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05:00
금리 인하기를 맞은 은행권이 순이자마진(NIM) 방어를 위해 대출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는 등 수요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이다. 대부분 은행이 1분기 실적을 불문하고 NIM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가 예고되면서 이자 이익 확보의 길이 요원해졌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와 지방 금융지주 3사,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1년 전 대비 올 1분기 NIM 하락 폭은 평균 0.16포인트(P)로 집계됐다. 금융사별로 살펴보면 농협금융지주의 NIM은 지난해 1분기 1.98%에서 올 1분기 1.75%로 하락하며 5대 금융지주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동기간 KB금융지주는 2.11%에서 2.01%, 신한금융지주는 2.02025.05.28 19:07
IBK기업은행이 이 금융권 최초로 메이저 사격대회를 연다. 기업은행은 28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대회는 충북 청주시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며 전국 421개팀, 309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역대 열린 사격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것이다.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1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기업은행이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사격 활성화를 위해 1977년부터 IBK사격단을 직접 운영했다. 이외에도 역도, 태권도, 테니스, 바둑, 레슬링, 씨름 등에 후원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비인기 스포2025.05.28 18:37
MG손해보험의 계약 이전을 위한 공동경영협의회가 첫 발을 뗐다. 예금보험공사는 28일 DB·KB·메리츠·삼성·현대 등 5개 손해보험사와 가교보험사 운영을 위한 공동경영협의회를 발족했다. 가교보험사는 MG손보 보험계약을 이전받아 전산 이관 작업을 거친 뒤 5개 손보사로 최종 이전한다. 공동경영협의회는 자금지원 원칙, 계약배분 방식 등 협의가 필요한 사항을 순차대로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날 가교보험사 지배구조를 확정했다. 이사회는 5개 손보사 기획담당임원 및 예보 부서장으로 구성하며 사장은 예보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보험금 지급 등 일부 중요 업무는 5개 손보사에서 관련 직원을 파견해 총괄2025.05.28 16:26
28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사장님 걱정 ZERO 자유적금'을 판매 중이다.'사장님 걱정 ZERO 자유적금'은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적립식 금융상품이다. 특히 긴급 자금이 필요하면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부분 인출을 할 수 있으며 부가세 납부를 대비해 매월 매출의 일정 비율을 적금으로 자동이체 시키는 기능도 가능하다. 우대금리 조건은 △마케팅 동의(0.40%) △가맹점 신규 고객(1.00%) △가맹점 대금 입금실적(최대 1.80%) 등이다. 모두 충족하면 최대 3.2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모두 더하면 (세전)최대 연 5% 금리를2025.05.28 16:25
28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NH올원뱅크 생활서비스를 개편하고, NH포인트 적립 콘텐츠 '포인트 쌓기'와 일상 혜택 중심의 '생활혜택' 메뉴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포인트 쌓기'는 앱테크족의 니즈를 반영하여 재미와 혜택을 주는 동시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NH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미션형 리워드‘오늘도 포인트 받기’ △게임형 콘텐츠‘기억력 게임’△농산물과 포인트를 함께 제공하는‘올리네농장’△퀴즈 참여형‘디깅퀴즈’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기존 '생활+' 메뉴는 '생활혜택'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부동산,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전국 도서관 도서 대여 서2025.05.28 16:24
주요 대선 후보들이 상생금융 관련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주요 시중은행을 핵심 자회사로 두고 있는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주가는 오히려 급등하고 있다.지배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 기대가 높아져 외국인 투자자들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대표적인 저평가 배당주인 은행주를 찾는 것이다.다만 4월 들어 예대금리차 축소 압력이 커지면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 배당 여력 저하 우려는 남아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4대 금융지주의 주가 상승률(종가 기준)은 3.27~12.68%로 집계됐다. KB금융이 12.97% 오르면서 가장 컸고, 이어 신2025.05.28 13:50
인도네시아 KB뱅크 신임 행장에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전 DBS은행 인니법인 기업금융 부행장이 선임됐다. 첫 현지인 행장 선임이다. KB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이 같은 행장 선임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이우열 현 행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속 조치다. 쿠나르디 신임 행장은 텍사스대 컴퓨터공학 학사, 로체스터대 MBA를 각각 취득한 뒤 CFA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년 이상 글로벌 금융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도이치·씨티·DBS은행 등에서 근무하며 리더십을 쌓아왔다. 그는 사업 안정화 및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 구축, 비용 및 리스크 관리 강화, 거버넌스 및 내부 통제 체계 고도2025.05.28 11:57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기후금융 테마의 종합정보포털을 선보였다. 우리금융은 ‘기후금융포털’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금융포털은 국내외 주요 현안, 규제 동향, 기후금융 대응 사례 등을 제시하는 사이트로, 뉴스와 정책, 리서치, 마켓, 미디어 셀렉션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분됐다. 특히 뉴스와 정책 섹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 및 국제기구가 발표한 뉴스를 매일 제공한다. 연구소가 직접 작성한 요약본도 제공한다. 연구소는 그간 해외 금융회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그룹 내 연구모임인 ‘기후금융포럼’ 운영을 통해 연구역량을 축적해왔다. 또 금융위원회의 기2025.05.28 11:57
KB금융그룹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경제부총리상을 받았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라 수익성·자본 효율성·시장평가 등 1차 정량평가, 공시 및 기업가치 제고 노력 등 2차 정성 평가,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KB금융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부터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행하고 배당총액 기준의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해왔다. 국내 최초로 보통주자본(CET1) 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2025.05.28 09:32
하나은행이 외국인 손님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하나더이지’ 적금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적금은 해외송금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이 커진다. 국내 거주 외국인 손님의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하나은행은 밝혔다. 가입 금액은 월 최대 30만원으로,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고 연 3.0%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 적금을 올해 말까지 3만좌를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말까지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 ‘하나EZ’를 통한 이벤트를 시행한다.2025.05.27 17:02
IBK기업은행이 해외결제 특화 체크카드를 공개했다. 기업은행은 ‘I-트래블 체크카드’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체크카드는 해외 이용 시 원화 계좌에서 우대환율이 적용된 금액이 출금되는 상품이다. 연회비는 없으며,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국제브랜드 수수료 및 해외이용 수수료가 면제된다. 해외 현금자동입출금(ATM) 기기의 출금 수수료도 월 3회까지 면제된다. 이 밖에도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최초로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국내외 가맹점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해당 체크카드로 20만원 이2025.05.27 16:20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등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연임에 대한 검증 절차를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 선진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김병칠 금감원 은행 및 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은행과 지주 CEO 장기 연임에 있어 어떤 방법이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주에 의한 통제가 강화될 수 있을지 업계와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장 등 CEO 후보군 선정 시점은 경영 승계가 준비됐을 정도의 육성 기회를 고려할 때 현 3개월보다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2023년 12월 지배구조 모범 관행 마련에 따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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