 초미의 관심사이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MBS) 왕세자와 15일 만난 뒤 열린 회견에서 사우디가 원유 증산을 위한 추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우디는 이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다. 사우디는 원유 증산 문제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에서 협의할 것이2022.08.01 06:30
아프리카의 석유 및 가스 산업은 한때 대륙의 미래였다. 아프리카 석유 및 가스 생산 국가의 절반 이상이 전체 수출 수익의 50% 이상을 석유 및 가스 수출에 의존했다.하지만 탈탄소 움직임에 자원이 부족한 아프리카는 선진국들의 투자 기피로 일시적 암흑시대에 접어들었다. 세계가 화석 연료로부터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글로벌 투자기업들이 대륙의 석유 및 가스 생산 국가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고 생산량을 늘리지 말 것을 종용했다.이에 아프리카 국가들은 자원 외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자원이 빈약함에도 이들 부자나라의 투자와 지원을 받는 관계로 불가피하게 일정 부분 생산을 줄이는 절차를 밟았다.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러시아의2022.08.01 05:30
사우디아리비아는 패권국인 미국이 자신들과 끊을 수 없는 우방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수십 년 동안 관계를 맺어 왔다.하지만 ‘세월 앞에 이기는 장사가 없다’는 말처럼 이들은 이제 이혼 직전의 조정 기간에 놓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쌓인 정도 많지만 싫은 정도 누적이 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서는 그간 유일한 패권국인 미국이 떠날 경우 아랍의 평화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정과 안정이 위협을 받는다고 보고 괘씸해도 미국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하지만, 빈살만 왕세자가 등장하면서 달라지고 있다. 할 말은 하는 관계로 변하고 있다. 이는 군사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이 함께 작용한다.사우디아라비아는 그간 무기의 절대 수2022.08.01 03:51
이란은 수단과 베네수엘라에 무인기 드론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최근 이란의 중동 이외의 국가에 대한 무인 항공기 판매 증가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란의 국제 무기 시장에서 무인기 시장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최근 몇 년 동안 이란은 전투 무기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데 꾸준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예멘과 가자 전투에서 무장 단체로의 무기 이전을 확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은 현재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베네수엘라와 수단과 같은 경제 제재를 받은 국가를 포함하여 다른 나라에 무기를 판매하고 있다.이란의 언론 보도와 위성 이미지 및 이란 내외의 방위 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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