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08: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조건으로 희토류를 비롯한 자원 접근권을 제안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3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여기에는 알래스카의 천연자원 개발 기회 제공과 러시아 항공산업 제재 일부 완화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희토류·자원·제재 완화 패키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릴 미·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돈이 되는’ 여러 제안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제안에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2025.08.14 08:40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7% 상승했고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3.1%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물가가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두고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물가·고용 모두 신호 혼재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7월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근원 CPI는 0.3% 올랐다. 헤드라인 물가는 예상치(2.8%)보다 낮았지만 근원 물가는 3.1%로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같은 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7만3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2%로 전월(4.1%)보다 올2025.08.14 08: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원이 관세를 위법하다고 판단할 경우 미국 경제가 ‘대공황’에 빠질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다.13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제출한 서한에서 판결이 뒤집힐 경우 정부가 수십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환급해야 해 재정 파탄에 직면하고 사회보장제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행정부 법무팀은 지난 11일 법원에 낸 서한에서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권한을 무력화하면 1929년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도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법원이 우리를 상대로 판결하면 ‘막대한 돈’을 갚는 것은 불가능하며2025.08.14 08:01
오스탄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다음달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지 여부에 대해 “성급하게 방향을 틀어서는 안 된다”며 신중론을 폈다. 1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굴스비 총재는 최근 물가 흐름이 연준의 목표 경로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2% 물가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이터 더 확인해야”…물가·고용·관세 변수 모두 주시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7%로 6월과 같았지만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2.9%에서 3.1%로 올랐다. 굴스비 총재는 이에2025.08.14 07: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예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지 않을 경우 “매우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럽 정상들과 가진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푸틴과의 알래스카 회담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까지 포함한 3자 회담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정상들 “강제 영토 양보 우려 완화”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이 전쟁 중단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 “매우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구체적 내용은 밝히2025.08.14 07: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브라질·인도 등 주요 교역국에 잇따라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대 중국 반도체 수출에 15% 수준의 사실상 수출세를 매기면서 미국의 무역정책이 일관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유력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경고 사례’가 될 수는 있지만 아직 세계 경제 전반에 대형 충격을 줄 수준은 아니라며 13일(현지시각) 이같이 분석했다.◇ 스위스·브라질·인도·반도체까지 확산된 임기응변 관세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스위스산 수입품에 39% 관세를 부과했다. 부과 사유가 뚜렷하지 않디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그는 브라질에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2025.08.14 07: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진행 중인 제약 수입 조사와 업종별 관세 부과 발표가 당초 예정보다 수주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복수의 정부·업계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현안에 집중하고 있어 발표 시점을 늦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지난 4월 외국산 의약품에 대한 미국의 의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하면서 조사 결과를 5~6월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후 시한을 7월 말까지로 늦췄다. 러트닉 장관은 그러나 지난달 29일 발표가 2주 더 늦춰질 것이라고 다시 언급했다. 트2025.08.14 07:32
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23조 원 규모 AI칩 수주와 애플 이미지센서 공급 재개라는 이중 호재를 기록하며 파운드리 사업 반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데이터퀘스트 인디아는 지난 13일 (현지시각) 관련 분석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의 진격이 놀랍다고 보도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테슬라와 165억 달러(약 22조7700억 원) 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서 "삼성전자에 차세대 AI6 칩을 맡겼다"며 계약 사실을 확인했다. 머스크는 "계약 금액 165억 달러는 최소액이고 실제는 몇 배 더 클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애플과는 10년 만에 이미지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2025.08.14 07:29
브라질 정부가 미국의 50% 관세폭탄 부과로 타격을 입게 된 자국의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300억 헤알(약 5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 13일(현지시각) 알자지라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브라질 주권 수호’ 계획을 발표하고 “이 조치는 수출 의존 기업을 위한 첫 단계”라고 밝혔다.이날 공개된 계획에는 수출 기업에 대한 대출 제공, 미국 관세 영향 기업의 세금 납부 유예, 중소기업에 대한 50억 헤알(약 9200억 원) 규모의 세액 공제, 주문 취소에 대비한 보험 접근성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 미국 수출이 막힌 품목의 국내 공공 조달을 장려하는 조2025.08.14 07: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후임 후보를 3~4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전날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파월 의장 후임자를 일찍 발표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임기 만료 전 해임할 가능성에 대해 “사기 혐의로 떠나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말한 바 있다.그는 이날도 파월 의장에 대해 “금리 인하를 너무 늦게 했다”고 재차 비판했다. 그는 지난주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후보군이 네 명으로 줄었다며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2025.08.14 05:00
미국에서 전체 성인의 음주율이 지난 1939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층에서 하락 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 성인 가운데 술을 마신다고 답한 비율이 5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7%포인트 떨어진 것이자 1939년 관련 조사 개시 이래 최저 수준이다.갤럽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층의 음주율은 지난해 67%에서 올해 46%로 1년 만에 30% 가까이 급감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층은 62%에서 57%로 5%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갤럽은 “의료계의 알코올 건강영향 재평가 속에 ‘2025.08.14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 전반에 직접 개입하며 사실상 ‘산업 총사령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中 수출 허가 대가로 15% 합의1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엔비디아와 AMD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대중국 인공지능(AI) 칩 수출 허가를 조건으로 매출의 일정 비율을 연방정부에 지급하도록 요구했다.트럼프는 지난주 백악관 집무실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며 중국에 AI 칩을 판매할 수 있는 수출 허가를 내주는 조건으로 매출의 20%를 정부에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 황 CEO가 “15%로 낮출 수 있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고 이틀 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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