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5 19:13
현대건설이 우루과이 전력청(UTE)이 발주한 발전용량 540메가와트 규모의 푼타 델 티그레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벌인 민사소송에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건설이 건설한 이 발전소는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 서쪽 45㎞ 지점에 있으며, 천연가스나 디젤유를 사용할 수 있는 화력발전소로 우루과이 하루 주간 수요량의 근 30%를 충당할 수 있는 540메가와트의 발전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UTE가 단행한 개별 투자 중 최대 규모인 5억2900만 달러가 투입됐다. 15일 우루과이 매체 엘파이이스과 글로벌플리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UTE을 상대로 벌인 계약위반 민사소송에 대해 지난 7월 합의했2019.09.15 18:18
대우건설이 약 43억 달러(5조 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설비 공사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등의 지난 13일자(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가스공사(NLNG)는 대우건설이 포함된 합작법인 'SCD JV 컨소시엄'과 'LNG 플랜트 트레인 7호기(NLNG 트레인7)'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주요 합의 내용을 문서화한 것이다. 나이지리아 델타주에 위치한 ‘NLNG 트레인7’은 천연가스에서 물과 불순물을 제거한 뒤 액화시키는 핵심 시설이다. 천연가스를 공급해 물, 황화수소 등의 기타 성분들을 제거하는 시설로 연간 800만t의 LNG 생산이 가2019.09.15 13:30
튀니지는 지난 2011년 벤 알리 전 대통령을 무너뜨리고 '아랍의 봄'을 촉발한 시민혁명 이후 두 번째 자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2014년 첫 민주선거 대통령으로 집권한 베지 카이드 에셉시가 지난 7월 사망함에 따라 오는 11월로 선거일정이 앞당겨졌다고 BBC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여성 2명을 포함해 26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에셉시는 지난 2014년 튀니지의 첫 자유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으며 지난 5년간의 통치 기간 동안 국가의 안정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망 당시 92세의 나이로,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현직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그는 생전에 재선에 출마할 계2019.09.15 13:30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산타페, 크레타 등 8개 모델을 이끌고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가운데 하나인 소말리아 시장에 진출했다. 데일리 네이션(Daily Nation)은 13일(현지 시간) 현대자동차가 다하브스힐 모터스(스Dahabshiil Motors)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수도인 하게이사(Hargeisa)에서 일련의 모델을 출시하여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한 현대는 국제적인 브랜드로 인정을 받고있는 코카콜라와 합류했다고 전했다. 코카콜라는 해외 투자 잠재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업체다. 다하브스힐 모터스의 아윌 샤리프(Awil Sharif) 대표는 "현대자동차의 사업은 비단 소말리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의2019.09.15 06:37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시장에서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5.0%로 작년 동기(4.2%)보다 0.8%포인트 상승하며 4위를 차지했다.1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서인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작년 동기(36.6%)보다 6.2%포인트 높은 42.8%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모토로라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14.9%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화웨이는 2분기 초만 해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모토로라를 제치고 2위에 올랐지만, 5월 미국의 중국에 대한 경제제2019.09.15 00:04
초대형 허리케인 ‘도리안’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바하마의 국가긴급사태 관리청은 14일 소재가 불명한 실종자가 1,300명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정부는 이달 11일 실종자는 약 2,500명으로 보고했으나 데이터베이스의 상호참조작업 등을 통해 1,300명으로 하향 조정했다. ‘도리안’은 이달 1일 허리케인 규모로는 최강인 ‘카테고리 5’의 세력을 유지하며 바하마에 상륙했다. 확인된 희생자는 50명이지만, 아바고, 그랜드바하마 섬에서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되면 한층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도리안’은 바하마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는 역대 최고의 강도였으며, 북부의 제도에서는 주민 약 7만 명이 집과 가2019.09.14 09:30
브라질 당국의 지시로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인 브라질의 발레가 미나스제라이스주 최대 철광석 광산이자 발레의 제2의 광산인 브루쿠투(Brucutu) 철광석 광산의 일부 운영을 중단했다.철광석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발레 측은 이번 조치가 철광석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14일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광업청(The National Mining Agency. ANM)은 최근 브루쿠투 철광석 광산의 일부 운영 중단을 지시했다. 브루쿠투 광산은 아마존지역에 있는 카라자스 광산에 이은 발레의 2위 광산이다. ANM은 발레가 탐사 지역에서 승인인 광물매장량 한도를 초과해 이2019.09.12 17:22
