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16:58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총선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 수사에 나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양 후보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31억2500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부업체로부터 5억8000만원을 빌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그는 2021년 4월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사업 운전자금’ 명목하에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을 대출받은 뒤 아파트 매입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해 편법2024.04.05 16:39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1조 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 수임 논란으로 고발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맡는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국민의힘이 이 변호사를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냈다. 사건은 범죄수익환수부(이희찬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국민의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 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휴스템코리아 사기 사건 관계자의 변호를 맡은 이 변호사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이 변호사가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 사이 범죄수익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피해 액수가 1조원에 달하는 다단2024.04.05 15:51
정부가 내년도 지역별 전공의 정원 배정을 오는 11월까지 확정해 고지하기로 했다. 특히 비수도권 배정 비율을 높일 예정이며, 추후 지역별 의대 정원 비율과 연동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 진행한 의대 교육 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지역별 전공의 정원 배정 시기 및 방향을 이같이 결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 지역별·병원별 전공의 정원 배정은 전공의, 전문학회, 수련병원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 특히 전공의 정원 배정에서 비수도권 비율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2024.04.05 15:48
디지털 신기술 분야 민관합동 교육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에 210개 과정이 신규로 추가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를 통해 126개 기관, 210개 훈련과정이 추가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한화오션의 Ocean DX Academy, 현대로템의 K-방산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과정, 두산로보틱스의 지능형 로보틱스 엔지니어과정 등 디지털·첨단기술 선도기업이 신규 선정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과 민간 훈련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직업훈련사업이다. 디지털·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실제 인력 수요를 훈련과정에 반영·2024.04.05 14:47
일부 전·현직 교사와 입시업체가 결탁한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의혹에 연루된 현직 교사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4일) 현직 교사 등 다수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수사팀은 이들 교사가 문제를 제작해 학원 강사나 학원 측에 제공하고, 이를 대가로 최대 수억원의 금전을 받는 식의 거래를 해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있다고 본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판 사실이 드러나자 이2024.04.05 14:28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강동3)이 지난 3일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에서 진행된 제79회 식목행사에 참석해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의 첫걸음을 지역주민과 함께 했다.이번 행사는 기존 나무 심기 행사를 벗어나 시민이 직접 암사역사공원 내 정원에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김영철·장태용·이종태 서울시의원 및 오세훈 서울시장,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행사에 초대된 420명의 시민이 참석해 꽃·나무심기 활동을 비롯해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 재활용품 봄꽃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시민이 도시숲을 조성하고 가꾸어 기후변화2024.04.05 14:15
정부가 국내 대학과 세계 유수 대학 간 협업을 통해 AI(인공지능) 등 데이터 융합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을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등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과정을 신설하는 대학 또는 대학원 3곳을 공모해 오는 2029년까지 6년 간 최대 82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총 사업 예산은 220억원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해외교육형 2개 대학, 해외2024.04.05 14:14
미국의 주요 경영대학원들이 경영학석사(MBA) 과정에 인공지능(AI) 교육을 속속히 추가하고 있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고용시장에서 더욱 촉망받음에 따라 경영대학원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리는 추세다. WSJ에 따르면 워싱턴 D.C. 소재 아메리칸대학교 코고드(Kogod) 경영대학원은 2025학년도 학기에 개설될 포렌식 회계, 마케팅 등 20개 수업에서 AI 과정을 개설했다. 신규 개설 수업에서는 텍스트 마이닝과 예측 분석, 사내 협상 전략을 위한 챗GPT(ChatGPT) 사용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한 데이비드 마르칙 코고드 경영대학원 학장은 “AI를 이해2024.04.05 13:07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지난 3일 ‘서울특별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김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이 고령화에 따라 요양원 등 보호시설에 입소해야 하는 대상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서울시 내 보훈요양시설이 없고 보호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 수년씩 자가에서 대기하거나 입소 순서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서울시 내 시립요양원 입소정원에 보훈대상자들을 일정 부분 우선 배정토록 해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에 기여코자 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한편 지난 제322회 임시회2024.04.05 11:28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425개(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사전투표소 내2024.04.05 10:49
지난해 2월 퇴임한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대형 입시학원 메가스터디교육 사외이사로 선임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메가스터디교육의 본사인 메가스터디는 사교육 카르텔 의심 정황으로 정부의 조사 대상에 오른 기업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남 전 본부장을 3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초·중·고교 등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로, 메가스터디가 온라인 입시 교육 제공 및 학원 운영을 목적으로 인적분할해 설립한 곳이다. 메가스터디는 소속 '일타 강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 경력이 있는 교사들에게2024.04.05 09:20
제빵기사 노조 탈퇴 종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받은 허영인(75) SPC그룹 회장이 5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간 허 회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의혹이 진실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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