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1 15:23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014년 수주한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현대화 프로젝트(Clean Fuel Project, CFP)의 미나 압둘라 패키지1(MAB1) 패키지 공사를 최근 완료하고 내년 초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11일 삼성엔지니어링과 컨스트럭션 위크(Construction Week)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쿠웨이트국영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CFP 미나 압둘라 패키지 사업 중 디젤 수첨탈황설비(DHT), 등유 수첨탈황설비(KHT) 등 정유 신규 프로세스와 유황 성분 제거 설비라인을 구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삼성엔지니어링과 합작(조인트 벤처) 파트너로 참여한 영국 페트로팩(PetroFac)도 미나 압둘라 패키지의 원유정제시설(CDU) 현대화 작업을 최근 끝2020.11.24 15:33
삼성중공업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선박 수주에 성공한 회사는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선박 전문 매체 스플래시 247닷컴은 23일(현지시각)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익명의 선주와 총 25억 달러(한화 2조 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선체 일부)·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소식을 전하면서 이 익명의 선주를 삼성중공업이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를 지원하고 있는 러시아 극동의 즈베즈다 조선소로 추정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체결된 선박 건조의향서(LOI)와 추가 옵션 안건들을 올해 내에 최대한 실제 계약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을 뿐 선사 이름을 공개하2020.11.19 10:52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대림산업·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사 아람코(Aramco)와 최장 12년의 석유와 천연가스 플랜트 사업참여 자격을 부여받았다.아람코는 18일(현지시간) 아람코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석유와 가스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현대·GS·대림·삼성을 포함한 모두 8개 글로벌기업들과 설계·조달·시공(EPC) 장기계약(Long Term Agreements·LTA)을 맺었다고 밝혔다. LTA 계약 전체 기업의 절반을 한국기업이 차지해 한국 건설기술의 대외 경쟁력을 입증했다.LTA는 일종의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해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 계약이다.아람코가 공개한 석유·가스 개발 EPC2020.11.09 17:30
인도와 중국의 군사적 대치상태가 지속되면서 한국 방산업체 한화디펜스의 자주대공포 K30 비호복합호 수출에 파란불이 켜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인디아투데이는 8일 인도정부가 중국과의 국경 위기가 계속되면서 4가지 무기 조달 계획을 되살리려 한다며 K30 비호복합호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 육군이 발주할 4가지 무기는 육군용 카빈 소총,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 체계, 경헬리콥터와 견착식 지대공 미사일로 총 50억 달러 이상로 지난 몇 달간 교착상태에 빠져 있었다.K30의 최종 발주와 수주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한화디펜스는 인도 정부와 무기사업 우선협상자 직전 상황에 놓여 있어 수주 가능성이2020.11.09 15:46
포스코건설이 중남미 카리브해 국가 도미니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증설 사업을 수주하고, 본공사에 들어갔다.9일 비엔아메리카스·엘 누에보 디아리오 등 중남미 뉴스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루이스 아비나데르(Luis Abinader) 도미니카 대통령이 LNG 공급업체 에나돔(Enadom)이 수도 산토 도밍고의 보카치카(Boca Chica)에 개발하는 LNG터미널 저장탱크 2호기 착공식에 참석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에 공사진행 허가증을 전달했다.이번 보카치카 LNG터미널 저장탱크는 에나돔이 도미니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에너지 확보 전략 차원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LNG 저장 인프라시설이다. 저장 용량은 12만㎥ 규모이다.포스코건설2020.10.30 14:40
대림산업이 지난 8일 시공권을 따낸 필리핀 마닐라 수도권 광역고속철도 2공구 사업의 첫 삽을 오는 12월에 뜬다.필리핀 뉴스매체 인콰이어러(Inquirer)는 29일 “이달 초 두테르테 정부와 337억 페소(7855억 원) 규모의 말롤로스(마닐라)~클라크 철도 프로젝트(MCRP) 2공구 사업 계약을 맺은 한국 대림산업과 스페인 악시오나의 합작사가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총 사업비 중 대림산업의 지분은 50%이다.필리핀 정부는 수도 마닐라가 속한 루손(Luzon) 섬의 북부 클락에서 수도 마닐라를 거쳐 남부 칼람바까지 전체 148㎞에 이르는 남북통근철로(North-South Commuter Railway:NSCR)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SCR은 루2020.10.26 11:27
