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3 07:53
세계보건기구(WHO)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000만회분을 조달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협의체 ‘코백스(COVAX) 퍼실리티’ 하에서 2월부터 저‧중소득 국가에서 접종이 개시된다.화이자의 알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합의한 백신량은 비영리 기반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코백스하에서 더욱 많은 백신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2021.01.22 20:37
네덜란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행금지를 시행한다. 22일(현지시간) 더치뉴스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날 네덜란드 의회는 전날 정부가 제안한 통행금지 조치를 승인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 30분까지 통행금지가 시행된다. 기간은 이후 연장될 수 있다. 통행금지 시간에 모든 사람은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으며, 재난 발생, 가족이나 가축의 응급상황, 장례식 참석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외출이 허용된다. 이러한 조치는 통금을 통해 사람들의 접촉과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네덜란드 정부 통계에 따르면, 통금 조치2021.01.22 17:50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의 기존 대북 정책과 비핵화 정책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과감하게 인정하면서 한미 공동의 대북 대전략과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청취하고 신속하게 정교한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부는 북미 대화를 중재하기보다는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참여하는 4자회담 개최를 우선 추진하고 거기서 진전이 이뤄지면 일본과 러시아도 참여하는 6자회담을 열어 북한 비핵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정성장 윌슨센터 아시아 프로그램 연구위원 겸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22일 '바이든 시대 한미의 대북정책 공조방향'이라는 분석 보고서에서 "바이든2021.01.20 20:48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이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도 잘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 시간) 양사 연구진에 따르면 ‘B.1.1.7’로 알려진 이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돌연변이의 수가 유난히 많고,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기존에 개발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효과가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이어졌다. 그러나 양사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 바이러스와 ‘B.1.1.7’로 알려진 변이 간에 생물학적으로 유의한 중화 활동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과학자들은 변이 바이2021.01.19 10:50
전미총기협회(NRA)이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의 파산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을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NRA는 현재 비영리단체로서 등록돼 있는 뉴욕주의 ‘부패한 정치와 규제환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텍사스주에 등록해 구조조정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NRA는 “운영과 직원들에 관해서는 곧바로 바뀌는 것이 없다”면서 “(무기의 보유를 인정하는)합중국 수정헌법 2조에의 반대활동에 대항해 총기의 안정성과 훈련을 촉진하고 미국 전역에서의 공공프로그램을 계속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티샤 제임스 미국 뉴욕주 법무장관은 지난해 8월 NRA의 간부들이 개인적인 용도에 거액의2021.01.19 07:16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의 취임을 이틀 앞둔 1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이 ‘트럼프의 백악관 리얼리티 쇼는 끝났다’며 화보를 냈다.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넘게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매일, 때로는 시간마다 트위터로 공유함으로써 정치적 기반을 구축하고 뉴스를 완전히 지배하는 일종의 편재성을 창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전 미국 대통령이 한 적이 없는 카메라에 눈을 돌리고 드라마에 대한 감각, 터무니없는 사람에 대한 본능으로 리얼리티 쇼의 스타가 되었다. 그의 지지자들은 그것을 좋아했고, 반대자들은 그것을 싫어했다. 그런데도 거의 모든 사람이 이를 시청했고, 미국 국민과 전 세계2021.01.15 13:45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개인 우주회사 블루오리진이 수년의 개발 끝에 이르면 4월 첫 번째 승객들을 우주로 보낼 예정이라고 nbc뉴스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루오리진은 이날 뉴 셰퍼드 로켓 부스터와 캡슐의 14번째 시험 비행을 마쳤다. NS-14라고 불리운 이 시험 비행은 성공했으며 새로운 부스터와 개량된 캡슐로 시행됐다. NS-14 비행은 블루오리진 첫 승객을 우주로 보내기 전에 남은 마지막 단계 중 하나였다. NS-14에는 사람들이 대화할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 각 좌석의 승객 경보 시스템 패널, 캡슐 내 소음을 줄이기 위한 완충 벽과 방음 장치, 에어컨과 습기 같은 환경 시스템 등 여러 가지가 업그레이드됐다.2021.01.14 08:08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미국 역사상 처음 임기 중 하원에서 두 번 탄핵 당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의 탄핵소추안을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가결했다. 기권은 5표다.민주당 222명 전원 찬성한 가운데 공화당에서도 10명의 찬성표가 나왔다.공화당에서 탄핵에 찬성한 하원의원은 하원 공화당 3인자인 리즈 체니 의원을 비롯해 애덤 킨징어, 존 캣코, 톰 라이스 의원 등이다.미 민주당은 지난 11일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면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대통령의 직무 박탈을 규정한 수정헌법 25조 발동을 요구했지만 거부 당하자 이날 예2021.01.13 21:31
미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0대 의사가 사망해 백신 부작용 논란이 또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하는 산부인과 의사 그레고리 마이클(56)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지 16일 만인 지난 3일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한 이 50대 의사의 아내 아내 하이디 네클만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남편이 지난달 18일 백신을 맞았으며, 3일 뒤 손과 발에서 점상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마이클은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결국2021.01.12 15:02
미국 하원이 13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을 한다.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간부들이 11일 통화를 통해 13일 오전 9시에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20일까지 임기를 불과 9일 남겨둔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재임 중 하원에서 두 번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첫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을 가능성이 크다. 소추안에는 지난 6일 5명의 사망자를 낸 의회 난동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가 적시됐다. 민주당은 이날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2021.01.12 10:44
대만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슝펑-2E의 사거리 연장형을 공군 사령부에 인도했다. 대만에서 중국 본토 내륙 중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갖고 있는 미사일이다.대만의 영어신문 타이완뉴스는 대만중앙통신(CNA)의 보도를 인용해 11일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대만 무기 개발 산실은 중산과학원(NCIST)은 최근 슝펑-2E 사거리 연장형 개발에 성공해 인도했다. 슝펑-2E는 지대지 순항미사일로 최대 사거리는 1200km로 기존 슝펑-2E 600km의 두 배다. 길이 6m, 지름 51cm, 탄두중량 200kg, 총중량 1.6t, 최고속도는 음속을 조금 밑도는 아음속(마하 0.85)이다.과거 마잉주 대만 총통은 2008년 슝펑-2E 300발 생산을 승인한 만큼 최2021.01.11 14:42
우리나라가 6·25참전국 콜롬비아에 공여한 포항급 초계함 익산함이 '알미란테 토노'함으로 정식 취역했다.해군 전문 매체 네이비레커그니션닷컴에 따르면, 콜롬비아 해군은 지난 6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이 공여한 포항급 초계함이 'ARC 알미란테 토노'라는 함명을 부여받고 콜롬비아 해군에 정식으로 취역했다.함번은 56이다. 콜롬비아에 공여된 익산함은 2014년 7월 양도한 포항급 초기함정인 동해급 안양함(콜롬비아 함명 나리뇨함)에 이어 2번째로 콜롬비아로 공여된 함정이다. 옛 익산함은 1988년 9월 우리 기술로 건조해 취역했으며 30여 년 간 우리 영해를 수호한 뒤 지난 2018년 12월 퇴역했다. 익산함은 속력과 화력, 안정성을 갖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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