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3 22:14
콜롬비아 회계감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2015년 중앙정부의 공공재정에 대한 전망이 분명하지 않다. 유엔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달러 하락하면 콜롬비아 정부의 수입은 연간 4억3000만 달러(약 4776억원) 감소한다. 따라서 유가가 20달러(약 2만2000원) 하락하면 80억 달러(약 8조8856억원)의 재정손실이 발생한다.회계감사원은 국제유가가 75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2015년도 재정수입에 심각한 결손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재정의 대부분을 석유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석유가격의 하락은 국가재정뿐만 아니라 국민의 소득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데 특별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글로벌이코노믹 박재동 기자2014.12.03 15:20
브라질 국립사탕수수에너지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12월과 4월 사이 사탕수수의 오프시즌 기간 에탄올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에탄올의 혼합물 비율을 25%에서 27.5%로 올렸다. 이로써 매월 8000만에서 1억L의 에탄올이 추가 소비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립자동차제조업체협회(Anfavea)도 에탄올 혼합비율을 27.5%로 상향시킨다고 해도 엔진에는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비록 에탄올을 사용할 경우 질소산화물(NOx)과 같은 물질의 배출을 줄여주고 CO2 배출이 증가하지만 정부의 규제범위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글로벌이코노믹 박재동 기자2014.12.03 14:33
이란 정부는 러시아로 석유를 수출한 후 대금은 러시아의 곡물 및 공산품으로 받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이란은 알루미늄공장, 버스, 트럭, 자동차, 농업기계 등 산업프로젝트에 공동으로 투자할 계획이다.최근 몇 년동안 양국의 무역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러시아 연방 관세청에 따르면 2013년 러시아와 이란 사이의 무역은 전년 대비 31.5% 감소해 15억9000만 달러(약 1조7569억원)에 불과했다.이란의 대 러시아 수출은 38.6% 감소해 11억6000만 달러(약 1조2818억원), 수입은 1% 증가한 4억2990만 달러(약 4750억원)를 기록했다. 2013년 러시아의 대외무역에서 이란의 점유율은 0.19%로 미미했다. 그러나 이번의 석유대금을 지급하는 방안으로2014.12.03 12:06
멕시코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1~10월 해외송금액은 196억2800만 달러(약 21조8900억원)로 지난해 동기대비 7.19% 증가했다. 대부분 미국으로 이주한 노동자들에 의한 송금이며 외국인직접투자(FDI)도 포함돼 있다.지난 8~9월 송금액이 약 4700만 달러(약 524억원) 줄었지만 10월에 반등하면서 19억5700만 달러(약 2조1800억원) 증가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계약직 종사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글로벌이코노믹 손영호 기자2014.12.03 09:01
브라질 정부는 2015년 1월부터 자동차에 대한 공업세(IPI) 인하정책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치로 배기량 1000cc 이하 소형차의 경우 공업세가 3%에서 7%로, 플렉스연료 중형차는 9%에서 11%로, 가솔린연료 중형차는 10%에서 13%로 각각 인상된다. 모든 차량에 2012년 5월 이전의 세율이 적용된다.공업세 감면조치 철회는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지우마 정부는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2012년 5월 국민차 및 플렉스 중형차, 가솔린 중형차에 대한 공업세 감세조치를 발표했다.정부는 당초 2012년 10월 31일까지 공업세를 감면하기로 했다가 그 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했었다. 이 같은 공업세 감면에 힘입어 2012년 브라질 자동2014.12.02 22:50
브라질 광산자원부에 따르면 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석유 탐사 및 천연가스 생산에 대한 경매가 6월로 연기된다고 밝혔다. 일정이 변경되는 이유는 브라질의 석유, 천연가스 및 바이오 연료 국립기구인 ANP가 13번째 라이선싱 라운드에 포함되는 새로운 지역의 잠재적 매장량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ANP는 올해 국토 전역에 걸쳐 있는 유역의 지질학적 잠재력과 지구물리학을 평가해왔다. 주요 탐사지역은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피아우이( Piaui), 마투그로수두술(Mato Grosso do Sul), 마투그로수(Mato Grosso), 파라(Para), 아마조나스(Amazonas) 등이다./글로벌이코노믹 배동호 기자2014.12.02 21:24
멕시코 새우생산업체 중 가장 큰 생산업체인 시날로아(Sinaloa), 소노라(Sonora) 등은 새우사업이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생산자들에게 충분한 혜택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시장에서 새우가격은 적정 수준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2011년 소노라는 14개 지역 주민 및 다양한 생산자들과 함께 약 4만t의 새우를 생산해 약 1억8000만 달러(약 2004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그러나 같은해 새우의 판매 가격은 50센트나 하락해 평균가격이 1Kg당 5.66달러가 돼 생산자는 큰 손실을 입었다.새우가격의 하락 요인은 중국 업체들이 덤핑으로 물량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들은 새우를 대량으로 양식하는 기술이 있어2014.12.02 21:03
세계 최대 철광석생산업체인 브라질의 발레(Vale)는 내년에 105억 달러(약 11조6623억원) 투자하려는 계획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인데, 이는 올해 투자비보다 33억 달러(약 3조6653억원) 늘어난 규모다. 연구 개발비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4년 연속 투자비를 줄이고 있다.올해는 철광석 가격 하락, 미래의 불안감, 주주들에 대한 배당금 지급, 현금흐름 완화 등으로 인해 투자 규모를 줄였다. 발레는 내년에도 글로벌 철광석 가격의 하락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해 더 이상의 설비투자는 자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글로벌이코노믹 정재수 기자2014.12.02 16:59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바인 기반의 설탕제조회사인 일로보제당(Illovo Sugar)에 의하면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이내 글로벌 설탕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로보제당의 9월 당기순이익은 7억8900만달러(약 8000억원)로 전년 동월 8억7800만달러(약 9000억원) 대비 대폭 하락했다.지난 6개월 동안 사탕수수 수확량은 430t으로 8.5% 감소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일로보제당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6개국 중 가장 많은 수확량을 보이는 국가인데, 건조한 겨울 이후에 늦여름 강우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했다.현재 낮은 설탕가격에 대처하기 위해 비용을 줄이고, 판매망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한 설탕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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