포스코건설이 폴란드에서 대형 폐기물(쓰레기) 소각로 건설 기술력을 인정받아 4900억 원 규모의 소각로 수주를 다시 따냈다.특히, 강력한 경쟁자였던 유럽 컨소시엄을 제치고 폴란대 역대 최대금액인 16억 7000만 즈워티(4895억 원)에 이르는 대형 수주를 성공시켜 의미를 더했다.2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 폐기물관리공사(MPO)가 발주한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EPC(설계·조달·시공)사업’의 낙찰통지서(LOA)를 지난 22일 접수했다.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수도 바르샤바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이용해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친환경2020.10.23 11:59
현대건설이 칠레 최대 국책사업인 차카오 운하 해상교량(Chacao Bridge) 건설의 공사비 증액협상을 10개월 가량 끌어오다 칠레 정부와 증액 규모에 합의하고 마침내 논란을 매듭지었다.22일(현지시간) 칠레 뉴스매체 노티치아스 포엘 문도에 따르면, 칠레 공공사업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차카오 교량 수정계약 합의 소식을 보도했다.외신은 발주자인 현대건설이 칠레 공공사업부(MOP)로부터 초과 공사비 1억 3850만 달러(약 1600억 원)을 증액받는 내용의 수정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당초 본계약의 총 공사비는 6억 4800만 달러(약 7500억 원)이며, 사업을 맡은 현대건설 주축의 푸엔테 차카오 컨소시엄(CPC)는 교량 안전작업을 비용발생 근2020.10.20 16:43
철도차량· 방산제품 제작 업체 현대로템이 캐나다 전동차 시장에 뛰어든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로템 등 4개 업체가 캐나다 토론토 이송협회(TTC)가 추진하는 전동차 시장에 입찰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TTC가 1억4000만 달러(약 1595억 원)를 투입해 전동차 13량을 구입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에 현대로템을 비롯해 중국 칭따오 시팡(Qingdao Sifang), 독일 지멘스(Siemens) 그리고 캐나다 업체 봄바르디에(Bombardier)가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현재로서는 봄바르디에가 수주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토론토가 자리잡은 캐나다 온타2020.10.10 14:55
현대건설은 지난달 수주한 약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건설사업의 본계약을 지난 8일 맺고 착공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현대건설은 1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필리핀 교통부(DOT)와 8일 온라인 화상 계약 서명식을 치렀다”고 밝혔다.이날 온라인 화상 계약 서명식에는 필리핀 정부의 교통부장·차관, 철도청장 등이 참석해 남북철도 공사에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현대건설에선 박동욱 사장을 비롯해 이혜주 전무, 김기범 전무와 관계사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착공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지 사정을 보고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는 전체 5공구2020.10.02 12:21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지난 1월 우선사업권을 확보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인프라 사업들 중 다카(Dhaka)~마이멘싱(Mymensingh) 국도를 자동차 전용도로(고속도로)로 전환하는 공사 사업권을 최근 최종 획득했다.2일 방글라데시 언론 뉴에이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재무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무회의 화상회의에서 KIND에 다카~마이멘싱 고속도로 전환하는 사업 안건을 의결했다.KIND가 최종사업권을 따낸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다카와 중부 도시인 마이멘싱의 기존 국도(Highway) 총 115㎞ 구간 중 87㎞ 구간을 고속도로로 바꾸는 내용이다.기존 4차선을 주요 4개 차선과 비상차선 2개, 서비스차선 2개 등 모두 8차선으로2020.10.02 07:00
도화엔지니어링이 정림건축과 손잡고 방글라데시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는 작업의 마스터플랜을 맡는다. 2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가 진행하는 수도 다카(Dakha) 시내의 공원과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회사측은 사업비 등 마스터플랜 관련 세부 내용은 방글라데시 정부의 본계약 승인을 앞두고 있어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큰 수주금액이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향후 방글라데시의 다른 건설 인프라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의 낙후된 도시 인프라 개선 마스터플랜에 참여한다는데 의미2020.09.13 18:18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서만 3번째 수주를 따내며 총 25억 달러(약 3조 원) 수주고를 확보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13일 “현재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 동(East)칼리만탄 주(州)에 건설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서 ‘수소첨가분해시설(HCU) 증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칼리만탄 발릭파판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총 40조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신수도 이전 대상지와 가까운 곳이다.HCU 증설 총 사업비는 1억 7000만 달러(약 2000억 원)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58.8%(1억 달러)이다.이번 HCU 증설은 지난해 9월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본공사 수주, 올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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