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30 15:10
베트남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여행을 한 관광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 따르면 여행자들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베트남의 2개 해변이 아시아 최고의 '톱25 해변'으로 선정됐다. 다낭(Da Nang)시에 위치한 논누억(Non Nuoc) 해변이 10위, 꽝남(Quang Nam)성의 호이안(Hoi An)시에 위치한 안방(An Bang) 해변이 25위에 올랐다. 해변 관광지 나짱(Nha Trang)시는 외국인 여행객 증가로 여름철 성수기에 내국인 여행객들이 호텔의 객실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여행객이 산악 트래킹으로2018.07.30 14:30
신용증가율 상승, 소비자 금융 실적제고 등으로 인해 베트남 상업은행들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수출입은행인 비엣콤뱅크(Vietcombank)는 상반기 세전 이익 7조7200억동(약 3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했으며, 연간 목표의 55.2%를 달성했다. 이 은행은 순이자마진(NIM), 총자산이익율(ROAA), 자기자본이익률(ROAE) 등도 2017년 대비 대폭 향상됐다. 순이자마진은 2.76%, 총자산이익률은 1.24%, 자기자본이익률은 22.71%이었다. 이번 성과는 기존 도매금융 부문에서 소매금융에 투자를 늘린 결과이며, 부실대출 비중이 목표인 3% 이내로 잘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투자개발은2018.07.28 07:00
'한국산'이면 무조건 좋아한다? 베트남에서 한류의 인기에 기댄 '싸구려 마케팅'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국에서 먹지 않는 노계(老鷄·묵은닭)이 베트남에서 특산품으로 변해 비싸게 팔리고 있다. 무분별한 '한류 마케팅'이 한국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베트남에는 농장에서 대량으로 사육하는 닭 품종 외에도 수십 종의 맛있는 지역별 특산 닭 품종이 있다. 이러한 닭들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베트남 전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의 우수 닭 품종들이 이제 우습게도 폐기된 닭, 또는 머리가 잘린 채 버려진 닭 등 상품가치가 전혀 없는 닭들에게 오히려 위협을 받고 있다. 시작은 중국2018.07.27 20:25
베트남 호치민시에 81층 높이의 새로운 상징물 '랜드마트81'이 문을 열었다.부동산 재벌그룹인 빈그룹(Vingroup)이 설립한 빈컴센터 랜드마트 81(Vincom Center Landmark 81)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건물이자 호치민 시의 새로운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18년 중순에 완공된 랜드마트81은 높이 461.3m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베트남은 이 건물로 세계 최고층 건물(마천루)이 있는 국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이 건물은 81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닥 면적은 24만1000㎡이다. 내부에는 5성급 럭셔리한 빈펄(Vinpearl 호텔), 고급 클럽 , 고급 아파트인 빈홈즈(Vinhomes), 고급 수영장 및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2018.07.27 20:10
롯데그룹이 베트남 호치민시 도시철도사업 수주를 위한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황각규 부회장은 호치민시 공산당 서기장 응웬 티엔 난(NGUYEN THIEN NHAN)을 만나 호치민 시에 대한 투자확대 의사를 밝히고 이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는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롯데그룹 자회사 경영진들도 참석했다. 먼저 이 자리에서 황 부회장은 "롯데그룹은 베트남에 1996년부터 진출해 현재 16개 자회사가 있다"며 "롯데그룹은 향후 베트남에서 더욱 많은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호치민시 투티엠(Thu Thiem)에 투자한 것은 롯데그룹의 오랜 관심사였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4~1995년도부터 투티엠2018.07.27 17:35
베트남 부동산 시장을 두고 현지에서는 '버블' 논란이 한창이다. 최근 열린 '2018년 부동산 시장-정책의 작동'이라는 세미나에서 '회복-성장-후퇴-공황'이 반복되는 10년 주기설까지 등장했다. 이 주기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내년사이에 부동산 공황이 오게 된다. 전문가들조차도 위기인지 기회인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일부전문가들은 2019년 부동산 버블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는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만큼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현재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다. 이미 고급 아파트 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 '중급아파트' 인기몰이 시장은 침체의 조짐을 보이고2018.07.27 08:00
베트남이 전세계 프랜차이즈 업계의 치열한 전쟁터가 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10여개가 넘는 해외브랜드가 프랜차이즈 라이선스를 받았다. 26일(현지 시간)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에 등록한 외국계 프랜차즈 브랜드가 206개라고 발표했다. 프랜차이즈 라이선스를 취득한 해외 업체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한국, 싱가포르, 태국, 일본, 홍콩, 대만, 캐나다, 그리고 필리핀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 프랜차이즈 잠재력이 가장 높은 분야로는 식음료, 교육, 건강과 영양, 비즈니스 서비스, 접객, 패션, 뷰티 및 스킨케어, 엔터테인먼트, 어린이 서비스 및 편의점 등으로 나타났다.2018.07.27 05:30
요즘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핫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베트남 부동산에 투자하면 누구나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한다. 이 같은 열기에 각종 투자 세미나와 부동산 광고가 넘쳐난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조차 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을 두고 버블인지 아닌지 의견이 분분하다. 분명한 것은 개개인이 투자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과연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는지, 아니면 반전을 통해 상승할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 ■ '고급아파트' 시장 침체기 하노이 떠이 호(Tay Ho) 지역의 고급 아파트는 2년여 에 걸쳐 분양했으나 아직도 50여 개의 아파트가 남아있다. 최고의 입지, 고수2018.07.26 14:25
