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7 06:04
사우다가 외국인 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유가하락으로인한 경제공백을 외국인 자본으로 메우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외국인 자본에 대한 각종 투자규제를 대대적으로 해제한다.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최근 미국을 방문 이같은 규제완화 방침을 소개하면서 사우디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살만 국왕은 특히 미국 정부 기관과 기업인들에게 광산, 원유 및 천연가스 다운스트림, 헬스케어, 유통, 엔터테인먼트, 교육, 유통 그리고 인프라스트럭처 등에서 미국 기업 투자를 요청했다. 유가하락으로 더이상 원유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인식으로 다른 산업을 일으키기로 한 것이다. 사우디의 이러한 시도는 이란 핵협상 타결이후 서방의 자본들이 잇달아 이란으...2015.09.06 08:51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끝났다. G20는 회의를 끝내면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영어및 번역 전문 별첨.G20는 이 성명에서 글로벌 경제 불안에 공동으로 협력하면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CommuniqueG20 Finance Ministers and Central Bank Governors MeetingAnkara, Turkey1. We met in Ankara to review ongoing economic developments, our respective growth prospects, and recent volatility in financial markets and its underlying economic conditions. We welcome the strengthening economic activity in some economies, but global growth falls short of our expectations. We have pledged to take decisive action to keep the economic recovery on track and we are confident the global economic recovery will gain speed.2015.09.04 10:23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세계 증시의 주가를 크게 올렸다. 드라기 총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는 이 자리에서 "필요하다면 내년 9월까지로 예정된 양적완화를 더 연장할 수있다"고 밝혔다.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돈을 더 풀 수 있다는 선언이다. 드라기 총재는 이와함께 현행의 양적완하도 대폭 확대했다.현재 회원국 부채의 25%까지로 제한돼 있는 자산 매입 한도를 33%로 늘린것이다. ECB는 이날 유로존의 2015~2017년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를 일제히 조정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4%로 0.1%포인트 낮아졌다. 2016~2017년 전망치 역시 각각 0.2%포인트씩 하락했다. 2016년은 1.7%, 2017년은 1.8%로 각각 조정됐다. 물가 올해 전망치는 0.1%로 0.2%포인트 내렸다. 내년과 그 후년도 각각 0.4%포인트, 0.1%포인트로 낮아졌다. 성장률과 물가가 모두 낮게 나온 만큼 돈을 더 풀 수 있는 여지가 커진 것이다.미국처럼 금리를 인상해야 할 이유가 적어도 당분간은 없다.드라기의 이러한 진단이 주가를 올린 것이다.다음은 드라기 기자회견 전문.Ladies and gentlemen, the Vice-President and I are very pleased to welcome you to our press conference.2015.09.04 10:15
뉴질랜드인 10명 가운데 겨우 2명만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은 반대를 택했고 나머지는 답변을 보류했다. 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가 최근 뉴질랜드 국민들을 대상으로 TPP 관련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30% 정도는 TPP 가입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겨우 20%만 TPP에 찬성표를 던졌다. 나머지 45%는 어느 쪽도 아닌 '보류'를 택했다.존 키 뉴질랜드 총리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협정 성과를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려는 것"이라며 "최종 타결 내용이 밝혀지면 국민도 협정의 가치를 인정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팀 그로서 뉴질랜드 통상장관도 "지난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국 담당자들과 회담을 가졌으며 타결의 90%까지 도달했다"며 타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야당인 앤드류 리틀 노동당 당수는 국민 대부분이 찬반 결정을 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 신뢰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한편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12개국을 단일 경제권으로 묶는 TPP는 현재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나 낙농품 시장 개방, 자동차 교역, 신약 특허 자료보호기간 등 쟁점에서 각국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진통을 겪고 있다.2015.09.04 08:59
중국 증시가 오늘도 문도 열지 않는다. 중국 정부가 9월3일부터 이틀간을 일부터 전승절 열병식 공휴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는 통상 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개장하면서 한국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물론 일본 증시, 싱가포르 증시, 대만 증시 그리고 홍콩 등 아시아 증시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4일은 중국이 아예 휴장하기 때문에 이같은 영향을 받을 소지가 없다. 중국은 5일과 6일에도 쉰 후 다음 주 월요일인 9월7일 개장한다.2015.09.03 09:15
