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06:58
한때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비호감' 인물로 꼽혔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갤럽이 최근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61%가 머스크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는 올해 들어 급격히 악화된 그의 대중적 이미지가 반영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치적 밀착과 정부효율부 참여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 ‘관료주의 개혁’을 내세워 신설된 정부효율부의 수장을 맡아 개혁을 주도했으나 많은 논란을 빚으며 중도 하2025.08.19 06:40
미국이 현역과 주문 물량을 합쳐 500대에 가까운 F-15 전투기를 확보해 세계에서 가장 큰 이 기종의 운용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슬래쉬 기어(SlashGear)가 보도했다.항공 전문지 플라이트 인터내셔널(Flight International)이 펴낸 ‘2024 세계 공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395대의 F-15 전투기를 실전 배치하고 있으며, 향후 102대의 최신형 F-15EX(이글 II)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미국, 40여 년째 F-15 주력 전투기로 유지미국은 1976년부터 F-15를 전력화해 왔다. 현재 운용 중인 기종은 △F-15C/D(공중전형) △F-15E 스트라이크 이글(다목적 공격형) △F-15EX(차세대 개량형) 등이다. 최초 개발 목적은2025.08.19 06:06
북한 IT 인력이 딥페이크와 AI 기반 사기, 미국인 신분 도용 등 최신 기술을 총동원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IT, 금융, 방위산업 기업에 위장 취업하며 해마다 최대 6억 달러(약 8300억 원) 가까운 외화를 북한으로 보내는 사실이 여러 보안기관과 지난 17일(현지시각) 악시오스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포춘 100대·글로벌 기업 수십 곳 뚫렸다미국 보안기업 맨디언트(Mandiant) 찰스 카마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VOA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포춘 100대 기업 중 상당수가 북한 IT 인력을 실수로 고용했으며, 이들은 동시에 여러 회사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면서 기업 내부시스템 접근 권한까지 얻는다”고 경고했다. 카마칼 CTO는 “북한2025.08.19 05:51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완전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내부 무장창을 장착해 스텔스 성능을 한껏 끌어올린 KF-21 개량 모델 'KF-21EX'의 개념을 공개하며 차세대 전투기 개발 방향을 구체화했다.18일(현지시각) 플라이트 글로벌에 따르면 KAI가 공개한 KF-21EX 디지털 렌더링은 현재 비행 시험이 한창인 블록 1 시제기와 뚜렷한 차이를 드러낸다. 가장 큰 특징은 기체의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최소화하는 데 설계 역량을 집중했다는 점이다.이를 위해 동체 아래에 2개의 내부 무장창(Internal Weapons Bay, IWB)을 새로 적용했다. KAI는 이 무장창에 가시거리 밖 공대공2025.08.19 05:00
세계 D램 시장의 지형이 인공지능(AI) 열풍 속에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30여년간 지켜온 메모리 1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준 것은 단순한 점유율 변화가 아니라 AI 시대를 주도할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IT 전문매체 WCCF테크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D램 점유율 36.3%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쳤다”며 “이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의 HBM 공급 계약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의 점유율은 41.5%에서 32.7%로 불과 6개월 만에 8.8%포인트 급락했다.반면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AMD 등 주요 AI2025.08.19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입한 수입차 및 부품에 대한 25% 관세로 인해 미국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GM이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가운데 그 피해의 절반가량이 한국의 생산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이 문제를 두고 “동맹국과의 무역에도 세금을 매기는 전략적 실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관세 부담의 50%는 ‘한국발’…GM 수익성에 직격탄GM은 2025년 2분기에만 관세로 인해 약 11억 달러(약 1조4600억 원)의 영업이익 손실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한국에서 생산한 차량과 부품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힐에 따르면 연간으로 따지2025.08.19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37조 달러(약 5경1636조 원) 규모 국가부채를 상환하고 국민 배당금까지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관세 수입으로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이같은 주장이 현실과 동떨어졌다고 지적했다. ◇ “관세로 부채 갚고 배당도 가능”…트럼프 주장, 재정 자료와 괴리1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언론 인터뷰에서 “관세 수입이 부채를 상당히 많이 줄일 것”이라며 “남는 돈으로 미국 국민에게 배당금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이자 비용만 609억5000만 달러(약 84조9500억 원2025.08.19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후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제조업 부흥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걸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미국의 제조업 현장은 인력 부족과 구조적 쇠퇴에 직면해 있으며 이 공백을 메우는 방식은 ‘고용 확대’가 아니라 로봇과 인공지능(AI) 자동화 도입으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미국 경제 전문매체 인크 등이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력난 심화, 로봇이 대체하는 현장인크는 최근 미국의 태양광 산업을 예로 들며 “프로젝트 현장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단기간 대규모 인력이 필요하지만 숙련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톰 예슈룬 시브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2025.08.19 04:00
전기차는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기차를 급속충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공해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충전기 냉각팬이 바닥에 쌓인 먼지와 타이어·브레이크 마모 입자를 일으켜 주변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도시 평균치의 두 배 이상으로 높아진다는 것이다.18일(이하 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미국 UCLA 환경보건학과 이팡 주 교수 연구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대 50곳의 급속충전기를 조사한 결과 충전기 전력 장치 인근에서 측정된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15㎍/㎥에 달했고 순간적으로는 200㎍/㎥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이는 로스앤젤레스 도심의 배경2025.08.19 04:00
구글 모기업 알파벳 산하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모의 전 최고경영자(CEO) 존 크래프칙이 테슬라의 로보택시를 겨냥해 직견탄을 날렸다. 그는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출시하면 알려달라. 아직 기다리고 있다”고 비꼬기도 했다.18일(이하 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래프칙 전 웨이모 CEO는 최근 이메일 인터뷰에서 “만약 테슬라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버 경험을 재현하려 했다면 제대로 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크래프칙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웨이모를 이끌었으며, 현재는 테슬라 경쟁사 리비안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테슬라는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차량에는 여전히2025.08.19 04:00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 가격을 1만 달러(약 1389만 원) 인상했다. 대신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평생 무료 슈퍼차징,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4년간 ‘프리미엄 서비스’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18일(이하 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두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럭스 패키지(Luxe Package)’를 도입했다. 이 조치로 FSD는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FSD는 종전에는 8000달러(약 1111만 원)의 별도 옵션이었다. 다만 현재 FSD는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보조 시스템으로 테슬라는 장차 완전한 의미의 무인주행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4년 프리미엄 서비스’는2025.08.19 04:00
미국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8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미하엘 피스터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가계 지출이 줄어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소비자가 성장의 핵심 동력인 만큼, 실제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메르츠방크는 유로화가 2026년 말까지 달러 대비 꾸준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유로화는 달러 대비 0.2% 내린 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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