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11:08
KB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선정한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KB금융은 ‘2024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이같이 선정됐다고 19일 kfrguTek. CDP는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KB금융은 2050년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 ‘KB 넷 제로 스타(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투자 확대,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중소기업 친환경 경여여 지원, 온실2025.05.19 04:00
국내 은행들이 현지법인 형태로 유럽과 미주 등 선진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익숙한 일본,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 해외법인들의 호실적이 잇따르면서 글로벌시장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 강국을 넘어 서비스 산업의 정점인 금융 강국으로 도약에 나서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은행 등 주요 5개 은행이 운영하는 국외 영업점포는 지난해 말 기준 총 124곳이다. 이 가운데 현지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3%(41곳)에 달한다. 해외법인 은행은 현지에서 해당국의 법에 따라 설립된 독립된 법인체로, 본사 은행과 독립적인 영업활동을 수행할 수2025.05.19 04:00
K금융이 인도네시아에서 리테일·중소기업금융 주축으로 뿌리를 탄탄히 내리고 있다. K금융은 한국계 진출 기업에서 현지 기업과 개인으로 고객을 다변화하고 있다. 또 현지 여러 금융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대출을 제공하는 ‘신디케이트론(공동 대출)’ 등 우량 수익자산 확보로 K금융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인니 법인 ‘KB뱅크’는 현지 회계 기준으로 순이익 흑자를 달성하면서 순익 증대 궤도에 오르고 있다. ‘IBK인도네시아은행’도 27%대 순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인니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KB뱅크, 여신심사 절차 탈바꿈…‘신임 행장’ 업고 날아오르나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뱅크는 2025년 1분기 기준2025.05.19 04:00
신한은행 일본법인인 SBJ(Shinhan Bank Japan) 은행의 최근 실적은 괄목할만하다.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앱) 브랜드 ‘쏠(SOL)’을 통한 비대면·디지털화로 지난해 15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다. '아날로그' 일본에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기술을 도입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었다. ‘한국식 기업금융 전담(RM)업 영업 방식 을 강화해 올해 1분기에도 39억엔대 흑자를 기록했다. 2009년 9월 설립 이후 만 16살이 된 SBJ은행은 비대면·디지털화에 방점을 찍고 여·수신 취급을 늘리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앱) 브랜드 ‘쏠(SOL)’을 기반으로 한 현지 앱을 운영하는 데 나아가, 디지2025.05.18 09:00
우리금융그룹이 새로운 그룹브랜드광고를 공개했다. 우리금융은 ‘언제나 우리를 맨 앞에’ 주제를 담은 광고를 TV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광고에는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사업인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화기기(ATM) 코너 내 ‘굿윌기부함’,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 등 사례가 담겼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광고 배경음악에는 밴드 잔나비의 ‘외딴섬 로맨틱’이 사용됐다. 우리금융 브랜드 앰버서더인 가수 아이유는 광고 나래이션으로 참여했다. 이번 광고의 후속편은 오는 6월 공개된다.2025.05.18 08:30
하나금융그룹이 사회혁신기업에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 사회혁신기업 대표와 참여 인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프로그램 사업 소개를 비롯해 혁신기업의 전시 부스 체험 시간도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구직자들이 ‘내 일(my job)’을 찾고, 그 일을 통해 ‘내일(tomorrow)’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고용 취약계층인 장2025.05.18 07:5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산업은행이 날벼락을 맞았다. 이 후보의 발언 이후 산은이 대주주로 있는 HMM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산은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국제결제은행(BIS) 규정상 은행이 자기자본 대비 특정 기업 지분을 15% 이상 보유하면 15%가 넘는 지분에는 위험가중치 1250%가 매겨진다. HMM 지분 36.02%를 보유하는 산은은 HMM 주가가 1만8600원대를 넘어가면 이 가중치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HMM 주가가 2만5000원을 넘으면 현재 13.9%인 산은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3%를 밑돌 가능성이 커진2025.05.16 15:25
IBK기업은행이 유휴 국유재산 매각을 활성화하고자 ‘IBK국유재산 맞춤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한국자산과리공사(캠코)와 체결한 ‘국유재산 이용 고객 편익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 같은 상품을 내놓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대출 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하는 총 5000억원 규모의 특화 대출이다. 대출 대상은 캠코를 통해 국유재산을 낙찰받거나 수의계약을 체결한 중소・중견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50억원 이내의 시설자금 및 최대 1.3%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유휴 국유재산의 효율적 매각 지원으로 국유재산 유지・보수비용 절감, 정부 재정2025.05.16 09:28
KB금융그룹은 전국 537개 KB마음가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KB마음가게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장님들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상생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참여한 가게에 소정의 지원금과 함께 2분 내외의 홍보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은 KB금융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서울 시내 60여 곳의 마음가게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감상할 수 있다. KB금융은 해당 홈페이지에 2023년 첫 시범사업에 참여한 서울시 소재 60여개 업소, 지난해 10월 행정안정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정된 전국 477개 업소 등 총 537개 KB마음2025.05.15 18:40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824억원을 올렸다. 한국씨티은행은 15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8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733억원) 대비 12.4% 증가한 것이다. 1분기 이자수익은 1408억원으로 전년 동기(2059억원) 대비 31.6% 크게 줄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와 순이자마진(NIM) 하락 영향이다. 비이자수익은 1277억원으로 1년 전(928억원) 대비 37.7% 늘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72%,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92%로 전년 동기 대비 각 0.02%포인트(P), 0.90%P 상승했다. 씨티은행의 3월 말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은 34.74%로 전년 동기 대비 2%P 올랐다2025.05.15 18:40
SC제일은행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119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74% 대폭 개선됐다. SC제일은행은 15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1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408억원) 대비 174.3%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배상 추정액(1329억 원)의 일회성 영업외비용 인식이 이번 실적에서 기저효과로 작용한 영향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66억원으로 전년 동기(1775억) 대비 23% 줄었다. 영업비용은 전년 2282억원 대비 1%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각각 3073억원, 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4.5%, 11.1% 줄었다2025.05.15 17:02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IT 직원들과 대화의 장을 가졌다. 강 행장은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점 내 행장 집무실에서 열린 ‘은행장과 함께(With CEO)’로 직원들을 만났다. 이 행사는 ‘바쁜 일상의 선물 같은, 테마가 있는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주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추진하고 있는 IT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로 이뤄졌다. 강 행장은 “AI가 직접 코딩하는 시대가 도래해 직원의 업무보조와 고객 경험의 제고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농협은행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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