'짝퉁 한국매장' 무무소(Mumuso)로부터 시작된 불길이 '짝퉁 일본매장' 미니소(Miniso)로 번졌다. 둘의 공통점은 중국산 싸구려 제품이 한국산이나 일본산인 것처럼 판매되는 '짝퉁 차이나'의 대표 브랜드라는 점이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최근 무무소에 대한 벌금 조치에 이어 추가 정밀조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조사에는 미니소가 새롭게 추가됐다. 산업통산부 차관은 "한국이나 일본 브랜드명을 사용하면서 실제로는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저가에 판매하는 이들 회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후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무무소는 그동안 중국에서 생산된 저가제품을2018.07.26 09:47
수력발전을 통해 '아시아의 배터리'가 되려고 했던 라오스의 꿈이 무너졌다. 동남아시아 최빈국인 라오스는 여러 강줄기를 잇는 대규모 수력발전소 건설로 생산된 전기수출을 통해 '가난'에서 벗어나려는 큰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이번 댐 붕괴 사고는 라오스의 모든 것을 앗아 갔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라오스 남동부의 아타 푸주(attapeu)성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Xe Pian-Xe Namnoy) 수력발전 프로젝트의 5개 댐 중 보조댐 하나가 붕괴되면서 엄청난 양의 물이 하류로 흘러 들었다. 이 사태로 7개 마을이 범람했으며, 수십명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실종자,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남노이 세 피안 댐2018.07.26 09:29
베트남 최대 통신업체인 비엣텔(Viettel)의 최고경영자(CEO)가 정보통신부 장관에 임명됐다. 공산당 의사 결정기구인 정치국(Politburo)이 비엣텔 CEO인 응웬 망 흐엉(Nguyen Manh Hung‧56)을 정보통신부 장관에 지명한 지 이틀만에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임명장에 서명했다. 새로 임명된 흐엉 장관은 러시아에서 전기통신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호주에서 전기통신 그리고 하노이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하노이에서 2시간 거리의 푸토성 출신인 그는 1989년부터 비엣텔의 전신인 시젤코(Sigelco)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995년 테크니컬 어시스턴트에서 투자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지난 2014년 비엣텔 CE2018.07.25 14:24
라오스 사태와 관련하여 호앙 반 땅(Hoang Van Thang) 농업 및 농촌개발부 차관은 "라오스 댐 붕괴사고 수습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25일 호앙 반 땅(Hoang Van Thang) 농업 및 농촌개발부 차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라오스의 수력발전 사고가 베트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라오스 북쪽과 남쪽 모두가 심각한 홍수 상태에 빠져있다"며 "베트남은 전문기구를 통해 면밀히 감시하고 필요하다면 라오스를 언제든지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라오스 베트남 대사관 영사 보좌관 응우 엔 듀이(Nguyen Duy District)는 "댐이 고장난 후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15명의 베트남인 가족 모두가 안전하다"고 말했2018.07.25 14:00
'하노이 명물' 오토바이가 오는 2030년 사라질까. 하노이 시의회가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혀 온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일반 시민들이 반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하노이 시의회는 '심각한' 수준의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 대중교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대신 오는 2030년까지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현재 하노이의 대기오염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보다 훨씬 심각하다. 하노이에서 활동하는 환경단체인 그린아이디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하노이는 대기오염이 가장 높은 동남아 23개 도시 중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하노이시의 연평균 대기 오염2018.07.25 07:52
"빈 패스트(VinFast) 공장은 1200대의 로봇을 보유해 원격으로 생산을 컨트롤할 수 있으며 야간과 주말에도 운영할 수 있다."최근 하노이에서 개최된 2018년 고위급 '포럼 앤 인더스트리 엑스포 4.0(Forum and Industry Expo 4.0)'에서 빈패스트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빈그룹(Vingroup)의 보 꽝 후에(Vo Quang Hu)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의 빈 패스트의 지향점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베트남 최초의 자체생산 자동차라는 타이틀에 굳이 의미를 부여하지 않더라도,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재벌기업인 빈그룹이 향후 정보통신 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혁명 시대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대한 생각을 엿볼수 있는 좋은 계기2018.07.25 07:22
베트남 정부의 사정 칼날이 구글과 페이스북을 겨누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터넷 보안법 통과에 이어 세무당국이 이들 기업에 세금을 징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호치민 시 세무청의 트란 응옥 땀(Tran Ngoc Tam) 국장은 최근 관계 실무자들과의 회의에서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기업들은 다국가에서 운영되며 서버가 베트남에 있지 않다는 점에서 세금 징수가 어렵다"고 말했다.땀 국장은 "우버(Uber)에 대한 세금 징수의 경우 베트남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세금 징수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세무청은 정부에 이들 기업들에 대한 합리적인 세금을 징수하는 정책을 완성할 것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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