세계 최대 전자제품 수탁제조업체(EMS) 혼하이정밀공업이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혼하이는 가전제품이나 3C(가전 ·컴퓨터·통신) 제품을 판매하는 인도 전자상거래 사이트 '그린더스트(GreenDust)'에 출자할 예정이다. 그린더스트는 중고나 반품된 제품을 수리해서 판매하는 리사이클립업체다. 투자 금액은 6500만~7000만달러 규모로 알려졌다.혼하이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그린더스트 관계자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혼하이는 지난달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인도의 전자상거래 업체 스냅딜에 약 2억 달러를 투입하면서 인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인도 언론들은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이 지난해 160억 달러 규모에서 5년안에 100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2015.09.03 07:22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미국 상무부가 3일 발표한 제조업 동향에 따르면 7월중 미국의 제조업 수주 실적은 0.4% 늘어나는 데에 그쳤다. 6월의 1.8% 증가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달러강세로 제조업 수출이 줄면서 수주가 부진해지고 있는 것이다. 달러 강세의 부작용이 산업일선에서는 벌써 가시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마당에 금리까지 인상되면 미국 제조업은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7월의 제조업 수주 증가율 0.4%는 당초 시장의 전망치인 0.9%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2015.09.03 07:05
미국의 고용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미국 노동부는 3일 8월중 민간기업의 신규 고용자수가 19만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전망한 20만1000명에 미달하는 것이다. 미국 연준은 고용지표가 호전되면 바로 금리를 올리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러니 신규 고용자수가 당초 예상보다 적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금리인상에 더 고민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8월의 19만명 신규고용자 수는 바로 한 달 전인 7월의 17만7000명은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노동부는 이날 7월 신규 고용자 수를 당초 발표한 18만5000명에서 17만7000명으로 하향 조정했다.2015.09.02 17:24
일본 정부가 고급 외국인 인력 수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재류 자격을 확대하기로 했다.2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본 법무부는 이날 2020년까지의 출입국 관리 기본 계획을 발표하고 외국인 인력 수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재류 자격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고급 기술이나 지식 등 실제 일본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외국인을 적극 받아들여 일본 내 생산가능인구(15세부터 64세까지의 인구, 생산을 활발히 함과 동시에 소비 주체 인구)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생산가능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2020년 생산가능인구는 10년 대비 약 300만명 줄어든 6327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에 대한 일본 내 재류 자격을 확대해 이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게 일본 정부의 취지다. 일본 방문 외국인을 위해 출입국 심사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일본인만 해당됐던 얼굴 인증을 이용한 자동화 게이트를 주요 공항에 도입해 무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또 테러리스트 입국을 저지하기 위한 정보 분석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3일 자민당의 법률 부회에 안건을 상정한 후 가까운 시일 내에 정식 결의하기로 했다.2015.09.02 15:49
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럼 표절 문제가 기업광고 수정이나 배상 문제 등으로 이어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일본 주요 언론들은 2일(현지시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전날 아트 디렉터 사노 겐지로 씨가 디자인한 공식 엠블렘 사용을 중단하면서 올림픽 스폰서 기업들이 관련 홈페이지를 삭제하거나 광고를 교체하는 등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도쿄도가 홍보 활동에 지출한 공금 등 앞으로 철회에 따른 손해가 표면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에서 150억엔 이상 규모인 최상위 스폰서(골드 파트너)는 총 13개사. 이 가운데 올림픽 관련 특설 페이지를 지난달 31일 개설한 NEC는 전날 조직위의 엠블렘 철회 발표 이후 엠블럼을 홈페이지에서 즉시 삭제했다. 금액적 손해는 제한적이지만 회사 측 관계자들은 매우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 다른 스폰서인 아식스과 미쓰이 부동산 등도 잇따라 홈페이지에서 엠블럼을 삭제했다.텔레비전 CM을 제작했던 도쿄가이조니치도(東京海上日動)화재보험은 3일부터 CM을 교체하기로 했다. 기존의 엠블렘을 일본 올림픽위원회(JOC)의 엠블럼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니폰생명(日本生命, 닛세이)보험도 CM 속 엠블럼을 "신속하게 수정하겠다"고 밝혔다.2015.09.02 14:34
최근 중국발 악재 등으로 석탄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광산 업계가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으로 탄광 개발보다는 인수 합병(M&A)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호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 EY(언스트앤영, Ernst & Young)는 산금 산업에 이어 광산 업계에서도 M&A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석탄 가격 하락과 시장 침체에 한계를 느낀 기업들이 정치적 로비와 환경 보전 문제 등 각종 리스크를 안고 있는 탄광 개발보다 M&A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호주의 대형 철광석업체 리오틴토(Rio Tinto)나 미국 석탄업체 피바디 에너지(Peabody Energy), 영국계 자원회사인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 등은 호주 내 석탄 사업을 매각할 방침을 최근 내세웠다. 중국의 경기둔화로 철광석을 비롯한 원자재 수출이 부진해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릭 스푸너 CMC 마켓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철광석의 공급 과잉 현상을 지켜볼 때 앞으로의 전망은 더 어두운 상태"라고 말했다. 관련 업체들은 대신 M&A로 눈을 돌리고 있다. 스위스계 상품 거래·광산 개발업체인 글렌코어(Glencore)는 엔지니어링 업체 블룸필드와 손잡고 브라질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가 소유한 뉴 사우스 웨일즈 탄광을 인수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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