아마존 유역에서 최고 전압 860V의 전기충격을 상대에 가할 수 있는 가할 수 있는 신종 전기뱀장어가 발견됐다고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을 비롯한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는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의 4배에 해당하는 강력한 전압이다. 언론에 따르면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연구하는 동물학자 데이비드 드 산타나(David de Santan)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러한 내용을 지난 10일 학술지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자신들이 확보한 107개의 샘플에서 추출한 DNA 연구를 통해 2종의 신종 전기뱀장어를 확인했다.추가 연구에서 이 중 한 종은 860V의 전기 충2019.09.12 13:53
종합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한국 최대 식량 자원 기업을 목표로 중개업뿐 아니라 미얀 미곡종합처리장,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인도네시아 오일팜 등 투자를 확대해 농장-가공-물류 인프라에 이르는 식량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셜은 이번에는 지구촌 반대 남미 페루에서 조선업에 뛰어들었다.페루 시마(SIMA) 조선소와 함께 도크형 상륙함(LPD) 'BAP 파티아' 함을 건조하는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12일 페루 매체 '네이벌닷컴'에 따르면,페루는 마카사르급 LPD 2번함 'BAP 파티아'를 페루 시마조선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건조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함정 설계와 자재공급을 지원한다.2019.09.11 12:51
일본 소프트뱅크가 라틴아메리카 벤처캐피탈 펀드들에 수억달러를 투자하기 위한 교섭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3곳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그동안 라틴아메리카에 직접 투자만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혁신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라틴아메리카 펀드사들에 투자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라틴아메리카 펀드사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50억 달러에 달하는 지역 벤처캐피탈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소프트뱅크는 그동안 라틴아메리카에 직접투자만 발표해왔다. 소프트뱅크가 직접투자한 라틴아메리카 스타트업들은 콜롬비아 딜리버리 앱인 래피(Rappi), 브라질의 대출기관 크리디타스2019.09.11 11:25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 H&M은 소 목장이 아마존에서 삼림 벌채를 유발하고, 또한 아마존 화재의 주요 요인이라며 앞으로 브라질로부터의 가죽 구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매업 체인 H&M은 열대 우림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브라질과의 사업을 중단한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이 되었다. 지난주 팀버랜드(Timberland), 반스(Vans) 및 노스페이스와 같은 주요 소매 업체를 포함해 미국 의류업계의 공룡인 VFC(VF Corporation)는 브라질 공급 업체의 가죽 생산이 화재에 기여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브라질로부터 가죽 구매를 중단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패션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오2019.09.09 11:08
"중국이 아프리카 신흥 국가를 채무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는 서구 언론들이 퍼뜨린 주장에 대해 아프리카 국가에서 직접 반론을 제기했다. 오히려 미국을 주축으로 한 동맹국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막기 위한 졸렬한 계략이라는 지적이다. 서구 언론들은 몇 년 전부터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의 정부를 대변해, 중국이 '일대일로' 전략을 앞세워 '채무의 덫'을 무기로 외교를 전개하고 있으며, 의도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채무 관계를 조성해 파트너 국가를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는 비판을 일삼았다. 그러나 "채무의 덫이나 외교에 관한 신빙성이 높은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최근 가파른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나(Gha2019.09.09 08:39
한국전력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멕시코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전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7월 3억달러 규모의 멕시코 태양광 발전사업에 지분참여 형식으로 진출하기로 하고 한전 이사회로부터 출자안 승인을 받았다. 이 사업은 멕시코 소노라주와 아과스칼리엔테스주에 총 294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3억 1600만달러(약 3800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35년이다. 이 사업은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투자전문 운용사 스프랏이 지분 62%를 투자하고 한전은 38%를 투자해 추진한다.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을 회사는 두 회사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고 운영유지(O&M)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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