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18:43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8년 만에 최대 규모의 세제 개편을 발표했다.18일(현지 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기존 4단계 상품서비스세(GST) 체계를 5%와 18%의 2단계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 구간 대부분은 5%로, 28% 구간의 약 90%는 18%로 세율이 낮아진다. 다만 사치품과 유해품 일부는 40% 세율을 적용받는다.이번 조치는 세수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내수 소비 확대와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GDP의 0.7~0.8% 수준 세제 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미국은 인도와 다섯 차례 무역 협상을 이어왔지만2025.08.18 08:46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슈퍼차저팀 전원을 해고한 이후 이 팀의 핵심 인력 3명이 도시형 전기차(EV) 충전소 스타트업을 영국에 창업했다. 이들은 고속충전 인프라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허버(Hubber)'라는 회사를 세우고 상업용 차량을 겨냥한 충전 허브 사업에 나섰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슈퍼차저 전담했던 3인, 상업용 전기차 충전 시장 정조준허버는 해리 폭스, 코너 셀우드, 휴 레키 등 테슬라에서 슈퍼차저 구축을 담당했던 3인이 공동 창업했다. 이들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총 100개 충전소에 1200기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한 경험이 있다. 일렉트렉은 이들의 경력을 “2025.08.18 08: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아이들을 지켜달라는 편지를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이하 현지시각) A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 이후 이 서한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 서한에서 “어느 나라,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든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고 싶고, 가능성을 품고 있으며,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길 바란다”며 “국적이나 정치적 견해, 신념과 무관하게 모든 아이들은 순수하게 태어난다”고 적었다.그는 또 “세상의 어두움 속에서도 조용한 웃음을 간직한 채 살아2025.08.18 08: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을 유럽 정상들과의 확대 회의에 앞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오후 백악관에서 단독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JD 밴스 부통령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후 유럽연합(EU),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주요 유럽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확대 회의가 이어질 계획이다.이번 회담 순서는 지난 2월 트럼프와 젤렌스키, 밴스가 함께 만난 직후 논란이 일었던 전례를 떠올리게 한다고 더힐은 지적했다. 당2025.08.18 07: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식 집단 안보 보장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푸틴 대통령이 이에 동의했다고 트럼프 대통령 특사가 17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미국과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18일 워싱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 모여 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나토 5조 수준의 보호 제공 가능…러시아, 처음으로 수용”트럼프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이날 CNN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나토 제5조에 준하는 보호를 제공하는 것을 처음으로 수용했2025.08.18 06:34
전 세계 원자력 발전량이 지난해 2817테라와트시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세웠으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전 세계 원자력 발전의 28%를 차지하며 원전 중심축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다.오일프라이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세계에너지통계연감 분석 결과 이 같은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주도 아시아 급부상, 연 13% 성장률 기록전 세계 원자력 발전량은 지난해 2817테라와트시로 2021년 기록을 넘어서며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2.6%씩 늘어났는데, 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침체에서 확실히 벗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에너지 전문기관 엠버(Ember2025.08.18 06:28
운동복의 상징이었던 레깅스가 20년 만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빅 워크아웃 팬츠’라고 부르는 헐렁한 스타일의 바지가 MZ세대를 중심으로 급부상하며 레깅스의 인기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국내외 시장과 브랜드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깅스 인기 크게 줄고 ‘빅 팬츠’가 대세로 월스트리트저널은 “레깅스는 한때 운동복뿐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지만, 요즘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 1990년대 댄서들이 즐겨 입던 헐렁한 바지와 크롭탑 스타일이 다시 유행하면서 레깅스를 입는 사람이 줄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의 요가 브랜드 ‘스카이2025.08.18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정책이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고 있지만 더 큰 위험은 지금의 주식시장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점이라고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이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모틀리풀은 S&P500과 나스닥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른 탓에 앞으로는 기업들의 실적 내용이 주가를 움직이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관세보다 불안한 건 “예측 어려운 시장과 비싼 주가”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하고 중국 등 무역 적자국에는 더 높은 ‘상호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의 관세 정책2025.08.18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경제정책으로 추진해온 ‘상호주의 관세’가 조만간 연방 항소법원의 심판대에 오를 전망이다. 이 판결 결과에 따라 트럼프표 관세정책이 무효화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공언해온 무역 합의와 재정 계획 전반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관세 무너지면 경제 파국” 백악관 강경론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지난달 31일 ‘국제경제비상권법(IEEPA)’을 근거로 부과된 상호주의 관세의 합헌성 여부를 심리했다. 재판부는 정부 논리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9월 중에는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백악관2025.08.18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 이후 자신의 핵심 경제정책으로 내세운 ‘상호주의 관세’가 이름과 달리 실제로는 외국의 관세율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자유주의 성향 싱크탱크 케이토연구소는 최근 낸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주의 관세’는 대부분의 경우 외국의 평균 관세보다 미국이 더 높은 세율을 매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상호주의”라더니 오히려 역전 현상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이 정책을 발표하면서 “외국이 미국산 제품에 매기는 관세만큼 미국도 똑같이 부과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케이토연구소가 세계2025.08.18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직전부터 공언했던 새로운 관세 징수 전담기구 ‘대외수입국세청(ERS)’ 설립 계획이 백악관 내부의 권한 다툼과 세수 부진 탓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폴리티코에 따르면 ERS는 외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관세와 세금을 전담해 징수하는 기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직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계획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ERS를 통해 거둬들인 막대한 관세 수입이 장차 소득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재집권 직후에도 “관세 수입만으로 수조 달러를 확보해 국민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거나 국가 부채를 줄일2025.08.18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행한 고율 관세가 100년 만에 최고 수준임에도 미국의 물가가 예상만큼 급등하지 않은 이유를 두고 새로운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17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들은 미 인구조사국 데이터를 토대로 수입업자들이 실제로 납부한 관세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가중평균 관세율이 약 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백악관 발표치인 12%보다 낮은 수치로, 다른 일부 추정치보다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절반 이상 무관세…중국산 수입 줄이며 체감 부담 낮아바클레이즈는 전체 미 수입품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전히 무관세였고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고율 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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